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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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승현
작성일 : 12-08-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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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은 경상북도 봉화와 안동의 경계선에있으면서 강원도 남쪽과도 멀리않습니다.
한국의 몇안남은 오지이기도합니다. 동쪽으로는 경북 영양의 한부분과
맞닫아있습니다. 청량산앞에는 낙동강의 상류인 명호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산과 물이 좋아서 그런지...근방에는 안동 사람을 대표하는 여러학자의 고향이기도합니다.
안동유림의 시조라말할수있는 농암 이현보/퇴계 이황의 고향이면서
월천 조목(*퇴계의 첫제자)/구전 김중청(*월천 조목의 수제자)으로 이어지는
선비(*이루 말할수없이많은...학자들...)들의 고향이기도합니다.
청량산 입구에서 차로 좀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조금 올러가면 기암절벽아래에 청량사가있구요...
차세운곳에서 한 20분정도만 걸으면 청량사에 도착합니다
옛날보다 좀 이뻐지긴했지만...아직도 수수한 맛을 담고있다. 워낙 수수한 안동 봉정사를 칭찬하다가보니...
청량사는 좀더 수수한 맛을 간직하면 좋지않을까싶지만...
요즘의 다른 현대화된 절보다는 젊잖은 편이라할수있습니다.
참으로 신비하고, 아기자기한 청량산 청량사를 여러 회원분들께 권하고싶군요.
장마끝나고 시간날때 중앙고속도로타고 영주나 안동에 빠져나와 한번 찾아가보시죠....
당일치기도 가능할듯....사진몇장올립니다.^^

댓글목록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12-08-29 18:01

참 좋네요...
재작년 큰 맘 먹고 퇴계 선생님의 도산서원과 안동 일주를 하고 왔습니다.
안동 한정식도 먹고 왔는데..전 단백한게 보통 한정식보다 좋더군요.
매운 갈비도 일품이었습니다..
다시 기회가 되면 청량사도 한번 들려야 겠습니다...
그건 그렇고,,도산서원에 명당 자리가 있는지 아시는지요?
저 거기 앉아 있다 와서..운세 확 피었습니다..믿든지 안 믿으시던지..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12-08-30 08:59

다녀가셨군요....그나저나 등잔밑이어둡다고....
명당자리라......어딘지...빨리 알려주세요...ㅎㅎ
안동의 먹을만한 음식은 댐의 헛재사밥 및 안동식혜
강건너 안동국시 역전앞 갈비살집 및 소고기국밥과 석쇠구이집
....^^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12-08-30 10:04

드디어 팔도유람을 시작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정말 정신없는 8월을 보내고 있는 바람에 선배 뒤 따라 휙 달음박질 치고 싶은 충동이 솟구쳐 오르고 있습니다.
저도 몇번 가 봤습니다만... 안사람 얼굴 담은 기념사진 밖에 안 남았는데 이젠 절 사진 담으러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