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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디오는 mon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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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디오는 mono이다.
앰프와 스피커 하나로 단촐하다.
구지 스테레오처럼
양 스피커의 중앙에 정좌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집안 아무곳에서나 들어도 마음이 편하다.
손님이 왔을때 손님의 위치에서 좌우의 소리가 잘 들리라고
나는 한켠에 빼딱하게 앉지 않아도 되어 참 좋다.

연주자의 위치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좌우 뉘앙스의 밸런스 같은 것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
스테레오로 들을때 처럼 정위감이 어떻네하며
쪼잔을 떨지 않아도 되어 더욱 좋다.

그래도 알수 없는 깊이감이랄까?
도대체 이런맛은 어디서 오는지는 잘 모른다.
아무튼 온갖데 헤매다 집에 가면 늘 그자리에 있는
수더분한 마누라 같아 참 좋다.

흑백사진이 이런게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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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주홍님의 댓글

윤주홍

이상훈님 말씀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집에서 오래된 진공관 FM Radio를 듣고 있습니다.
물론 mono이구요.
애들은 그만 버리라고 하지만... 참 듣기편하고 차분한 질감을 느낍니다.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김형섭(gatlin)님의 댓글

김형섭(gatlin)

제가 좋아하는 Hedrix의 초판이 mono였습니다.
가지고 있는건 나중것이라 스테레오기는 합니다만..
가끔 제가 만든 진공관 앰프(전기 기타용, 당연히 mono입니다.)에 낡은 알니코 jensen 스피커를 물려서 듣습니다. 참 좋습니다.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왠만하면 오디오에는 손 안대기로 굳게 맹세하고 있습니다.
이런 댓글이나 달면서 말이죠...^^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정위감, 좌우 밸런스 이런거 신경쓰며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요.
스테레오여도 화장실 가면 다 모노가 되구요.
어차피 남 들려주려고 음향기기 들여놓는 것도 아니구요.

스테레오는 모노가 될 수 있어도 모노는 스테레오 할 순 없잖아요? 하지만...
이런 저도 5.1은 도저히 하고 싶지 않은 걸 보면 모노 좋아하시는 분들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오재용님의 댓글

오재용

야사하이페츠나, 파블로카잘스의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같은 모노반을 틀고 들으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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