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4-07-10 12:42

M6클래식은 1984년부터 생산된 M4의 후속기종입니다.
이전까지의 M바디(M5를 제외)에는 없던 내장 노출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M6TTL은 1998년부터 생산되었고 2003년에 단종되었습니다.
classic이라는 명칭은 TTL에 비교하여 원조(?)격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M6를 지칭할때 쓰는 용어이므로 M6, M6 classic은 같은 기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6는 기본적으로 0.72배율 파인더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기에 발매된 극히 소수의 0.85배율 파인더가 있기는 하지만 잠깐 생산되다가
M6TTL로 넘어가게 되지요.
M6TTL은 0.58, 0.72, 0.85배율의 파인더로 좀더 세분화 되기 시작하고
렌즈 마운트를 분리해보면 후레쉬측광을 위한 또하나의 센서가 장착되어 마운트 내부에
측광센서가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클래식 모델에 비해 높이가 2.5mm 높아졌고 셔터 다이얼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셔터다이얼에 전원 OFF기능이 추가되고 셔터속도설정을 위해 돌리는 회전방향이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마운트에 렌즈를 탈부착할 때 누르는 릴리즈 버튼도 클래식의 경우 누르는 부분에 빨간 도트가
있으나 TTL은 렌즈와 접촉되는 부분에 작은 크기의 빨간색 도트로 바뀌었습니다.
후레쉬 슈의 색도 블랙의 경우 클래식은 검정색이지만 TTL은 실버입니다.
클래식은 파인더를 정면에서 보았을때 은색 라인이 아래에만 있지만 TTL은 위아래 두줄입니다.
성능상의 차이는 사용해본 결과 없었으며 높이의 차이가 미세하기는 하지만 실제 손에 잡았을때
느낌상으로는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실사용기, 입문기로는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는 기종입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박병태님의 댓글

박병태

04-07-10 13:41

아..넵..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기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바쁘실텐데..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설명을 해주시니..감동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