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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과 칼라 그리고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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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상환
  • 작성일 : 12-0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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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이 학예회라 실내의 어두침침함 곳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필름을 들고 갈 자신이 없더군요.
디지털 카메라(캐논 500D)를 하나 들고 거의 기관총 날리 듯 사진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어두운 실내,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는 망원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흑백필름과 칼라필름의 느낌도 잘 모릅니다.
언젠가 주력으로 한 종류만 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칼라의 블링블링한 느낌이 시작을 자극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칼라필름은 디지털에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던데 느낌차이인가요? 아니면 색의 계조표현에 대한 이야기인가요?

필름카메라를 한대 더 구입하려고 고려중입니다.
필름카메라로 위와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스트로보 사용은 불가함.)

아이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다시 디지털로 가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가벼운 똑딱이 카메라로 해결이 되면 좋으련만...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나요?

허접한 문의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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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질문을 해 주시므로
보는 다른 님들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기본은 그렇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아이)는 셔터 속도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충분한 광량이 따라 주어야 하겠지요
실내의 밝기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교실 대부분의 인물이나 광경이
거의 선명하게 담으려 하신다면

조리개f5.6정도에 셔터 스피드가 1/60초 정도는
되어야 하겠습니다

조리개를 1:1.4 쪽으로 개방할수록 셔터스피드도 높일수 있지만
초점은 주 피사체에만 맞고 나머지는 포커싱 아웃이 됩니다

셔터 스피드가 1/60초 보다 느려지더라도
숨을 멈추고 셔터를 끊으면

정지된 물체들은 찍을 수도 있겠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는 형상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흔들리게 됩니다

스트로보를 쓰지않는 실내 촬영에는
삼각대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 역시 셔터 스피드가 늦으면 움직이는 피사체는
담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필카냐 디카냐의 문제가 아니고 실내 광량의 문제가 먼저입니다
디카를 사용하시면 ISO감도를 높이시면 됩니다..대개 400정도...

필카를 사용하시려 한다면 고감도 필름을
사용하시면 셔터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ISO감도400정도....

디카의 장점은 사진 촬영후 LCD를 통하여 바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아이를 담는 스넵에는 유리 할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디카건 필카건 고루 사용 하시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시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 드렸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만님의 댓글

이재만

실내 부족한 광량아래서 스트로브없이 필름 카메라를 어떻게 써야 되나요?

잘은 모르지만 아는것 말씀 드립니다.

예) ISO 400 필름이 들어 있다면
ISO 1600으로 계산하여 촬영합니다. (2stop 증가 촬영) 그리고 현상시 증감 현상 하시면 될듯 합니다.
단, 콘트라스트는 강해지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직은 저도 필름 초보라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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