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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M3로 오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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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상춘
  • 작성일 : 11-03-18 12:02

본문

콘탁스 RTS3와 C/Y렌즈
G1,G2에 G렌즈들
그리고 T2골드
보익 15mm구할려다 충동구매한 R3a와 녹턴40mm
기어이 구해진 15mm와 같이따라온 베사L

장비병 더 진행되면 안된겠다던 2년전 생각

디지탈로의 갈증
캐논20D 중고와 각 렌즈별로 아탑터링을 다 끼워놓고 마냥 좋아하던 어느날
영 못써먹을줄알았던 G렌즈가 디지탈바디에..??

G렌즈 써볼욕심에 넥스를 들이고 포럼검색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렌즈들이 넥스에 끼워지고있는 신기함!

왠 러시아카피렌즈들이 그리 많은지
신동에 가깝다는 주피터12 매물에 호기심 댕겨지고
받아놓고보니 희한하게생긴 뒷다마(후옥)
R3A 에도 Bessa에도 끼워지긴하나 5m이상은 사용불가능되니
질답란에 어치게 써야되나 물어보게되고.........바르낙에 쓴다하데

바르낙?
거기까지는 아니지...라는 생각은 잠시였고 손에 들려지던 바르낙
라이카로 발 디디면 생산년도부터 찾아보는건 저만 그러는거 아닙디다^^
1952년산
처음들어보는.... 니켈이면 어떻다느니 퍼플코팅에 엠버코팅
일주일이 멀다하고 하나씩 들어오던 엘마
이쯤되면 라클과 포클에서 라이카,바르낙,엘마에 관한 모든글들 두 번씩은 다 읽어보게되고
이제는 시리얼넘버에 따른 특성까지....

이젠 혼돈시작
읽어봤던 글들 다시찾아 즐겨찾기에 스무개쯤 넣어두게될 때
M3에 피트엘마2.8과 ITOOY가 최상(아름다운)의 조합이라는 의견들은 여러군데서 발견되니
피트엘마는 구해졌고 ITOOY가 들어오고 달아줄 멜빵도 검은놈으로 준비해두고
두달간의 장터매복과 삽질
M2가 나오면 그리 혹 했다가 M4가 뜨면 그리돌아서고를 반복
상태좋은 크래식은 차츰 희망 적어지니 M6으로 마음돌리고 있다가
새벽꿈에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오픈카를 타고가는 내모습이 잠깐 그리고 잠은깻고

크래식?
오늘 바디운명이 정해지려나싶은 느낌이 꿈에 보여졌으니 크래식? M3?
아침출근에 매일하던버릇 장터검색먼저...
아무것도없음에 샵 매물로.....억,장,우....항상 거치는 샵들!
어젯밤까지 안보였던 M3가 첫화면에.....
새벽꿈의 계시가 이거였겠다는 설레임 그리고 조심스런 상태파악 잠시 고민
베사바디와 바르낙으로도 가지고있는 렌즈 다 쓰고있는데 궂이 이래야되냐는.....

여기서 종지부찍자는 결정과 송금

아침부터 택배회사 쫒아가 받아든 박스
야무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된 포장......물건값 해주는 성의겠지 생각
멍청하게 보이는 첫인상의 뒷태 뒷상판의 좌측과 우측두께의 언바란스.........어디를 보고 아름다운 곡선이니 했지?
빛이라도 번쩍이는줄 알았던 앞모습.....뒤처럼 언바란스는 아니데여
손에 착 감기는 바디의 손맛......없던디요~ 감기는 손맛은 콘탁스 G1 아니던가요
준비된 엘마와 후드 스트랩을 끼우고 최고의 조합이라는 모습찾아보기......아닌거가튼디
셔터감이라했던가?
저속에서 챠락- 찌~ 하던 소리 이런거구나......바르낙보다 못하잖아~ 바르낙은 헝겊에 스며드는 소리도 있었는데
실망은 잠시뿐 만져지는 횟수따라 변해가는 앵겨붙는 손맛
곡선이 이젠 보이고 단단함이 느껴지니 화려하게 빛이나지않지만 버터발라놓은것같은 미끈한 느낌의 촉감지닌 은은한 실버톤 상하판
처음엔 바르낙만 못해보이던 모든 선입견들이 만지는 횟수따라 점차 바뀌어지네요^^
이래서 손맛이라 하는가보죠?

사진 안찍어도 되겠슴다
보고 만지는 즐거움이 더 있을것같다라는 ....
50년이 넘은 바디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이제 슬슬 느껴보기 시작합니다..^^

다만
M3 못지않게 바르낙도 모양좋고 손맛좋은 바디라는 생각..ㅎㅎ

[ATTACH]67880[/ATT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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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m3에 리지드가 아니라서 반칙입니다^^*

전상춘님의 댓글

전상춘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인택
m3에 리지드가 아니라서 반칙입니다^^*


거기까지는....아직
정보글들 읽다가 리지드나오면 건너뛰기....단계입니다.. 그건 어렵던데요..^^

서기연님의 댓글

서기연

축하드립니다,

저도 m3 + rigid
barnak Ⅲ(black) + nikel elmar 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M3 에 레드피트 엘마가 가장 예쁘다... 라는 말이 있죠..
그게 어디서 언제 누가 그런 말을 했는가 몰라도
M6J 가 나올때 이미 단종된 레드피트 엘마를 복각해서 세트로 출시하였지요..

제가 작년에 시리즈로 쓴 웰컴투 라이카월드라는 글들이 있는데
전선배님이 아주 단축해서 한페이지로 만드신 것 같습니다.. 참 깔끔하게 잘 쓰신 글입니다 ^^

전상춘님의 댓글

전상춘

인용:
원 작성회원 : 진인구
M3 에 레드피트 엘마가 가장 예쁘다... 라는 말이 있죠..
그게 어디서 언제 누가 그런 말을 했는가 몰라도
M6J 가 나올때 이미 단종된 레드피트 엘마를 복각해서 세트로 출시하였지요..

제가 작년에 시리즈로 쓴 웰컴투 라이카월드라는 글들이 있는데
전선배님이 아주 단축해서 한페이지로 만드신 것 같습니다.. 참 깔끔하게 잘 쓰신 글입니다 ^^


글이라는게 자꾸 써봐야 글 잡힌다는 생각!
그래서 머릿속에 뱅뱅도는 주저리들을 써볼려 자꾸~ 노력하고있습니다
칭찬주심에 몸 둘데가....

M3나 더 만져줘야겠습니다..^^

참.. 진선생님의 웰컴투 라이카월드....찾아보러 갑니다..==333

전상춘님의 댓글

전상춘

인용:
원 작성회원 : 서기연
축하드립니다,

저도 m3 + rigid
barnak Ⅲ(black) + nikel elmar 입니다.


rigid
barnack lll(black)
저로써는 어려운것만 가지고들 계시는군요
니켈은 준비돼 있는데 블랙이 안보이네요
엊그제 글에서 오산의 예비신랑님이 몽땅 다 가지고계시는듯 하데여
결혼기념으로 한번 푸시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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