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혜근 회원께서 초대형 태풍을 몰고 동경시찰을 오셨습니다.
(태풍 덕분에 오늘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꼼짝 못하고 집에서 PC나 또닥거리고 있습니다 )
다행히도 출사일 오후에는...가지고 간 우산 펼일도 없이 하늘이 맑게 개어서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月島 맥도날드에서 김동욱 회원,최관식 회원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차 한잔 하고 곧장 근처로...
月島의 유명한 몬자야키 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3종류의 몬자야키를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맛 보고...
최관식씨가 다년간의 독신생활로 연마한 요리 솜씨를 발휘해 주셨습니다.


勝時橋를 걸어서 수산물 시장으로 유명한 築地를 거쳐서 일본 최대의 번화가인 銀座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100년이 넘은 비어 홀에 들려서 또 한잔씩..
Ebisu의 스타우드라는 흑맥주를 마셔 보았는데..보기와 달리 매우 부드럽고 맛이 깊었습니다.

맥주도 한잔씩 했으니 배도 슬슬 불러서 소주로 한잔 하려고...
銀座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곳을 들렸더니...
금일 정기휴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노선을 변경하여 有楽町의, 점포는 작지만 맛으로 승부한다는 곳이 즐비하게 늘어선 곳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는 배불러서...久保田의 千寿라는 부드러운 맛의 정종으로 한잔..

마지막으로...有楽町역 근처의 illys 들려서 맛있는 커피를 한잔씩하고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덕분에 즐겁고..매우 배불렀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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