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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필름 m6 mp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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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익희
  • 작성일 : 15-1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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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은 캐논 dslr 고급기종인 5d3 + 50.2 + 85.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mf 모드만 고집하다가 현재는 av모드가 더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필름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되어 검색을 하다보니 라이카 m6와 mp를 고민하고 있었고, 정말 필요한 카메라인가?에 대한 고찰이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최근에 퇴근하면서 어떤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문득 든 생각이 부모님 사진 한번 제대로 찍어드리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 보유한 장비를 모두 팔고 라이카를 구매하고자 하여 라이카 클럽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필름카메라로 찍어드려 보관하고 싶습니다)

렌즈는 35mm 즈미크론 5th 실버로 정해놨습니다 (아직 매물이 없네요.)
이에 맞추어 원하는 바디는 m6 실버 또는 mp 실버이지만 외적인 디자인에서 빨간라이카 로고가 없고, 필름레버의 차이점(mp는 실버 일체형, m6는 고무가 달려있더군요)이 가장 크게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mp쪽으로 마음이 크게 기울고 있습니다만, m6로 입문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름신과 기변신님은 mp를 끝끝내 원할 것 같아 고민이긴 합니다.

금액은 현재 있는 장비를 모두 중고가로 팔면 450정도 마련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것을 구매해야할지 참으로 고민스럽습니다.

제 고민에 대해 조금이나마 해결책을 찾고자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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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마음 기우는 쪽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M6도 MP도 모두 라이카 M 바디 라인의 중심이 되었던 기종이기 때문에 필름 사진을 찍는데 부족함은 없을것입니다만,

M6는 출시 시기에 따라 초기 제품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노출계의 노화를 가장 잘 체크해야 합니다.
MP도 사용과 관리에 따라 잘 동작하는지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M6와 MP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1)황동 상하판 사용에 따른 재질 차이입니다.
2)외관에서 와인딩 레버와 리와인딩 레버의 생김새의 차이입니다.
와인딩 레버는 M3용으로 교체하면 되지만 리와인딩 레버와 기능은 M4와 M6의 편의성이므로 필름 소모량이 많으시다면 오히려 유용할 수 있습니다.
3)M6이후의 바디들은 파인더의 발삼이나 셔터막의 크랙등의 큰 문제는 없으나 최근에 오버홀이나 점검을 마친 바디를 구입하시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을 듯 합니다.
4)구입 후 오버홀을 한번 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게 구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예상하고 있는 렌즈(35밀리 주미크론 ASPH)와 M6, MP는 기능면에서나 디자인 측면에서나 매우 뛰어난 조합입니다.
가격 면에서도 중고 장터 기준이라면 MP까지도 구입이 가능한 금액입니다.
저 역시도 한번 마음이 기울면 기우는 쪽으로 손에 잡지 않고서는 바꿈질이 멈추어지지 않더군요.
한번에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이전에 라이카 클럽 겔러리에서 라이카 유저들은 어떤 사진들을 찍는지 경향과 사용 기종들을 살펴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가능하시면 충무로 소모임이나 번개, 그리고 곧 다가올 송년회 모임에 나가보시면 수많은 라이카와 또 라이카 장터도 열린다고 하니 지름신은 단단히 방비하시고 참석하시면 도움이 크실겁니다.

이익희님의 댓글

이익희

강웅천님 답변 감사합니다.

늦은 밤에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는데 지름신님, 장비병이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왕에 살 장비, 새것으로 살까? 라는 생각이 무수히 지나가고 있네요.
렌즈 + 바디를 하면 돈 900이 훌쩍 넘어가는 돈이던데..

라이카 충무로점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mp 실버 제품과 주미크론 35mm asph 6bit 제품이 신품이 있던데, 홈페이지 관리를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신품이 있는 것일까요?
늦은 시간에 전화를 할수 없어 무수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개인적으로 주말에 소모임이 참석은 어려울 것 같으나. 다가오는 송년회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창익님의 댓글

손창익

복잡하게 생각하면 복잡하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의외로 쉬운해결책이 나올듯...

m3에 주미크론 50mm 또는 주마론 35mm 정도로 장착하면 훌륭한 조합일듯...

비용은 250이면 충분할 듯하구요........

긴 방황길 끝에 종착할 종점에 미리 바로가시는게 시간을 버시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장비에 대한 방황길은 누구나 갈수 밖에 없는 필연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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