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찬님의 댓글

권기찬

04-06-29 23:26

근거리의경우 화질차이는 거의 없을것입니다.(비슷한 성능의 렌즈의경우) 그러나 무한대일경우 몇킬로정도의 거리차이가 있을때에는 대기속의 먼지나 물방울등이 피사체의 디테일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렌즈의 특성이아닌 자연현상때문이겠죠?
밝기와 해상도는 표준렌즈가 우수하다고 하는군요.

이규호님의 댓글

이규호

04-06-30 01:52

렌즈의 설계나 광학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렌즈의 밝기는 무한대 거리에 초점을 맞추었을 때 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렌즈의 유효밝기는 점점 어두워지게 됩니다. 거리가 점점 가까워져서 실물과 같은 크기의 상이 맺히는 배율이 1:1일 때 초점이 무한대에 맞추었을 때 보다 2 스톱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또 일반적으로 최단거리 보다 원거리일 때가 더 화질이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충기님의 댓글

장충기

04-06-30 08:50

제 생각에 35미리로 잡을 피사체를 50미리로 잡았다고 하여 화질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일 차이가 생긴다면 그것은 렌즈의 성능 차이이지 거리의 차이는 아닐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렌즈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근거리 촬영이므로 문의하신 내용대로 뒤로 물러나서 촬영한다면 더더욱 성능저하는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편 같은 장면을 다른 화각으로 찍는 것은 동일한 크기로 찍는다고 하여도 사진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낫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50미리로 모든 화각을 카바한다 라는 생각도 사진을 배우는 입장에서 나쁘지는 않지만 각각의 렌즈가 주는 고유의 효과-광각 또는 망원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같은 인물을 같은 크기로 찍는다고 하여도, 배경이나 전경의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35미리와 50미리로 찍은 사진은 전혀 다른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04-06-30 17:43

아..그렇군요.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약간의 광각렌즈를 사용해 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