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난감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선근
  • 작성일 : 16-10-03 08:41

본문

디지털 사진을 안했드랬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코닥 센서라는 바디를 구해서 몇컷 찍어 봤습니다.
사진이 사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군요.
밋밋한게 똑딱이 사진 같아요 ㅠ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창녕 우포:2016.10.2.
m9-p,summilux 35 asph
추천 0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건방져보이지만 저도 한동안 고민했던 소재이기에 의견 나눠봅니다.

1)주 피사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구분되게 다가가거나 대비 시킵니다.
2)배경과 피사체가 뚜렷하게 구분되게 구성으로 대비 시킵니다.
3)컬러나 흑백이나 간에 색대비가 분명하게 구성합니다.
4)식당에 갈 때에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고 가면 쉬운데 식당에 가서 결정하려고 하면 힙들듯이 무엇을 찍을지를 먼저 결정하고 구상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결과물도 뚜렷해집니다.
5)보기위해서 찍는 사진과 보여주기 위해 찍는 사진은 다릅니다.
저는 보기위해 찍는 편인데.. 요즘에는 괜한 욕심 때문에 초심을 잃고 있습니다.

무례하게도 흑백 변환을 좀 해봤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없는데... 흑백은 좀 다를까해서 였습니다.
흑백은 좀더 적극적으로 대비가 쉽게 되는군요.
컨트라스트와 샤프니스를 적용해서 명암 대비를 높여주므로... 가을을 조금 더 가을 처럼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제게 조언해주시기를.. 주 피사체에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말씀해주셔서 제 생각과 다르지만 일부러 사진 찍을 때 1/3 정도의 사진은 더 다가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주 피사체가 명백해지니 배경과의 구분이 명확해지고, 무엇을 찍는지도 더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건방져보이지만 저도 한동안 고민했던 소재이기에 의견 나눠봅니다.

1)주 피사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구분되게 다가가거나 대비 시킵니다.
2)배경과 피사체가 뚜렷하게 구분되게 구성으로 대비 시킵니다.
3)컬러나 흑백이나 간에 색대비가 분명하게 구성합니다.
4)식당에 갈 때에 무엇을 먹을까 결정하고 가면 쉬운데 식당에 가서 결정하려고 하면 힙들듯이 무엇을 찍을지를 먼저 결정하고 구상을 중심으로 접근하면 결과물도 뚜렷해집니다.
5)보기위해서 찍는 사진과 보여주기 위해 찍는 사진은 다릅니다.
저는 보기위해 찍는 편인데.. 요즘에는 괜한 욕심 때문에 초심을 잃고 있습니다.

무례하게도 흑백 변환을 좀 해봤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없는데... 흑백은 좀 다를까해서 였습니다.
흑백은 좀더 적극적으로 대비가 쉽게 되는군요.
컨트라스트와 샤프니스를 적용해서 명암 대비를 높여주므로... 가을을 조금 더 가을 처럼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제게 조언해주시기를.. 주 피사체에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라고 말씀해주셔서 제 생각과 다르지만 일부러 사진 찍을 때 1/3 정도의 사진은 더 다가가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주 피사체가 명백해지니 배경과의 구분이 명확해지고, 무엇을 찍는지도 더 뚜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러고 나니 봐줄만 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이렇게 해봤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사진 찍을 당시의 색과 비교해서 어떠신지요?
저는 사진으로만 보고 있으니 카랑카랑하고 짙은 발색이 좀 어색해 보이긴 합니다.
컬러는 색이 관여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어렵습니다.

또한 맑은 수채화 같은 색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짙은 유화같은 느낌을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색때문에 고심이 되시면 의도적으로 한스톱정도 언더로 찍어보세요.
저 또한 이 사진을 칼라로 포토웍스에서 만져보니 레벨이나 오토컨트라스트를 해제하고 밝기를 -4로 설정하기만해도 녹색이 짙게 살아나는군요.

그러나 현실보다 더 과장되게 색이 틀어진다면 김선생님의 마음의 눈은 더욱 난감함을 느끼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지탈이라해서, 코닥 센서라해서 무조건적으로 처음부터 좋은 사진을 뽑아내주진 못할겁니다.

옛부터 오디오를 구입하고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아서 고심할 때 에이징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기기의 에이징은 필요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듣는 사람의 귀가 기계에 적응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컬러로 찍으시니 좀더 적극적인 색을 찾아서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레드나 엘로우나 퍼플을..
이 사진에서 전면 중앙 위로 있는 나무의 녹색은 레벨이나 색을 맞추지 않았어도 밝기 조정만으로도 색이 진해지고 화사해졌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사진 찍을 당시의 색과 비교해서 어떠신지요?
저는 사진으로만 보고 있으니 카랑카랑하고 짙은 발색이 좀 어색해 보이긴 합니다.
컬러는 색이 관여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어렵습니다.

또한 맑은 수채화 같은 색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고, 짙은 유화같은 느낌을 좋아하시기도 합니다.
색때문에 고심이 되시면 의도적으로 한스톱정도 언더로 찍어보세요.
저 또한 이 사진을 칼라로 포토웍스에서 만져보니 레벨이나 오토컨트라스트를 해제하고 밝기를 -4로 설정하기만해도 녹색이 짙게 살아나는군요.

그러나 현실보다 더 과장되게 색이 틀어진다면 김선생님의 마음의 눈은 더욱 난감함을 느끼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지탈이라해서, 코닥 센서라해서 무조건적으로 처음부터 좋은 사진을 뽑아내주진 못할겁니다.

옛부터 오디오를 구입하고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아서 고심할 때 에이징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기기의 에이징은 필요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듣는 사람의 귀가 기계에 적응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컬러로 찍으시니 좀더 적극적인 색을 찾아서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레드나 엘로우나 퍼플을..
이 사진에서 전면 중앙 위로 있는 나무의 녹색은 레벨이나 색을 맞추지 않았어도 밝기 조정만으로도 색이 진해지고 화사해졌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위 칼라 조정 사진은 현장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암부의 디테일이 날아가지만 밝기만 언더로 조정해 봤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코닥 디지털 ccd나 소니 cmos나 칼라 소스는 RGB뿐입니다.
그러니 인쇄할 때 반드시 필요한 'Black-먹, 검은색'은 없고
피사체의 검은색이나 암부 Black은 RGB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이미지는,
현상 프로그램(ACR or Lightroom)에서 일단 Black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 후에
후보정 작업을 합니다. -- 제 개인의 경우.

바로 위 사진처럼 밝기를 어둡게 하면 암부가 어두워지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색이 당연히 변합니다. 어둡게 할 수록 사이언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사진 아래 살짝보이는 배의 칼라가 원본 이미지와 달라지면 안좋습니다.
위에 조정한 사진들은 샤픈도 너무 강하고, 채도도(아마도 콘트라스트를 올린듯) 강합니다.

아래 사진은 ACR(adobe Camera Raw)에서 black 농도만 추가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흑백사진은 위 칼라사진을 포토샵에서 회색음영 모드로 변경한 것입니다.
(원래 흑백 변경은 실제로는 다르게 하지만). 칼라 원본이 좋아야 흑백도 좋아집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치환
코닥 디지털 ccd나 소니 cmos나 칼라 소스는 RGB뿐입니다.
그러니 인쇄할 때 반드시 필요한 'Black-먹, 검은색'은 없고
피사체의 검은색이나 암부 Black은 RGB를 조합해서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이미지는,
현상 프로그램(ACR or Lightroom)에서 일단 Black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 후에
후보정 작업을 합니다. -- 제 개인의 경우.

바로 위 사진처럼 밝기를 어둡게 하면 암부가 어두워지긴 합니다만
전체적인 색이 당연히 변합니다. 어둡게 할 수록 사이언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사진 아래 살짝보이는 배의 칼라가 원본 이미지와 달라지면 안좋습니다.
위에 조정한 사진들은 샤픈도 너무 강하고, 채도도(아마도 콘트라스트를 올린듯) 강합니다.

아래 사진은 ACR(adobe Camera Raw)에서 black 농도만 추가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흑백사진은 위 칼라사진을 포토샵에서 회색음영 모드로 변경한 것입니다.
(원래 흑백 변경은 실제로는 다르게 하지만). 칼라 원본이 좋아야 흑백도 좋아집니다.


제가 사진 보정 프로그램도 없고,전혀 만질줄도 몰라서요.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이세연님의 댓글

이세연

처음 칼라사진은 변환할때 어떻게 조정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만으로 봐서는 노출이 좀 밝게 찍힌것 같습니다.


어차피 무엇으로 찍으시던간에 사진은 보정없이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보정하는법을 공부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세연
처음 칼라사진은 변환할때 어떻게 조정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진만으로 봐서는 노출이 좀 밝게 찍힌것 같습니다.


어차피 무엇으로 찍으시던간에 사진은 보정없이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보정하는법을 공부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예요~


예, 조언 고맙습니다.
찍을때 노출은 auto모드로 찍었고, 그리고 보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깊이 있는 보정의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