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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이 강화 되었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창근
  • 작성일 : 04-06-06 00:09

본문

나는 인물 촬영을 즐겨한다.

어제 문득 일간신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인제 법이 개정되어
초상권, 인격권 등을 강화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보도사진이라 할지라도 부정적인 이미지이거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표현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기사를 위하여 억지로 찍고 기사로 내는 사진도
이번 법 개정으로 초상권, 인격권 등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강화되는 모양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히 벌써 생겼어야 하고, 수많은 세월동안에
공공의 목적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인격체들이 모욕을 받았을 것인가?

하지만..사진을 인생의 주목적으로 삼고
돈하고는 거리가 먼, 극히 개인적인 작품 또는 작업이었지만
인물촬영을 주 소재로 해오던 나는 이 기사를 보고는 참으로 난감하였다.

특히 요 근간에 특정한 주제로 개인전을 해보기 위하여
나름대로 다수의 인물들을 특정 장소에서 찍어오고
나름대로 사진들을 모아오던 나로서는,
더욱 여러 가지 걱정과 우려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특정 다수를 수없이 찍어오던 내 작업을
작품이라는 미명하에 개인전을 열거나 웹상에서 함부로 올리다가는
언제 이 초상권의 직격탄(소송)을 맞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즉, 최근에 나름대로 간간히 준비하여 오던 작품을 위한
많은 필름작업이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쌓아온 내 사진 경력이나 작업의 성격으로
이런 악조건 때문에 인물촬영을 그만두고 풍경으로 전환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요즘 같은 우리나라의 황사현상에서는 멋있는 자연 풍경촬영도
도저히 불가능 하다. 그렇다고 매번 비싼 경비 들여가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등의 풍광이 멋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풍경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재력도 없다-

이런 문제 때문에 찍을 때마다 일일히 양해를 구하기에는
너무 문제가 복잡하고, 여지껏 이런저런 공권력의 피해의식으로 인하여
익명으로 사진 찍히기 자체를 겁내거나 아주 싫어하시는
우리나라 대다수 분들의 특성상, 쉽게 양해를 해줄 리도 만무하기 때문이다.

결국 거리스냅이나 특정 작품의 인물촬영을 포기하던지..

비싼 모델료 들여가며 호사가의 취미라고 욕먹기 딱 알 맞는
미녀촬영 또는 누드촬영이나 하고..그런 것을 작품이라고 매번 내놓기에는
역시 재력도 부족하고, 치열한 삶을 좋아하는 내 경향 상 별로 내키지도 않는다.

물론 나도 간간히 누드를 이런저런 곳에서 끼여서 찍거나 수차에 걸쳐
필름 화 작업도 해왔고, 현재는 염두에만 둔 것이지만 내가 인물촬영을 즐겨하는 이상,
나도 언젠가는 한번쯤은 누드를 작품 주제로 삼아 시도해보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한번쯤 누드를 주제로 작품구상과 가능하다면 개인전 정도는 한번 해보고 난후,
내게 맞을지 안 맞을지 고민과 판단을 해보고 어쩌면 영원히 포기할지 모를 수도 있는..
내 주 작품 방향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소재이기에 이런저런 사유로
앞으로라도 이것을 내 사진의 주력의 주제로 삼기도 그렇다.

요 근간의 이런 외적 사정은, 나로서는 상당히 고민스럽다.
어찌하여야 하는가?

작품을 할 때마다 모델을 사서 연출하거나, 소재가 되실 분들에게
촬영에 대한 댓가를 주어가며 구차하게 섭외를 하거나 일일이 양해각서를 받아가며
촬영을 하기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너무 많고..쉽게 응하여 줄 리도 없을 테고..

법이 강화되고 인격체의 보호에 신경 쓰는 법 제정은 당연하고 너무나 좋으나
나 같은 사진에 취미를 가진 인물 사진가에게는 이번 기사는 참으로 난감한 소식이다.

---- 네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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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본인의 생각입니다.
(이하 반말로 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서두-----
우리는 여지껏 대충대충 불법이든 불법이아니든 많은 내게 유용한것들을 사회에서 얻어 왔다.
그 수많은 자원들을 사회의공유자원으로 합리화시키며 그 자원들을 나의 영리든 비영리든 나를위해 활용하여 왔다. 자원들이란 수많은 정보들이며 음악,영상,도 포함한다.몇년전 뉴스를통해 전해들은
정보가 하나있다 어느 사원이 자사 컴퓨터에 있는 내용을 타사로 전달하였다한다.그러나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무형의물건을 훔친행위는 절도가 성립이 안된다는 논리였다. 요즘 인터넷에는 정말 무수한 정보가 유통된다. 사실 무료란 없다 내자신이 인터넷시장의 자원이되어 활용되어지며 나역시 다른 자원을 활용하며 대가를 주고 받고있다. 뉴스를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라디오를사서 뉴스를 청취한다 (요즘 이동용 라디오는 무지비싸다 3000만원짜리는 렉스톤,2000만원짜리는 트라제.천만원짜리라디오는 별로 안좋은 모닝이다.*라디오가 공짜는아니라는의미*)방송국에선 우리에게 많은정보를 제공한다,공짜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방송국은 사실 제실속 다차리고 있다.그들은 우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고액의 대가를 광고주로부터 받는다. 듣고 보아주는사람이 없으면 방송국은 망한다는 이치이다.신문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여기까진 대충대충 넘어간다. 그러나 자기 주머니속의 현금이 걸린 문제이면 사람들은 돌변 한다.
mp3와 음반업자의 마찰을 우린 잘알고 있으며 자신의 입장을 고려해 어느편으로 쏠리게 된다.
나의생각은 이렇다.
내게 유익한 정보에는 정보 제공자에게 대가를 지불해야한다.그리고 남에게 유익한 정보(돈.친절,사랑도 포함하는 포괄적 정보)를 내가 주었을 때에는 받은 이로부터 대가를 받아야 함을 원칙으로 한다. 이 원칙이 나의 기준이다. 그러나 유동적이다. 대가 지불 능력이 없는자에게 지불을 강요할순없고(미덕이라 불리며) 나역시 대가의 지불능력이 없을때가 많으며,대상이 불분명하여 지불이 곤란한 경우도 있는데 .이경우 사회에 감사해야 하며 신세진것에 대해 언젠가 봉사로서 대가를 지불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상기한 내용의 결론은 세상엔 공짜가 없다라는 명언을 되새기기 위함이다.

본론--------
글이 칼보다 강하다고한다(성문종합영어 인용).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보는것이 칼보다 100배이상
위력있다는 뜻인것 같다. (난 카메라를3~4개정도가지고 다니니 비율로보면.. 칼 3~400개를 차고...우와~)
우리 나라 사람들이 특히 대가 지불에 인색하다고 나는 생각한다.사실은 적당한 대가를 요구하며 받는데에 있어 합리적이거나 능통하지 못하며 법적으로 완벽하지 못한것 같다, 우리의 문화적 사고 때문일수도있다. 덕분에 무역협상이나 외교에선 다른나라 들에게 만방으로 깨지고오는 원인되기도 하는것같다. 자꾸 흐른다........
우리 사진가들은 가끔 도둑질을 당하기도 하고 도둑질하기도 서슴지않는다.
예전에 나에겐(학생때) 그림좋은 필름이나 사진이 많이 있었다. 누군가 집에오면 주섬주섬 챙겨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필름값이라도 챙겨주는 사람이면 극히드물지만 양심가였다.그후 프로 초기엔 잡지사및 기획사에서 하청을 받는데 그들이 항상 하는말이 다음기회를 위해 이번엔 투자하란 말들뿐이었고일 다음기회라는 돈되는일은 별로 오질않았었다. 헐값에 찍어준 사진값도 안주는 이가 허다했다. 얼마전 후배가 남극엘 다녀 왔는데 남극사진(펭귄.물개,기상 등..)을 cd로 만들어 주위 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다.그런데 어떤 잡지사에서 작가(과학박사)를 소개시켜주며 유명한 학자이니 사진을 제공해달라 라는 요구를 받고 후배는 cd를 보내 주었다고 한다.그책에 후배의 사진이 열장가량 사용되었고 그대가는 책한권이었다. 우리의 현실이다. 열받는일이라 중략한다.

사진가의 도둑질---
우리는 가끔(아니면 자주)대인(불특정인)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 사실 이행위는 대담성이 요구되며 가끔 두려움과 어색한분위기를 피하기위해 노파인더및 피사체와 정면대결을 피한다. 처음에만 그런데 익숙해지면 무뎌지고 점점더 교묘해지기도 한다.일반적으로 말하는 스냅이나 캔디사진의 부류이나 이부류가 가장 위험한데 공격적일수도있으며 사진가가 가해자및 절도범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예전에 나는 공장 주변을 돌며 사진을 찍으러 다닌적이 있는데 누가 사진을 왜찍냐고 물어볼때면 "아저씬 몰라도 됩니다" 그러고 다녔었다. 그러다 한번은 공장 경비가 나와서 내게 왜찍냐고 물어 보았는데 그때도 "아저씬 몰라도 됩니다"했다. 잠시후 회사 사복을 입은이가 몇명나와서 내게 잠시 얘기좀하자고 했다.분위기가 심각하여 나도 조용히 따라 갔는데 회사회의실이었다. 거두절미하고..
그들은 내게 돈봉투를(확인은 안했음)내밀었다. 솔직히얘기하면 맞을 분위기 같아
필름 사용을 안하겠다 하고 그자리를 피했으나 그이후 다시는 "아저씬 몰라도 됩니다"라는 딱딱한 말투를 쓰지 않았다. 그말을 가르쳐준 선배가 기자 였으니..........ㅎㅎ
스냅으로 완성도 높은 사진을 만드는일은 지구와 달이 충돌할 확율과 맞먹는다? 일리 있는 말이다.
브레송이 왜 브레쏭이 겠는가?..제1회부산일보국제사진전 컬러부 대상대진..감동어린 작품이다
찌들린 노동자가 담배를 물고 충혈된눈으로 우는아이를 안고 있다. 이사진은 연출 사진이었다.

결론-------
모패션 잡시사에 프리로 일했던 적이 있다 매일 거리로 나가 젊은이들 사진을 찍었는데 몇일 지나니까 소문을 듣고 예쁜애들은 내주위를 서성거렸다. 자기들이 알아서 포즈도 취해 주었다.
예전엔(아주오래 내가 어릴때) 어떤여자를 꼬셔서 옷을 벗기고 누드를 찍어볼까? 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다. 그땐 단한번도 누드를 찍지 못하였다. 적정한 페이를 하고 넘지 않을 선을 지키니 단골 누드모델도 생겼었다. 지금은 모두 시집을 가서 지금은 단골 모델이 없지만.....
요즘 나는 농촌사진을 찍는다.(나의 주 모델 우선순위1위는 언제나 내 가족들이지만.) 그들을 지나치며 겉모습만 우두둑 찍는다면 나는 이방인임에 틀림없다.그리고 그런 사진엔 내용없는 껍질만 나뒹굴고 있진 않을까 생각한다.
농촌(농부)사진을 찍으러 갈땐 소주 몇병과 담배 몇갑을 준비한다.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휴식시간때 소주와 담배한개피 그리고 세상 얘기를 곁들여...그들이 다시 일을 시작할 즈음엔 내가 사진을 찍던 말던 신경도 안쓴다. 이젠 친구이니 초상권으로 고발도 안할게다^^
어떤 이의 사진을 찍기위해선 사전 양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그러나 일반인의경우 금전적 대가의요구를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그나마 고마운일이다.
내가 사진가라고 해서 내게 특권이 주어진것은 아니다. 습작의시절에(지금도 연습중이지만)공항,절간 촬영금지구역에서 "왜촬영을 못합니까?"라고 큰소리 치며 객기로 사진을 찍어 대던 때도 있었는데. 난 지금도 피속에 흐르는 그 무식함 때문에 마누라에게 홀대 받고 있지만...

감사해야 한다고 내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빛과,
사진의 발명자들과.
그림이 들어있는 이모든 세상에게...
그리고 대가는 "돈" 만이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이글을 올릴까 말까 생각중이다....ㅎㅎㅎ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럭선장님 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제 경우, 이메일 주소를 받아 스캔한 사진을 꼭 우송해 줍니다.
대부분 좋아 하시더군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아직까지는 거리 인물 사진에 두려움이 가시지 않아, 노파인더 샷으로 몰래 찍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저야 인터넷 포스팅을 아직 하지 않고, 사진은 전부 인화를 해야 한다는 "무식한"생각이 아직도 가시지 않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양정훈님처럼 스캔한 사진을 모델에게 보내 준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게 많은 사진들을 일일이 보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고,,,, 그것 역시 이해를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예전에 어느 분이 라클에 올리신 글 중에, 식당에서 주인 되시는 분의 사진을 찍었다가 필름 채로 빼았겼다는 글을 읽고는 참 답답했었는데....

참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님 아예 주제를 바꾸어야 하는 건지...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권기찬님의 말씀에 공감이갑니다. 요즘 거리사진 찍을려고 90미리렌즈에 거리로 나가보았읍니다.
럭선장처럼 학생때는 겁없이 마구카메라 갖다대는 용기가 있었는데 이제 어렵더군요.
사회의 공기가 예전과달리 초상권 뭐그런거 다들 들어서 잘알고 있는지 몰라도 일전에 7~8세정도의 여자아이 찍엇는데 그여자아이 졸졸 따라오면서 아저씨 사진 왜찍었어요 ? 하면서 졸졸 따라 오길레
예쁘서 찍었다고 할려고 하다가 거짓말 한적이 있었읍니다. 안찍었다고....
저는 거리의 담배물고 가는사람 찍어 볼려고 했는데 그것도 무척 힘들어 고민중입니다.
아이들도 그런데.. 얘기들은 엄마에게 얘기가 너무 예쁘서 사진한장 찍고 십다 라고 하면 가능한 엄마들이 더러 있는데 담배피는것 어렵더군요 꼬나보고 무슨 파파라치 보듯이합디다.
거리에서 카메라들고 있기만 해도 대게 그렇게 보는데 눈총 따가워서 못하겠더군요
사진 찍어 고발해 돈 버는것으로 오해받기 딱입디다.
광각으로 노파인더로 해볼까 해도 광각은 피사체가....
여하튼 사진찍기 무척 어렵읍니다.
이창근씨 한수 배워야 겠읍니다. 가르켜주세요.

이승혁님의 댓글

이승혁

부루스데이비드슨의 뉴욕지하철의 촬영이야기를 보신다면 위안이 되실지..
우리나라사람들은 필름카메라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봅니다. 자기들이 찍는 디카나 폰카는 왜그리너그러운지도 이해가 가지않고.. 방송국카메라에는 한번이라도 찍혀 볼려고 하는 행동은 광분에 가깝고..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한다면 큰무리 없이 넘어갈것 같습니다. "총들고 다니는 사회"도 그러한데 우리도 그래야 되지않을까요.

이용규님의 댓글

이용규

어제 가족들과 소래포구를 다녀 왔습니다.
초행길이라 아는 것도 없고해서 소래포구 그 자체만을 즐길 요량으로 갔었습니다.

월곶에서 철길이 있었다는 다리를 지나니 상인들이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그런데..주름이 깊게 패였지만 건강해 보이시는 할머니 한 분이 팔기 위해 마른 해물을 몇 개 놓고선 마침 점심식사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이거다 싶었지만 낮선 사람에게 코 앞에서 사진기를 대어 본 적이 없어 그냥 지나 쳤습니다만....다시 그 할머니를 찾지 않고서는 못배기겠기에..사진기를 매고 그 앞에서 머뭇 머뭇거렸더니 그 할머니 말씀이...

사진 찍고 싶으면 얼마든지 찍어 하시더라구요..어찌나 반갑던지...

그런데 어찌 내마음을 그리 잘 알아챘을까 생각하면서 할머니랑 몇 마디 나눴습니다.
아마도 소래포구 얼굴마담 할머니쯤이라고 해야할 모양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맨 사람들은 여지없이 그 할머니를 지나칠 수 없었고 그래서 할머니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력이 난 모양이었습니다.

포즈도 자연스러웠고..어떨 때는 모자도 한 번 써 볼까 하시는 겁니다.
아흔이 되셨다는데 여전히 건강하신게 괜히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아주 낙천적인 할머니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표시할 길 없어 작은 지포같이 생길것을 한 주먹 사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허락을 해주신 할머니의 초상권은 문제가 되지 않겠죠..
아마 우리 회원님들도 그 할머니는 다 아실 것 같습니다.

귀한 허락해주셨는데...사진이 어떻게 찍혔을 지 궁금합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소래포구 얼굴마담 할머니 보고 십읍니다.
기다립니다.

신원태님의 댓글

신원태

사진을 하면서 새롭게 느끼는것 중에 하나는 무심코 지나던 많은 사물들이
그 대상이 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그냥 지나칠때는 아
무것도 아니지만, 막상 카메라에 담을려고 하니
어떤땐 이상하게 생각하고 처나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거기다 세상인심도 많이 변하여서, 특히 공사현장, 건물등은 카메라에 담을때
여간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꼭 공사장 관계자나 건물 관리인들이 찍지마라고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건물에선 필름을 내놓으라는 소리까지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물며 사람 얼굴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그래도 찍고 싶은건 찍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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