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04-06-30 00:48

곁눈질로 한번 본 바에 따르면... 찍을때 마다 자동으로 필름이 카운트 됩니다.
필름 갈아끼울때.. 그 동그란 원판을 다시 손으로 리셋해줘야 합니다..
M3는 스풀을 뺏다가 끼우면 자동 리셋이 되지만 말입니다.
M2도 느낌이 매우 좋은 바디에다가.. M3와 달리 35미리 프레임 창이 지원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카메라라 생각합니다.

이보라님의 댓글

이보라

04-06-30 01:31

서정현님 말씀대로, 셔터 누를 때 마다 카운트는 자동으로 됩니다. 필름 갈아끼울 때 마다 손으로 돌려서 리셋해 줘야 하지만, 따르륵 돌리는 것이 그 나름대로 맛이 있더군요. 다른 글에 달은 답글 내용을 다시 쓰자면, 이 구식 필름 카운터와 레버식 셀프 타이머가 제 생각에는 M2 를 제일 "고풍스러운" M 으로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웬지 바르낙의 체취가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

M4 와 마찬가지로 35미리 프레임이 지원되기 때문에 35미리 렌즈 사용에 적합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또한 제가 관찰한 바로는, M4 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이 또한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 장전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싶으시면 퀵로더가 장착된 모델을 권합니다.

이명근님의 댓글

이명근

04-06-30 01:58

m2...얼마전 까지만 해도 M3예찬론자 였으나..제손에 남은 카메라는 m2입니다.
저역시 35mm가 주력이기 때문에 m2가 아주 적합하더군요.
카운터맞습니다. 손으로 돌려 맞춰 주시면 됩니다. 전 셀프가 없는 단추형을 추천합니다.
거의다 전기인데 후기형 m2에도 단추형이 있습니다. 깔끔 그자체입니다..^^

김현범님의 댓글

김현범

04-06-30 03:32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 것이 생겼는데요.
앞에서 볼 때 왼쪽에 두개, 오른쪽에 하나의 레버가 있는데,
왼쪽 아래의 것은 셀프 타이머 같고 왼쪽 위에 보면 옆에R이라고 써져 있는 레버는 필름을 되감을 때 그것을 돌리고 감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이것이 단추형과 레버형 두가지가 있다는데 사용상 어떤 것이 더 편한지 아니면 별 차이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나머지 오른쪽의 레버도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 찍고 나서 필름 감는 크랭크(?)의 차이점이 있다는데, 무슨 차이점이며 어떤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경면님의 댓글

이경면

04-06-30 17:50

필름 되감기 레버가 맞네요. 제 것은 레버형인데, 어떤 형태이든 큰 불편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m2는 '느림'을 하나의 미학으로 갖고 있는 카메라인것 같아요. 제 라이카가 이제 내일이면 수리 끝내고 돌아오는데 정말 설레입니다. m2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카메라같습니다. m2구하시면 꼭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