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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M6 잡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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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동우
  • 작성일 : 02-09-25 16:42

본문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꽤 심각합니다.
문제는 Summilux가 아니라 Summicron을 선택해서 발생한 듯 싶기도 합니다.
35mm...찾으면 바로 팔리고 해서 결국 신품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원래 생각했던 Summilux블랙이 없어서 Summicron실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신품으로 사기에는 Summilux가 좀 부담이 되어서 또 Summilux실버는 너무 무거운거 같고해서 Summicron 실버로 눈을 돌리니까 너무 예쁘고 작고 가볍더군요. (참으로 이상한 렌즈선택법...-_-

그런데 끼워 놓고 보니까 너무 작더군요.
모양이야 컴팩트하고 귀여운데 문제는 카메라파지가 힘듭니다.
왼손을 어떻게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G2는 조리개우선모드로 놓고 AF로 촛점을 맞추니까 왼손으로 바디를 지탱하면 되는데 M과 Summicron은 조리개링을 돌리면서 촛점을 맞추면서 바디를 지탱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1) 렌즈를 다시 Summilux로 바꾼다.(역시 이상한 렌즈 선택법 -_-;;;, 손해도 막심할 것 같군요.)
2) 그냥 어떻게든 계속 해본다.
3) 라이카클럽의 고수들에게 문의를 해본다.

저는 일단 3)번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1) M6와 35mm Summicron ASPH 핸들링의 비결(무떨림, 완전안정, 신속한 조정)내지는 팁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혹시 저같은 이유 때문이라도 Summicron에서 Summilux로 바꾸신분 계시면 고견들려주십시오.

유치한 질문이다라고 웃으셔도 좋으니까 꼭꼭 많이 가르쳐주십시오.^^

(p.s.지난번 파인더에 대한 답변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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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저의 경우에는요... 왼손 손바닥으로 바디를 지탱하면서 왼손검지로는
렌즈의 거리계링에 붇어있는 손잡이 홈에 첫째마디를 끼우고 거리계를
욺직이며 엄지와 중지로 조리개를 조절합니다...
거리계 손잡이가 없는 그어떤 렌즈보다도 신속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5mm 스미크론 ASPH의 경우 거리계 손잡이로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 촛점을 조절하기에 적당하게 거리계가 아주 부드럽 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50mm 나 90mm 의 경우 거리계링이 빡빡한 관계로
케이블 타이로 손잡이를 만들어 봤으나 손가락 하나의 힘으로는 정확하게
촛점을 맞추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허나 35mm 는 정말 부드럽더군요...
에구... 저는 35mm를 크롬으로 구하고 싶었으나 구하지 못하고 블랙으로
구한것이 한이 되는데요...
부럽습니다... ^^

참고적으로 35mm 스미크론 ASPH의 경우 후드 장착시 저처럼 손이 큰사람은
조리개링이 너무 얇아서 후드탈착버튼에 자꾸 걸립니다... 고것이 약간 불편하지요...


cookiman.

이 강산님의 댓글

이 강산

이렇게 합니다.
왼손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을 모두 주먹쥐듯 접고 그 세 손가락 가운데 마디를 수평으로하여 위를 보게하고, M6를 그 위에 가만히 놓습니다. 그러면 엄지와 검지가 자유로와져서 초점링과 조리개링 조작이 수월해 집니다. 엄지와 검지로 먼저 조리개를 세팅하고, 검지를 이동하여 초점링을 조작합니다.
저는 손이 작은편이지만 위의 방법이 전혀 부담없습니다. M6정도의 부피와 중량의 카메라는 위의 방법이 무난하리라 봅니다. 초점과 조리개를 세팅한 후에는 엄지와 검지로 렌즈를 가볍게 잡고 살며시 셔터를 누르지요.
참고로 위 방법은 M6 매뉴얼에 있는 것입니다.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제가 생각해도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데 모두 친절히 답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처음 살때 부터 그립은 필수적인 거 같아서 같이 구매했었습니다.
SLR때에는 왼손을 파지의 중요한 부위로 삼았는데 M에서는 아무래도 그립을 잡는 오른손에 힘을 좀더 주어야 할 거 같았습니다.
왼손은 이강산님의 조언대로 메뉴얼에 나와있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이 방식도 연습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참,그리고 이광진님.. 실버바디에 블랙렌즈도 멋진거 같은데요.
특히나 35mm Summilux의 실버는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Contax 어안렌즈정도...Contax표준렌즈보다 무려 140g(^^)이나 나가네요.) 처음에 Summilux를 사려고 했을때 실버는 피하려고 했었습니다. 물론 결국에는 Summicron을 사게 되었고 신품재고가 실버밖에 없어서 실버를 택하긴 했지만 블랙이 있었으면 아마 좀 고민했을 거 같습니다.
블랙렌즈는 실버바디나 블랙바디 모두 어울리지만 실버렌즈는 아무래도 실버바디말고는 좀 이상하니까요.(혹시 나중에 서브바디로 블랙바디M이나 Cosina 혹은 Hexar를 구입하게 될지 누가 압니까? )

또 하나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무한대의 정의에 관한 것인데....
무한대로 촛점을 맞추고 예전부터 무한대로 인식되어진 꽤 긴 거리에 있는 피사체로 겨냥을 했을때에는 이중합치상이 잘 합치되어있는데...
그보다 더 먼 거리 (왕 무한대라고나 할까요)에 있는 피사체는 좀 어긋나 보입니다.
마치 왕무한대 표시가 하나 더 있어야 될 것처럼 미세하게 어긋나보이네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정상인가요?
아님...예전글에 있었던 거 처럼 바디를 조정해주어야 할까요?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무한대의 개념이 저도 첨에는 거의 거리상으로 1킬로 정도 떨어진 부분의
피사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만약 파인더 피사체를 기준으로 이중합치상이 무한대라고 생각하는 피사체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어긋나 있다면 이것은 조정대상이 됩니다...
(이유는 거리계를 무한대 끝까지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중합치상은 약간
못미친 것이 됨으로서... )
허나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다면 정상이겠지요... 허나 왼쪽으로도 너무 치우치면
그것또한 조정대상 입니다... 현실적으로 진정한 무한대의 개념에 맞출만한
피사체가 주변에 없기때문에... 가급적이면 A/S센타에서 점검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약 1킬로미터 떨어진 피사체에서 이중상이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었고 핀트가 수평만 맞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수직핀트가 맞지 않는다면 빨간색 라이카 딱지를 떼어내고 조정을 해야하며
이경우 A/S센터에서 딱지를 신품으로 다시 붙여줍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파인더를 눈으로 보실때 약간씩 욺직여 보시기 바랍니다...
시력이 않좋으실 경우나 파인더 정가운데 눈이 위치하지 않으면 흐릿하게
번져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cookiman.

김원석님의 댓글

김원석

질문답변 게시판 처음부터 읽어내려가다가...

좋은 "자세" 공부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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