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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멀고 험하지만 극복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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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허재원
  • 작성일 : 04-05-02 16:03

본문

이 세상의 모델중 best of the best라고 생각하는 집사람과 딸아이를 열심히 찍어주려고 r80/1.4 summilux(r8)를 구입해 이제 겨우 2롤을 찍어봤습니다만 스캔해본 70여장중에 10%정도만 촛점이 정확하고 그 외엔 영 아니네요.
그리고 결과물은 극과 극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잡힌 것은 정말 좋습니다.

촛점포인트는 정면은 양눈사이 미간을 측면은 보이는 쪽 눈동자를 노렸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험해 힘이 쪼오옥 빠집니다.
이 렌즈 사용하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혹 이 렌즈만을 위한 특별한 팁이 있는지 사용해보신 분께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내가 이 놈을 끌고 다녀야지 끌려다녀서야 되겠냐하는 오기도 사아알 생깁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 이 놈을 지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건투를 빕니다. 화이띵 !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summilux 80mm 를 잠시 사용을 해보았는데 저로써는 렌즈가 너무 무거운게 애로점이 되더군요. 팔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저하고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을 만나니 반갑(?)군요
쨍하게 초점이 잘 맞은 인물 사진 만들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예전에 니콘이나 캐논은 200mm정도면 기본적으로 들고 찍었습니다.1/60도 찍었고요(잘)
근데..라이카는 좀 다르더군요
180mm2.8을 쓰는데 가능하면 삼각대 위에 올립니다.촛점맞추기도 어려울뿐더러 셔터도
특수한지 엄청 흔들립니다.밑기지 않지만 1/250에서도 흔들리는게 R입니다.(렌즈촛점거리 불문)
미러쇽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미러가 내려올때 때리는소리입니다.
80mm라도 들고찍으려면 125분의 1초도 위험합니다.셔터속도 더올리시고 조리개도 가능하시면 5.6이상 줄이시길...필름감도가 낮은것같으면 더올리시고..가능하면 삼각대에 올리세요..잘 알고나면 라이카R은 정말 찍기 힘든 장비입니다. 더 잘알고나면 다른카메라가 눈에 안들어옵니다.(M쓰는분 들이 답답해보이기도..^^) 그래서 혹자는 장비가 별로라고 하기도 하는데 ^^ 그분 실력이 별로 겠죠...
숙달되고 장비에 익숙해지면 놀랄만한 사진들이 나옵니다. 쉽게찍는 사람들에겐 쉽게 장비의 특성을 내보이지 않는 특이한 카메라 종족입니다.^^

허재원님의 댓글

허재원

저도 럭선장님의 말씀처럼 지내온 것 같습니다. F4s(출시되자마자 동경으로 달려가 구입해 온 놈이였습니다.)를 사용할 땐 80-200ED(?)도 문제가 없었고 콘탁스RX는 100/2가 최고로 큰 렌즈였으니 별로 문제가 없었고 가장 최근에 캐논 1vhs에 70-200is(합이 3킬로를 초과합니다.)를 사용할 땐 삼각대는 아예 사용을 하지 않았고 is기능을 믿고 1/15타임에서도 흔들린 사진은 별로 기억에 없었는데... 그리고 캐논의 85/1.2도 만만찮은 부피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음대로 다루었습니다만. 전 R8+80이 무겁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R8에 180/2.8을 장착해도 위 캐논조합보다는 가볍습니다. 전체 중량때문에 흔들렸다는 생각은 애초에 해보지 않았습니다. 럭선장님의 말씀대로 렌즈의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들을 모두 별도파일로 저장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면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의 격려의 말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추가로...
R계열 렌즈의 피사계심도는(렌즈의 설계상 특성같습니다.가우스타입....뭐그런거 ...쩝~)매우 얕습니다. 광각에서도 아웃포커스 사진이 만들어질 정도이니...초점을 대충 맟추어도 잘 나오는 일제 렌즈(동일한 개방조리개에서도 심도가 비교적 깊음)와는 매우 구별되는 점입니다.망원으로 갈수록 아주 세밀한 초점조절이 필요합니다. 노출때문이 아닌 초점때문에 프라케팅을 해야할정도입니다.
사진의 흔들림의 주요인은 바디의 전,후 셔터막의 동작특성 때문인듯 싶은데 막의 날아가는속도가 무조건 느려서만은 아닌것같습니다. 싱크로속도로 비교해볼때(전막이완전히동작한후 후막이동작시작하는속도임)FM2의경우 1/250 이고 R은 1/100~1/125 인데 구형니콘의 셔터속도1/60 인 F,F2.F3조차 R보다 흔들림이 덜한 이유는 아직도 연구중입니다.^^
사진에서 촛점이 맞은곳이 없다면 인화시 촛점이 맞지않아서 그런경우가 대다수이고요
R바디도 미러의 오랜 스트레스로인해 무한대초점이 틀어지는경우가 있으나.파인더상에서
충분히 식별가능하고(나중에 방법을제시..)어디던지 사진상 초점맞은곳은 있게마련입니다.. 스포츠사진을 하시던분이 라이카로 기변하고서 흔들림문제로 다시
니콘으로 기변하신 분도계시더군요...
대충......

정영구님의 댓글

정영구

저는 R4 50미린데...어떤때는 간편한 자동카메라 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초점이 신통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필름은 무진장 날려가면서 일일이 테스터하기도 귀찮고 시간도 없고 정열도 없어서..그저
가끔 만족하는 정도로 사용해왔는데..
셔터속도를 바꾸가면서...찍어보면 훨씬 더 선명한 사진이 나오기도 합니다..주위에서 프로들 사진같다고 할정도로... 어쩜 확신은 없는데 점점 기계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요즘 느끼는건..그 렌즈에 햇빛막아주는걸 후드라고 하나여?
그것을 쓰면 훨씬 더 선명한 질감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데...
한번은 똑같은 장면에 같은 시간에..검정가죽 자켓을 입은 사람이 옆에 서있는경우와 없는경우를
연속으로 찍은 적이 있는데 화면에 검정자켓이 있는경우가 훨씬 더 예리한 것을 봣거든요

또 다른결과물도 보면서 조금 느끼는 점은 파인더안에 보이는 지시하는 셔터속도(조리개우선모드시)
대로 찍으면 좀 밋밋하고 그 보다 한 두스톱씩 낮게 높게 바꾸면서 해보면 좀 더 좋더라는거죠

아직은 정리가 안됏습니다.
하지만 기계다보니깐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하는 맛이 나는듯합니다.
카메라에 목숨걸일도 없다보니..요즘은 빨리 확인되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게 되는데

수동카메라의 장점은 도대체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언젠가는 님 카메라에 대한 확신이 생기겠죠..그럼 즐거운 생활되시길...

미쉘/김기현님의 댓글

미쉘/김기현

좋은렌즈를 구하셨네요~!!

저도 80미리 렌즈를 참 좋아하는데요...

잘 사용 하세요~!!

전익범님의 댓글

전익범

저는 전에 여기서 우리 회원에게서 Micro 100mm lens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같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전 고장난 lens 아닌가 하고 의심까지했다니깐요.
이글을 읽고나니 저만 그런게 아닌고로 기분 좋네요.
그리고 그런 lens로 잘 찍어 올리신분들께는 부러움을 표합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이 글을 쓸까 말까 무척 망설이다가 씁니다..

윗 글들을 읽다가 보니 꼭 R의 기종은 무지하게 어렵고 초점조차 마추기 힘든 기종인것으로 오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
물론 윗분들의 의견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저마다 느끼는것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케논,니콘(니콘은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핫셀등도 써보고 지금는 R과 M을 동시에 쓰고 있습니다..
R의 80미리 즈미룩스는 써보지 못하였으나 지금 35미리 즈미룩스와 50미리 즈미크론 100미리 마크로 35-70의 줌랜즈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카메라들에 비해 포커싱이 어렵다거나 피사게 심도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메이커에 따라서 같은 화각에 같은 밝기의 랜즈라 하여도 피사게 심도가 아주 조금 다를 수는 있으나 현저하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밝은 랜즈일수록 포커싱을 마추기에 M에 비해서 R이 정확도가 떨어지고
(참고..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240 ) 마추기가 어려운것은 사실이나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어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계라는것이 각기 특성이 있어서 적응하기에 조금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M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R도 M에 못지않게 좋아 합니다..

R이나 M이나 모두 다 좋은 카메라와 랜즈들이라 생각합니다...처음에 적응이 힘드시더라도? 쓰시다 보면 적응이 되시고 좋은 사진을 많이 찍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장비병때문에 정말로 많은? 기종들을 사용해 봤습니다만 정말로 그 기계를 이해하고 잘 사용할려면 6개월에서 1년이상의 시간이 걸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김동범님의 댓글

김동범

오락가락하다가 다시 맘잡고 주저앉아 라이카를 쓰렵니다.
저도 1Vhs에서 R9로 전향하여 라이카를 씁니다만 100mm 촬영시에도 접사아니면 손각대를 쓰고 있지만 사진들은 좋습니다. 물론 35-70도 잘 맞구요.
Af 장비들만 사용하다가 Mf라서 더디지만 촛점은 잘 맞아서 사진은 쨍한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100mm macro 손각대 촬영물입니다.

http://leicaclub.net/gallery/showpho...cat=500&page=1

저는 Mf라서 마음은 급하지만 맘속으로 여유. 여유를 외치면서 셔터를 날리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일전에 마크로렌즈 구할 때, 샵에 가서 R6.2에 100미리 마크로를 마운트해본 적이 있습니다.
화인더를 보면서 초점 맞춰보고는 바로 포기했습니다. ^^;

100미리 마크로 렌즈, 손으로 들고 찍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더군요~
무겁기도 하려니와 포커싱도 힘들고, 무엇보다 손흔들림이 그대로 눈에 보여서 찍기가 참 난감
했습니다. 인물촬영에 좋다는 R80미리도 느낌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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