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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의 물건 구입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정태인
  • 작성일 : 02-09-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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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서의 물건 구입을 하고자 합니다. 아직 낙찰된것은 아닌데, 그쪽에서 머니오더를 원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첨이라 다소 떨리기도 하고 흥분도 됩니다. 혹 경험이 있으신 회원님은 조언을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0

댓글목록

이준석님의 댓글

이준석

money order 란 은행이나 공인 신용기관에서 발행한 수표의 일종입니다.
수취인의 이름이 명기되어 있어, 다른 사람이 혹시 갖게 되어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우편으로 보내주면, 수취인이 자기의 은행계좌에 입금하게 됩니다.
은행가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수수료가 조금 붙겠죠 ...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예, 고맙습니다. 만들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요?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오현명님의 댓글

오현명

인용:
정태인 님께서 작성하신 글
예, 고맙습니다. 만들어서 우편으로 보내야 하나요?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만들어서 우편으로 보내면 되는데, EMS나 항공우편(일종의 등기)으로 보내면 됩니다. 우편료만 1-2만원 들수 있지만, EMS의 경우 1주일 안에 확실히 도착합니다.

air mail의 경우 저렴합니다. 등기는 되지만, 추적이 안됩니다. 공항까지만 등기로 가고 미국 가서 잃어버리면, 대책없습니다라고 우체국직원이 말해주더군요.

www.bidpay.com에서 머니오더 대행해줍니다. 물론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로 가능합니다. ebay나 야후 경매낙찰된 경우 가능합니다.
아님 판매자가 paypal한다고 하면 www.paypal.com을 이용해도 될듯싶습니다.
대개 미국놈들은 paypal안한단 놈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bidpay는 확실히 지한테 수표가 들어가니까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머니오더면 bidpay로 보내도 되며, 따로 너 bidpay 할꺼냐라고 물어볼 필요는 없는 듯합니다.

제 경험상 체크로 바꿔서 보내는데 수수료 및 항공우편 수수료를 감안하면, bidpay나 paypal이 훨씬 간편하고 시간 절약해줍니다.

은행가서 바꾸고 우체국 가는 시간, 그리고 은행은 거의 그럴일 없지만, 불친절하고 뭐도 잘모르는 우체국직원 만나서 신경쓰고하면, 반나절이상 버립니다.

참고적으로 wire transfer인가 하는 게 있는데 우리 말로 온라인 송금 같은건데, 수수료만 한 오만원듭니다. 하지만 제일 빠르고 상대방이 좋아하겠죠.

제일 좋은 것은 미국에 있는 친지나 형님 동생명의로 물건을 받아서 직접 가서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저도 지금은 안하지만 한때는 ebay로 팔기도 하고 사기도 하고 해보았습니다만 웬만해선 우리나라에서 해결하는 게 가장 좋더군요. 실제로 송금료 및 관세 따지면 1불당 약 2000원 지불하는걸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99불짜리 렌즈를 사도 약 19만원 정도 나옵니다. 직접 항공으로 사나 wizwid같은 대행업체를 통해서 사나 계산상 마찬가지더라고요. 김영삼 정권처럼 환율 900원대로 유지한다면, 그래도 웬만할 텐데 실질적으로 싸게 사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외환위기 한번 더겪을라 치면, 몰라도....저는 불행히도 IMF 이전에는 한번도 거래 못해봤지요. ebay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물건 잘보내고 잘받고 해서 괜챦은데, 거래가 좀 있다보니, 물건 안보내고 입닦으려는 놈도 있었고, 설명과 다른 물건 보낸 할아버지도 있었습니다. 전자는 메일 아무리 보내도 물건 안보내주다가 제가 negative feedback을 때리니 어쩌니 해서 물건 석달인가걸려서 겨우 받았고, 후자의 경우 물건 하자니 나 관세및 송료 안물어줘도 되니, 원금 refund해달라고 길길이 날뛰어서 100불인가 수표로 받아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도 없고 인간들 꼴뵈기 싫어서 안합니다.

이상의 글은 제가 한 2년전 쯤 전 경험한 이야기니까 현실적으로 좀 달라진 내용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줄입니다.
추신: 카메라보다는 우리나라에 수입되지만 말도 안되는 값을 받는 컴부품이나 소프트웨어들은 ebay에서 구이하는 것이 좋을 듯하더군요. 이건 거의 50-60%가격에 살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한국엣 사든, 미국의 유태인들 샵에 가든, ebay에서 사든 좀 기분 나쁜 거래 및 경험을 하기 쉽다는 것이 저의 일천한 경험의 결론입니다.

오현명님의 댓글

오현명

길이 길어지다 보니 글이 짤려버렸네요.

정태인님의 댓글

정태인

오현명님의 친절하신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많은 돈을 들여야만 할 수 있는 시행착오인것 같습니다.
이베이가 생소한 제겐 많은 교훈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귀한 렌즈들이 가끔 보여서 욕심을 좀 내보았습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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