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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 렌즈화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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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동우
  • 작성일 : 02-10-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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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 아닌 질문도 QA란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까페란에 올려야되나??)
하지만 라이카를 쓰다 보니 사소한 것에도 궁금증이 생기네요.
다름 아니라 M을 쓰시는 분들의 렌즈화각이 따닥따닥 붙어있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서요.

카메라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연세가 꽤 있으신 분에게서 라이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전 아무래도 35mm다음에 추가해야 할 렌즈가 90mm 정도 일 거 같아서, 또 90mm로 찍은 기가 막힌 사진을 보고난 직후라서
"다음에는 90mm를 사야되겠지요?"
라고 여쭈어봤더니...
"글쎄요. 50mm를 사셔야 할 거 같은데요.."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대뜸
"너무 붙어있잖아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SLR하고는 달라요. " 하셨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까...제 자신도 Contax SLR은 100mm를 즐겨썼는데...G2에서는 90mm는 잘 안쓰고 45mm로 바짝 다가가서 인물을 찍었던 거 같더군요.
게다가 그분은...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가...24mm,28mm,35mm,50mm입니다. (완전히 따닥따닥 붙어있지요.) 뭐,그중에서 35mm와 50mm만 있으면 못 찍을 사진이 없습니다."
하시는 겁니다.

요즘 이 점이 궁금합니다.
과연 어떤 점이 다르기에 M을 쓸때 화각을 붙여서 쓰는 것인지...
그리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35mm와 50mm 모두 가지고 계신 거 같습니다.(제 생각에 50mm를 소유했다면 그 다음은 28mm 또는24mm일 거 같은데 말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 아닌 질문을 드립니다.

1) 35mm와 50mm를 모두 가지고 있는 이유가 어떤 걸까요?(인터넷의 어느 유저는 35mm와 50mm야 말로 라이카M에서의 최고조합이다라고 까지 하더군요.-이유는 설명안하고... -_-)
2) RF에서 90mm는 왜 잘 안쓰게 되는 걸까요? 성능은 아주 우수한 거 같은데...(물론 자주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막상 써보니까 질문이 아니라 그냥 렌즈 조합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나 나누고 싶다는 제안이 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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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 형주님의 댓글

김 형주

저도 궁금하게 생각하던 점이었거든요...
제가 구입할 때도 많은 분들이 35mm와 50mm조합을 추천해
주셨습니다.그리고,당분간은 한 렌즈로만 버티라는 말씀과 함께...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궁금합니다...^^

최승희님의 댓글

최승희

35mm... 50mm 조합을 추천하신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대개 이런 조합을 추천하는 분들은 여러 렌즈를 다각도로 활용해 보신
분들이 많으시다는 거죠....
35mm가 요즘은 표준렌즈로 인식될 만큼 보편적으로 널이 쓰이고 있지만
50mm의 정형적인 화각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M3에서의 파인더로 바라보는 50mm 화각은 다른 렌즈군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게끔 해주기도 합니다 ^^

광각은 어차피 의도된.. 떄로는 계산된 그런 화각이니만큼 자연스럽지는
않지요.... 그러니 자연스럽고 편안한 화각인 50mm와 35mm의 미묘한
차이를 섭렵하신 후 가장 자신에 맞는 하나의 틀을 만드시라는 말씀같기도
합니다...

실상 주위의 많은 분들이 이 35mm와 50mm 렌즈로 좋은 사진을 많이
만드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라면 21mm와 50mm 화각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만..... ^^;

이광진님의 댓글

이광진

지금 3개의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요...
35,50,90 이렇게 3가지를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활용도 순으로 본다면 50>35>90 이더군요...
90미리의 경우 인물촬영시 얼굴을 하나가득 프레임 안에 넣을때만
사용하고요...
카메라를 거의 매일 들고댕기지만 항상 50미리 하나만 가지고 댕깁니다...
제일 편하고 사진을 찍었을때 가장 자연스럽게 나와서 이렇게 되었나 봅니다...
제 생각에는 35 와 50을 추천을 해주시는 분들께서는 항상 이런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진을 추구하시는 분들인것 같습니다...
레인지 파인더의 특성상 피사체에 접근하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SLR 처럼
망원렌즈 또한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35와 50을 추천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동우님의 댓글

이동우

김종언님 말씀대로 제가 만났던 그분도 한때 90mm를 가지고 있으셨으나 인물용이 아닌 풍경용으로 쓰셨다고 합니다.
저도 G2에서는 21mm, 28mm,45mm,90mm를 가지고 있는데 역시 90mm는 찬밥신세입니다.
가장 애정이 많이 가는 렌즈는 G21mm입니다.
(최승희님처럼 한때는 G45mm와 G21mm만 가지고 댕겼습니다.)

G렌즈와의 화각 중복을 피하기 위해 M에서는 24mm, 35mm, 75mm(또는 90mm)를 갖추려고 했는데 신중히 생각해봐야겠군요.
뭐,시간은 많으니까요. 이제 겨우 35mm하나 샀는데...이거 하나로 1년 정도는 버티어봐야겠습니다.
그전에 우선 여러분들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객관적인 이야기도 좋지만 주관적인 이야기도 많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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