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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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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인섭
  • 작성일 : 17-10-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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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봇! 우리 내린천 가자

느닷없는 마눌님의 소리에 돌아보니 텔레비에서 내린천 방송중인것을 보고 즉흥적으로 마음이 동했나봅니다
아! 내고향 "인제"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곳, 왠일이냐? 아내가 먼저 가자고 하니
부랴부랴 서둘러 장비와 짐을 챙기고 오후4시경 집을나서 일단 가평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둥 마는둥 마음은 동쪽으로 향하고...

소풍 가기전 들뜬마음에 잠못 이루듯,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어서 날이 새기를 기다리다
동트기 무섭게 어릴적 수영을 하던 합강리를 내다봅니다
동네를 배경으로 있어야할 저대신 집사람을 세워놓고 저를 대신해봅니다

어제밤 미리 답사한 국민학교를 둘러보니 며칠전에도 대전에서 76세 되신 어르신이
다녀 갔다고 하더군요 언제 한번 올수 있으려나 하면서 말입니다
오가시는 걸음 저 국화꽃은 반가움에 활짝 폈읍니다

가까이 다가와서 찍으라 했건만 우째 저를 보일듯 말듯 간신히 채웠읍니다
운동장위로 교정은 옛날 그대로인 것이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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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고향산천 내린천

합강정에서 현리방향 내린천에 위치한 노루목(옛지명/숨께)입니다
소풍때면 늘 오던곳, 유난히 골뱅이(다슬기)가 많아 삶아서 머리핀으로 속을 꺼내먹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머물로도 머물로도 더 있고 싶은곳"

쪽빛 여울 뉘 올세라 옥빛으로 물 들이고, 발자욱에 숨죽이며 귀 기울이네
강산이 다섯번 속절없이 흘럿건만, 반기는 마음 변함없이 기다려주네

이삭줍는 아낙네가 아닌 돌줍는 아낙네로

냇물이 있으면 물고기를 잡든가 아니면 심산유곡에나 있음직한 산삼을 캐가든가
하는게 당연하거늘 하필이면 돌맹이를...
봄에는 짠지,여름엔 오이지 담글때 누름돌로 쓸 요량인가 봅니다
돌맹이가 이쁘면 짠지, 오이지도 맛있다
내년 오이지맛은 어떨가 무척이나 기대 됩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한계령 후식경

가는내내 "물회"가 먹고 싶다하기에 예정은 내린천 이지만 한게령 넘어 양양 으로
가는중입니다

심산유곡지나 두메산골, 한계령넘어 산넘어 산, 양양 어귀 심신산천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귀여운 여인

물어 물어 낙산 해수욕장근처 횟집입니다
먹고싶은것 못먹으면 병이나고 잘먹으면 최고인지라
말 그대로 "야호"입니다

저역시 홀가분하고 즐거운 마음에 신발을 벗어 들고 기타리스트에 기대고 있으니
왠지 무슨 무슨 영화에 나오는 리차드기어가 생각납니다
그렇다면 마눌님은 올해 어르신 반열에든 귀여운 어르신이라 하겠읍니다

비록 짧은 여정이었지만 알차고 즐겁게 보낸,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한 일박이일 이었읍니다
고맙습니다.



홍권표님의 댓글

홍권표

퍼즐이 맞춰지듯.. 최근에 올려주신 사진들의 뒷 이야기와 맞물려, 이제 사진들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가을, 멋진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멋집니다!!

올려 주신 사진모두.. 잘 감상했습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권표
퍼즐이 맞춰지듯.. 최근에 올려주신 사진들의 뒷 이야기와 맞물려, 이제 사진들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가을, 멋진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멋집니다!!

올려 주신 사진모두.. 잘 감상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로서는 뜻깊고 소중한
참으로 오랬만에,7년만의 외출이 아닌 여행이 된샘입니다
노을빛 넘실대는 산들녁이 너무 좋아보여 이렇게 미흡한 사진과 글을
염치불구하고 올렸읍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고향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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