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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서] 라이카 공식 수리센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창근
  • 작성일 : 02-11-26 15:43

본문

제목: [진정서] 라이카 공식 수리센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이러한 글들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 나의 심정은 참으로 안타깝다.
왜냐하면 그래도 일반적으로 라이카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최고의 기기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위하여 나름대로 금전적으로 뼈를 깍는 희생을 감수하신 분도 많을 터이니..

카메라나 렌즈가 최고라고 자부하는 라이카 사라면..이렇게 외국에 저희 생산제품만
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용자 고객 분들을 위하여 모든 면에서 최고와 최상을
갖추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되고, 그러한 측면에서
앞으로 계속 라이카를 써야하거나 쓸 수밖에 없는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불이익이 많이 돌아 올 것을 예상하면서도 이렇게 이른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 상황이..어찌 보면 개인적으로 힘들고..불유쾌한 소비자의
권리 찾기 운동을 시작하여야 하는 국내의 독점적 라이카 카메라 판매, 서비스업들의
횡포와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달갑지 않을 뿐이다.

지금 마음으로는, 이러한 독점적인 상황을 이용한 횡포가 시정되지 못할 현실이라면..
라이카를 이번 일을 계기로 포기하고 사용하지 않을 각오로 이번 일을 임할 것이다.

아마도 예상컨대 말들을 안하고 있을 따름이지..나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주변 일부분들의 이야기 몇 개를 참고하여도 불만들이 상당히 많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들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방임들을 하실 것이 아니라..힘을 모아야 한다.

내가 영문 실력만 좋다면..라이카 본사에 영문으로 항의성 메일을 보내고 싶으나
개인적으로 부끄럽지만, 영작 실력이 형편없어 라이카 본사에 메일을 보내지 못함이
답답할 따름이다. 제 상황에 대하여 공감하시는 영작실력이 계시는 다른 분들께서
나대신 메일을 라이카 본사에 보내 주실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하고 바랄 따름이다.

여지껏 라이카 공식(?) 수리 센타라는 종로 3가의 **카메라 수리 센타에 대한
수리에 대한 분쟁 또는 항의성 글들은 단발 적으로 가끔 올라오는 것을 보아왔다.
한데 그것이 나에게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은 여지껏 아니하였으나..
라이카를 사용하는 이상에는 한번 이상씩은 겪게 될 일들이었다.

예전에 남쪽 끝에 거주하시는 소재민님의 글에서 라이카 마운트 유격을
이유로 한, 수리비 견적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는 글이 라이카 클럽에서
올라온 일이 있었다.
글 올리신 이의 그 이후 결과에 대한 마무리 글이 없어 일의 진행에 대하여서는
확인된 결과가 나에게 없으나..그 글에 대한 3개의 답글에서도 역시 A/S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용자가 제법 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수리 상황 1.

일전에도 올렸지만, 우선의 나의 경우를 재차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셀프타이머 스프링 장력 이상으로 (사실 거의 사용도 않고 필요도 없어 수리를
꺼렸으나 견적이나 한번 내보자는 심정으로 상경시켰다.) 한데 수리 센타의
답변은 엉뚱하였다 '셀프타이머의 수리비는 얼마 안되나.. 마운트가 유격이
있다(공식적으로는 0.01mm 오차여야 하는데 0.1mm의 오차가 난다.
마운트 조정도 안되고 마운트를 갈아야 한다.
그리고 고속셔터도 약간 조정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는 '이 정도면 사진에서
핀이 나갔을텐데..' 는 답변이었다.(후일 자세히 확인하였으나 핀나간 사진은
없었다. 30년 경력의 소재민님도 핀나간 사진이 없어 의구심이 나서 글을
올린 것이었고..)
여지껏 잘 사용을 하여왔으므로 황당하였다. 하지만 어쩌랴 메인으로
사용하는 바디라 그럼 수리를 해달라고 할밖에..수리비는 25만원이란다.
(으헉..3~4만원 짜리 수리를 보냈더니 무려 9배에 가까운 견적..)
황당하였지만 22만원가량으로 낙찰하여 수리를 진행하였다.
거의 보름이나 걸려(빨리 안해주어 중간에 몇번 독촉도 하였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바디므로..) 수리가 끝났다는 연락과 함께 수리비를 송금하여야
한다는 말에 송금하고 다음날 물건을 받았다.
보낼 당시의 원래 마운트도 사실 신품이나 다름없었으나 그냥 보면 모를 조그마한 흠집이 하나 있었다.
(평소에 꼼꼼하게 청소하는 성격인 나는 그 상처의 위치를 알고 있었다.)
한데 완전히 신품으로 갈았다는 마운트에 동일한 상처가 있었다. 의심이 간 나는 전화를
하였다. 분명 교체한 것이 맞는가 하고..(후일 소재민님의 글을 보고 안 사실에는 공식 수리 가격은
마운트 교체시(12만원), 교정시(6만원)) 한데 수리 센타 사장님의 말씀은..'분명 갈았다.
신품으로 갈아도 이것을 깍아서 달다보면 상처가 생긴다'는 답변이었다.
나는 내가 사람을 너무 의심하는 듯하여 그냥 그런가 보다 하였으나
나의 상황과 너무도 비슷한 소재민님의 유사한 상황과 글을 보고
나름대로 다시금 의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설혹 신품으로 교체한 것이 맞다 하여도, 이 수리 점에서 가볍게 교정만 해도 될 것을,
수리진행 전에 상태를 과장하여 교체 쪽으로 견적을 내고, 수리비를 과잉 청구한 것은 아닐까..
혹시 여지껏 이러한 수법을 상습적으로 사용하여 라이카 사용자들을 우려먹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과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여러 정황을 보아도 종로 3가의 여기가 양심적이고 좋은 공식 수리센타는..
결코 아니라는 생각은.. 나 개인 혼자만의 느낌일까?

일반적으로 라이카 사용자들은 두 부류일 것이다.

첫째는 금적적인 여유가 되어 조금은 과시적인 측면에서 소유하시려는 분들일 것이고
두 번째는 렌즈가 좋다는 전설과 믿음에 조금 힘들지만 어렵게 돈을 마련하여 라이카를
고수하시려는 사용자.. 사정이 이렇고 가격이 고가이다 보니..
짐작컨대, 이런 저런 이유로 라이카에 애착들도 많으실 것이고, 그런 참에 명색이 공식 A/S 센타라는 곳에서
조금이라도 본인들이 모르던 이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면,
아마 대개는 돈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구입가격과 구입에 대한 애착으로, 수리비는 아까와 하지 아니하고
완벽하고 확실한 수리를 부탁하였을 것이다.
이런 우리 사용자들의 사정과 행동을 잘아는 이 업체의 고질적인 라이카
사용자 우려먹기 수법은 아닐까..? 즉, 어쩌면 이런 못된 A/S 센타의
상투적인 관행과 버릇을 우리가 스스로 키워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참에 드는 것이다.

사고 경위.

나에게 두 번째의 사고가 터진 것은 불과 며칠전의 일이다.

평소에는 바디와 렌즈를 분리하여 가방에 놓는 것이 습관화 된 나에게는 그날 무슨
액운이 끼었음이 틀림이 없다. 낙안 읍성에서 지붕 잇기 첫 촬영에서 그 날 일이 있는 집
한 군데에서 별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호통을 들었던 탓에 정신이 산란하여서 였을까?

표준을 포기한 나는, 괜한 성깔을 부리던 인심 야박한 그 집 주인을 뒤로한 채
돌아 나가던 중..이왕 먹은 호통하며.. 홧김에 R7에 80-200 줌을 끼우고 그 집을 멀리서
찍으려다가 구차하게 찍는 것이 싫어서 그대로 바디에 끼운 채로..

마음씨 좋아 보이는 다른 집으로 가서 주인아저씨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린 후
기분 좋게 촬영을 허가받고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당연히 망원 줌 따위는 필요
없었다. 평소 같았으면 분리하여 가방에 잘 넣은 후 작업에 들어갔을 것이지만..
이 집에서는 이미 지붕 잇기 작업이 거의 진행중인지라 가방 뚜껑과 렌즈들 사이에
R7과 80-200 줌을 가방뚜껑과 렌즈들 사이에 그대로 얹어둔채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 중간에 먼지가 난다고 인부 한 분이 물을 뿌리므로 가방이 걱정된 나는 순간적으로
올려놓은 바디와 렌즈는 생각지도 못한 채 급하게 가방을 메고 다시 촬영지로 오려는 순간
올려져 있던 바디와 줌렌즈가 부지불식간에 그만 바닥으로 나뒹굴고 말았던 것이다.

높이는 1m 정도 (사실 니콘이었으면 별 일이 없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한데 이 넘의 R7은 마운트가 3mm 정도가 들려 버린 것이었다.
다소 황당했지만 별수 없이 가방에 다시 끼워놓고 이왕지사 벌어진 일은 포기하고
촬영에나 전념하였다. (사실 한 컷만 잘 건져 사진 공모전 금상이라도 받으면 그쯤은
하나 살수 있다는 배포정도는 있으므로..^^;

어느 듯 해가 떨어지고, 그 날 숙박하려던 일정을 망원 쪽에 렌즈가 없으므로,
계획 대로의 그 일대 풍물 촬영에 애로가 많을 듯하기도 하고, 빨리 수리에 들어가야
메인의 공백기간을 줄일수 있으리라 생각 되여, 서둘러 행장을 꾸리고 차로 돌아와서
다시 한번 추스려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이건 바디 쪽 뿐만 아니라 렌즈 마운트도
끼우는 부분이 약간 휜 것이 아닌가.. 아이쿠..이거 최소 견적 30만원 이군..하면서
라이카의 마운트는 연철이라더니 정말 너무 약하군..하고 투덜거리고는
그날 저녁 전남에서 경남으로 돌아와 버리고 말았다.

수리 상황 2.

사실 전의 일로 여기에 수리를 맡기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카에 관한 한 여기말고는 수리센타를 아는 곳이 없는 처지라
포장을 잘하여 서울로 물건을 보내고 수리 견적을 의뢰하였다.

분명 물건 도착일이 넘었는데, 연락이 없으므로 내가 전화를 하였다.
사장님 말씀 '마침 전화 드리려던 참이였는데..' 하시며 수리비를 알려달라는
나에게 '수리 견적은 78 만원입니다.' 나는 잘못 들었나 하였다.
그것도 그럴 것이 바디 하나 사는 값과 비슷하니 당연하였다.
어느 정도를 각오하던 나로서도 그 수리비는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자세한 품목별 가격을 말씀해주세요. 뭘 어떻게 하여.. 수리비가 그렇게..'
별 내켜하지 않는 목소리 이셨지만 나의 독촉에..말씀하신 견적은..다음과 같다.

80-200 줌렌즈 쪽.
마운트 14만, 렌즈가 충격으로 흔들렸으니 헬리코이즈 등 유격 조정비 8만
(내가 렌즈를 보내기 전에 확인한 바는 일반적으로 헬리코이즈에 충격이 가서
변형이 올 경우에는 초점링이 뻑뻑하여 지거나 줌링이 뻑뻑하여진다는 정도의
체크방법과 상식을 아는 나는 면밀히 확인하였으나 분명 이상이 없었다.
렌즈 쪽은 마운트가 빠진 것이 아니라 결합부분이 약간 휜 것이다 바디쪽의 충격으로
결합부위가 당연히 약간 손상이 올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렌즈부분이 직접 충격을
받고 바디에서 분리되었던 상황도 아니 였고, 그대로 결합된 상태에서 바디 마운트가
휘고 들리면서 충격을 흡수한 상태라 생각되었는데 약간 의외의 결과였다.
사정이 그러하니 일전의 수리 문제로 나는 당연히 의심이 갔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수리 후에 내가 육안으로 수리 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을 것이므로..)
어찌 되었건 수리비 '합 22 만원'

R7 바디 쪽.

처음에는 그냥 바디 전체 견적이 56 만원이라 하였다. 불만인 나로서는 여러 번의
자세한 견적을 요구하며 문의한 끝에 나온 상세 견적은..

마운트 부분 10만, 속 무슨..링 교환 6만, 까맣게 돌출된 셔터 박스 교환비용 10만..
이라길래..내가 '그러면 36만이지 어째서 56만원입니까?' 하고 따져 물으니..

자기들 수리 인건비용이 20만원 이란다...수리 비용에 너무 황당해진 나는 바디 쪽의
수리를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56만원 들일거면 그냥 R5 나 하나 사서 쓰던지..
(중고 구입가격 60만원선) 조금 보태여 R7 (중고가 90~100만원선)을 살 생각이 들어..

그래서 바디쪽은 중고 구입가와 맞먹는다 수리를 포기하겠다. 그리고..렌즈 쪽도
초점부분을 손대는 것은 마음에 안드니.. 그냥 마운트만 교체하여 수리를 해달라 하였더니..

소비자의 입맛대로의 수리 진행은 못하겠단다. 덧붙이시는 말로 '수리를 않고
다시 내려보낼 터이니 가져가던지 마음대로 하라' 는 답변이다.

속으로 무슨 이런 공식 수리 센타가 다 있냐..아주 배짱이구먼..하고 성질도 났지만..
세상일이 성질대로 살수는 없으므로..화를 누그러 뜨린뒤 그러면 렌즈만 수리를 하면
어떠하냐니깐, 기분이 상당히 불쾌 하시다는 투로, 언잖은 기색이라..나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바디 구입 가에 준하는 수리비이니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수리를 하느니
버릴 생각도 나는 것이고, 일전에 마운트 일로 인하여 못디덥게 되어 수리비에 대한
상세한 견적도 요구하게 된 것 등에 대하여..
(이는 소비자의 까탈이 아니라 수리센타 측에서 불신을 키운 셈이 아닌가?
처음부터 정직하고 신뢰할수 있는 영업을 하였다면, 그런 의심도 없을 것이 아닌가?)
그리고 아는 다른 분은 마운트 수리비가 12만원에 하였다던데
나는 왜 14만원 이냐니깐 상황에 따라서 같은 마운트 교환도 가격이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수가 있다는 답변이셨다. '사람에 따라서라..' 입맛이 참으로 썼다.

아뭏던 우여곡절 끝에 렌즈만을 수리하기로 하고..마운트 12만원(다른 분 수리비 참고)
조정 견적비 8만으로 하여 20만원에 수리가 가능하냐니깐..'가격 네고는 절대 안된다'
이다. 장시간의 시외전화로 피곤하기도 한 나는 그냥 수리를 진행하라 하였다.

전화를 끊고, 조금은 불쾌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한 나는 나의 주 구입처인
모 샵들에 문의 해본 결과, 이 A/S 센타는 동종의 중고 판매 샵들에게도 상당한
횡포를 부린 모양이다. 다들 불만이 대단하였다.

이러한 공식 A/S 센타가 여지껏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 나로서는 신기할 따름이다.
아마도 내 생각으로는 이것은 공식 독점 판매처인 충무로의 모 샵이 개입한 탓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 모 샵도 소비자의 원성이 대단한데도.. 눈 하나 깜빡 않더니
그 곳에서 지정한 공식 A/S 이니 서로간의 모종의 묵계와 이익이 있을 것이고
이러한 악덕에 가까운 곳들이 소비자의 불만이나 원성 따위에는 눈 하나 깜빡하겠는가..

그렇게 일련의 일이 진행되다보니 불쾌하여진 나는 결국 구입처 샵에 부탁하여
그만 수리를 포기하고 회수를 하고 말았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 수리가 되면..
라이카는 계속 사용을 할것이고, 이런 행태를 가진 공식 수리센타 외에는
수리가 불가능하다면..이딴 서비스 정신을 가진..라이카 생산품의 사용을
포기하고 그만 두어버릴 마음에서..

이제 라이카의 유저들도 달라져야 한다. 우리나라 정도의 사용자와 소비량이라면..
이런 사항들은 라이카 본사에 항의를 하고 시정시켜야 한다.

공식루트를 다변화 하고 적어도 A/S센타는 최소 2군데 이상의 공식 지정점을 두어야 한다.
서울 내에서 중복이 여러 사정상 어렵다면..지방에라도 다른 공식점과 수리센타를 두어
소비자들이 부가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그럴 책임과 의무가 있다.

독점적인 지위로서 국내 판매, 서비스 업체들이 라이카 사용자들을 이렇게도 우롱하고
횡포를 부린다면 라이카 사는 감히 세계 최고를 자부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을 한다.
당연히 세계에서도 몇째 가는 소비국인 우리나라의 사용자를 너무도 무시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일련의 상황이 치사하고 더러워, 라이카를 포기하던지..
정히 쓸거면, 라이카의 교정장비가 얼마나 하는지 모르나..나에게 카메라 수리의 기술만
있다면..(수리센타 사장님은 자기들만이 라이카 수리장비를 보유하였다고 하였고 자기들의
수리장비 구입가도 언급하고 들먹였었다.) 내가 그 잘난 교정장비를 구입하여
라이카 공식이건 비 공식이건, 친절하고 정확한, 그리고 공식적인 협정가격을 잘 명기하고
양심적으로 영업하는 정말 라이카에 걸 맞는 진정한 라이카 A/S 센타를 차려서 사업
하나 벌려보고 싶은 심정이다. 안 그래도 할만한 새로운 사업하나 모색하고 싶던데..

참으로 라이카의 사용 유저들이 바디나 렌즈의 성능이 아닌, 이러한 주변적인 문제로
그 장비가 싫다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면..

국내 라이카의 사용 풍토, 환경, 이러한 썩어빠진 서비스 정신을 가진 공식 판매 업체,
공식 서비스 센터.. 이것들은 여러 가지로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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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용선님의 댓글

최용선

2인칭이 필요한 건데요.. 라이카 본사에 얘기하면 아마 펄쩍 뛸 겁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화는 접어 두시지요...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아직 그 AS센터에서 라이카 수리는 해 본 적은 없지만
다른 카메라 수리는 여러번 해 봤는데 수리한 부분이
다시 고장이 나 애먹은 적은 여러번 있었죠.
특히 해외 나가기 전에 수리 해서 들고 나갔다가
해외에서 고장이 나는 바람에 애먹은 적이 2번이나.....

비단 이곳의 문제만은 아닌 것이 우리나라 수리하는 곳의 전반적인
문제인 듯 한데, 일본에서 수리해 본 경험으로는 고장이 난 곳은
고장이 난 곳과 관련된 부분까지 모두 교체하는 바람에
돈은 많이 들지만 다시는 그 곳에 고장은 일어나지 않고
교체해서 빼낸 부품은 반드시 비닐봉투에 넣어 카메라와 같이
넣어 줍디다. 예전에 모 수리점에서 고장난 부품을 같이 돌려 줄 것을
요구했다가 매우 언짢아 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 이유는 비싼 부품을
재생해서 다른 수리에 재활용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지는 잘 모르겠고.....)

예전엔 라이카수입을 "미광"에서 담당할 때 "한국카메라 수리실"
(소공동)에서 했었는데,지금은 모르겠습니다.
그 곳이 불만이시라면 이곳에 문의해 보심이 어떠하신지.....
(전화번호 02-753-1341)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어떤 일에서든지 그런 일을 겪었다면 마음이 편치 않겠지요.
심기가 상해 하시는 분에게 이런 이야기가 불편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먼 지방에 있습니다.
그 샵과 전혀 관련도 없으며, 단지 라이카로 인하여 단한번 방문을 하였던
사람일 뿐입니다.
=====
저의 경우는,
일전에 거리 촛점의 교정을 위하여 방문한 결과,
"마운트 변형의 위험이 있으니, 가능하면 마운트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는 코디와 함께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이라고 간단한 교정 비용마저 네고를 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똑같은 답변을 하는 샵에서도 기계의 문제점이 사실이었다면,
이런 일들로 인하여 피해를 입지 않아야 되겠지만,
더우기 소비자들도 앞으로 이런 일들로 인하여 또한 피해를 입지
말아야 하겠지요.
특히나, 많은 라이카 유저들이 이용을 하고있는 좋은 웹사이트에서
자칫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을까? 하여서 입니다.
카메라라는 기계에 대하여 많은 정보와 지식, 경험을 갖고계신
라이카 선배님들의 경험과 의견, 사례들도 먼저 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더 중요한 것은
라이카클럽의 자존심을 갖구서 질문과 답변을 교환하여 건전한 상거래를
조성해 주고 소비자(유저)의 고민도 해결하는 것도 [한국의 라이카클럽]의
힘일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
저의 글이 누구에게나 심려끼침이 되지않길 바라고
괞한 소리가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목요일 하루 시작 하십시요.=

신찬진님의 댓글

신찬진

최근에 라이카 렌즈 및 바디등을 구입할 일이 있어서, 몇몇 알만한 분들께 알아본 결과,
물론 항상 그랬건 것은 아니겠지만, 최근들어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분들도 있겠지만,
좋은 인상을 준 몇 번의 일이, 단 한번의 누가봐도 명백한 과다 수리비 횡포를 감싸 줄 수는 없는 겁니다.
외국인들의 사고 방식에서는 거의 당연한 것이, 간혹 가다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개인이 친분이 있거나, 본인의 좋은 경험을 이유로, 그냥 묻어버리거나 소비자의 민감함으로 치부되는 현상을 볼때마다, 이래서 우리나라의 여러문제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들 개인의 의견이 있으시겠지만, 다른 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여러번 겪은 저로서는 이창근님의 오해나 잘못된 판단이라기 보다는, 그 곳 수리점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저만의 과다한 편견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창근님이 제시하신, 제대로된 라이카 수리점 문제는 저도 공감하며, 라이카 클럽에 오신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자신이 직접 당하고 겪어야 비로소 공감한다면 할말을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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