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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담엔 꼭 라이카를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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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기형
- 작성일 : 04-05-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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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2로 시작을 했다.
지금은 SLR를 쓰고 있지만, 한순간 DSLR의 ----를 뿌리치기가
언제까지 가능할까.....
사진을 조금 배우면서 라이카 클럽에 사진들과 선배님들의 사진을 보고
다음에 사진기는 라이카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모든 장비를 다 팔고 난 지금은 한대의 미놀타 바디가
나에게 있을뿐이다.
아직은 SLR이 좀 편하다고 할까. RF에 대해 좀 알고 싶어서
하이메틱을 좀 써보았지만, 왠지 어색했다.
아직은 내공이 무척이나 부족하고, 여유도 없다.
그렇다. 그래서 M으로 가기가 어려운 것이다.
난 자신을 잘 안다. 사진기가 사진을 잘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싶다. 그래서 있는 장비로 잘하려고 한다.
언젠간 사진으로 밥을 얻어먹을 정도가 된다면....
좀더 사람들과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그러면 라이카를 다시 생각할 것 같다.
지금은 여전히 배우는 입장이라서....
뭐 좋은 카메라로 배우면 좋겠지만....
여전히 지금 있는걸로 만족한다. 이래서 난 오늘도
나만의 카메라를 매고 주윌 서성거린다.....
댓글목록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카메라는 명성으로 선택하지 마시고 용도에 맞춰 선택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전자식 SLR 과 M 둘 다 사용합니다.
물론 사진찍기는 전자식 SLR이 당연히 편리합니다.
반면에 부피가 커서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는것이 단점이지요.
M 이 좋은 이유는 호주머니에도 들어간다는 간편함입니다.
또한 렌즈의 화질이 좋아서 라이카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조작의 불편함이지요.
그러나 이것은 단점이면서도 나름대로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수동조작 자체가 M 의 매력이니까요.
만일 M 이 전자식 SLR 보다 부피가 컸다면 아무리 좋다하여도 저는 사용하지 않았을겁니다.
모두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어느 한쪽을 택하지 못하고 SLR 과 RF 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명균님의 댓글
n 클럽에서 뵈었는데...반갑습니다.
하루 빨리 라이카로 전향하시는 날을 기대 하겠습니다.
요즘 끝없는 하늘님께 ----질중 입니다.
장기형님의 댓글
장기형
역시 여기서도 뵙네요.^^*
전 카메라를 시작할 때 마음의 고향이 마치 N*클럽을 삼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른 기종을 쓰고 있어도 여전히 나가고,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요.
물론, 다른 분들이 싫다는건 아닙니다. 지방에선 같은 뜻으로 모이시는 분들과
함께 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리고, 처음 시작할때 너무 고마우신 분들이 여전히
계시기에 전 항시 N*에 집착하나 봅니다.
그리고, 저도 위에 계시는 분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마도... RF와 SLR은...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아무튼, 좋은 글에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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