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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35/2.8을 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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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상학
  • 작성일 : 04-03-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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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사진을 좋아하게 된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전에 독일 가신 분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R8과 SUMICRON R50/F2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기계식 장비와 망원렌즈를 갖고 싶어 디지털 카메라를 팔고 R6와 R135/2.8을
사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직접 카메라 점에 찾아가서 구형을 살려고 하니 R8에
장착할 수 없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아저씨가 이거는 파는 것이 아닌데 하면서
똑같은 렌즈인데 캐나다산이고 신형인 것을 보여 주면서 다 문제 없는데 렌즈끼리
부착하려고 한 송진이 떨어져 렌즈 겉에서 보면 무지개 빛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카메라에 부착하고 보니 별 문제가 없고 25만원이라는 그나마 싼 가격과
R8에도 장착할 수 있다는 이점에 결국 사고 말았네요. 약간 찝찝한 감은 있지만
문제가 있으면 다시 환불 가능하다고 하니 믿고 써야 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장비에
대한 욕심보다 본업인 사진에 공을 들여서 좋은 사진 많이 찍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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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진명님의 댓글

박진명

피사체가 소프트 낀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마치 포커스가 맞지 않은것 처럼요

이현민님의 댓글

이현민

결과물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을텐데요 ..

오근표님의 댓글

오근표

벌써 몇년전이 되었네요! 그땐 R과 몇가지 렌즈를 썼는데 인물에 대한 관심으로 135mm를 중고로 추가 구입했었습니다.
135mm 2.8은 추후 결과물역시 아주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뒷 배경의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는 망원에 대한 또 다른 호기심을 부추기게 하였습니다.
문제는 구입당시 가지고 있던 50mm 스미룩스와 렌즈를 비교해보니 무지개빛 반사가 된다는 것이었는데 그땐 순진하게도 135mm의 특성인줄만 알았고 한참후 판매를 하려다 그러한 렌즈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만의 용어로는 "바리삼이 떴다" 하더군요. 그제서야 구입시에 속아서 산것을 알았고 바리삼이 뜬 렌즈는 가격도 그야말로 헐값이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손해지만 속았다는 생각에 어찌나 화가 나던지 ...

각설하고 제 경험으론 바리삼이 뜬렌즈도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라는 점입니다.
저의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문제일수도 있지만, 극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했다면 편하게 쓰기엔 오히려 좋지 않을까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끝까지 괴롭히는 바리삼에 대한 찜찜함이 겠지요. 우선 본인이 촬영한 결과물을 놓고 마음을 정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송호림님의 댓글

송호림

전북 분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이상학님의 댓글

이상학

제 글에 이렇게 많은 분이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해서 샀지만
그래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분들의 물음에
답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송호림님 저도 반갑습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바리삼이 아니고 발삼입니다.
영어로는 Balsam이고요, 바리삼은 아마도 일본식 발음 같습니다.
발삼은 발삼이라는 전나무의 수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옛날에 화학산업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사용하였던 일종의 천연 접착제로 렌즈를 접착하는데 사용하였는데 열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오래 된 렌즈에서는 종종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참고하시길...

오근표님의 댓글

오근표

아! 그렇군요.
대충 주워들은 단어라 그냥 그런가 했는데, 발삼에 대한 정확한 정정 감사드리며 , 한 가지 또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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