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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경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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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송지섭
  • 작성일 : 04-03-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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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아프군요
아침차로 올라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그런지
사무실근무할때보다 더 피곤합니다.
잠시 서울에서 지낸적도 있지만 오랜만에 올라가본 서울은 역시 사람도 많고 차도 많더군요. 아직은 서울에서 사는 법을 잊지 않아서 전철표도 제대로 사고 제대로 내렸습니다. 다만 전철표를 자동판매기에서만 파는 줄 알고 동전이 없어서 1000원짜리 들고 한참을 헤매고 2호선에서 반대방향 플랫폼으로 내려갔다고 실수를 깨닫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점심은 명동에서 오랜만에 맛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학생때 맛있게 먹었던 명동칼국수나 명동 돈까스 집은 찾을 수가 없어 새로 생긴듯한 돈까스집에서 그냥 때웠드랬습니다. 명동은 강남하고는 다르더군요.

서울역에서 내려서 맘먹은 대로 먼저 충무로의 카메라 샵에 갔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이 작았지만 서울은 땅값이 비싸서 그런가 봅니다. 매장이 작다는 이런 생각은 숭례문수입상가의 여러 삽을 보면서 쑥 들어가 버렸습니다. 숭례문 수입상가의 샵에 비하면 충무로의 카메라샵들은 으리으리 한거더군요. 어렵게 어렵게 회현지하상가까지 찾아가서 2곳을 더 구경하였습니다. 사실 숭례문상가나 회현지하상가나 가까운 거리인 듯했으나 몇번을 돌아돌아 가니 멀게 느껴지더군요. 남대문 근처에는 무슨 그런 수입상가나 지하상가가 많은지요.

출장일을 마치고 테그노마트에도 혹 카메라 샵이 있나 구경갔다가 발길을 돌렸습니다. 디지탈카메라가 많더군요. 저도 쓰고 있지만 지금은 관심사가 아니기에..

카메라구경을 주목적으로 남대문 근처상가를 돌아다녔지만 우연챦게 클래식LP를 취급하는 파파게노라는 음반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요즘 CD음색에 좀 단조롭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반가왔습니다. 이러다보니 또 턴테이블을 구해야 하는데.. 의외로 테크노마트에 갔떠니 테크닉스 턴테이블 올드가 있더군요.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LP판이나 턴테이블이나 반가왔습니다. 명동거리의 음반점들도 생각나더군요.

오늘 콤팩트카메라인 c1,c2,z2x, minilux, minilux zoom, 그리고 M6까지 만져봤습니다.욕심을 내자면 끝이 없어서 'M6정도는 돼야' 겠지만.... 일단 이것저것 만져보니 카메라에 대한 급한 갈증은 해소되어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리고 아직 라이카에 어떤 렌즈가 있는지 어떤 렌즈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구요. 다만 줌자동 카메라를 사게 된다면 c1이나 minilux zoom을 사고 싶습니다.

캐논이나 야시카에 칼자이스를 쓰면서 듣던 가격대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이지만 자꾸 듣다보니 좀 저렴한 바디를 소개받으면 '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이 커져버렸습니다.

아들놈이 옆에서 재롱피우면서 저랑 놀아달랍니다. 이런때는 줌자동카메라가 제격인데....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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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재성님의 댓글

신재성

피곤하시겠네요.
그래도 읽고나니 좋은 경험하셨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셔서
재미있으셨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한국에 뚝 떨어져서
이리저리 지리 살피면서 첫날부터 남대문을 뒤지던 생각이
나는군요.
곧 좋은 라이카 구하셔서 좋은 사진을 올려주시겠지요?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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