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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성공사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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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삼정
  • 작성일 : 11-03-0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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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성공사례 1 (대우건설, 주택사업팀장, 김승배/1999년)

대우그룹해체와 대우건설이 워크아웃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놓여 있을 때 일개 팀장에 불과한 김 승배차장은 "경기순환 분석을 통한 호황기의 대비" 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1999년에 보고하였다.
보고서내용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주택구매력을 갖춘 30-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년간 주택공급 규모는 외환위기 이전의 절반이하로 급감(1997년말 부터 신규수주중단 상태)한 상황이므로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돌아서면 아파트의 수요와 가격은 급등이 예상 된다
따라서 공격적으로 주택사업을 수주하여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대우건설의 임원회의에서도 대부분의 임원들은 공격적 주택사업수주에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
1999년 당시는 외환위기로 인하여 집값이 전세가액 또는 그 이하로 떨어져 세든 사람들이 전세금반환소송을 내는가 하면, 전세가액으로 살던 집을 매입하던 시절이었다. 정부에서도 전세금 반환문제가 사회혼란문제로 확대됨을 막기위하여 은행융자등의 지원정책을 펴던, 지금 생각하면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던 때 였다.
즉, 부동산의 불패신화(不敗神話)가 처참히 무너진 상황에서 아파트를 비롯하여 주택건설의 수주를 극대화하자는 주장은 정말 어쩌구니가 없는 동키호테식 주장이라고 받아 들여졌던 것이다.
하지만 김 승배팀장은 굴하지 않고, 통계청의 인구 및 그간의 주택공급 통계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임원들을 설득하었으며,
회의의 전체 분위기도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회사를 살리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였으므로 김 승배팀장의 보고서안을 수용키로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
이때부터 대우건설은 다른 건설사가 손을 놓고 있을 때 공격적으로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시설 수주에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이듬해인 2000년부터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택시장이 활황기를 타기 시작하면서 분양은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여 대우건설은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룩하였으며, 2003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어느 건설사도 대우건설의 주택공급실적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과거 대우건설의 호시절에도 없었던, 상상을 초월하는 실적을 보였던,
2001년도 부터 2006년도 까지 주택공급 1위의 대우건설이 있기 까지는 김승배팀장의 아이디어가 결정적 역활을 하였음을 전 임직원이 인정하여야 했다.
김승배팀장은 승진에 승진을 거듭하여 2006년도에 피테스개발의 부사장까지 올랐다.
한 사람의 장인 정신이 오늘날의 대우건설을 위기에서 구하였고, 주택건설 실적 1위의 부동의 위치에 까지 회사를 끌어 올리는 대단하신 성과를 보였다.
이것이 바로 직장인의 PROFESSIONAL정신이 아니고 무엇이 겠습니까??
또한 부동산不敗의 신화를 입증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직원 교육용으로 박삼정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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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이안님의 댓글

전이안

좋은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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