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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노출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영수2
  • 작성일 : 04-07-10 19:11

본문

초보적인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R바디와 M바디를 쓰면서,
M은 M6, M7등 노출계 내장 모델만 써보았습니다.
M3를 써보고 싶지만, 노출계가 없는 문제 때문에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혹 크게 번거롭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면,
M3를 한 번 사용해보고 싶군요.
피상적으로 알고 있기로는
노출계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거나
voigtlander의 노출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 등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우문에 자상한 대답을 기대하면서,
즐사하시기를...
추천 0

댓글목록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저도 잘 모르지만..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대화하면 서로 이해가 잘 될것 같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댓글을 답니다.

일단 노출계 없는 모델을 쓰시려면 노출계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셔야 합니다.
스팟 측광까지 되는 모델이면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고 크기가 큽니다.
입사와 반사 측광이 되는 조그마한 노출계면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ex. 세코닉 308, 고센 디지식스 등이 대표적인 조그마한 외장형 노출계 입니다.)

대강 노출 정도가 비슷한 장소이면 그곳에서 몇군데 샘플로 입사 측광을 하여
평균값으로 노출을 정하고 그 값으로 찍으시면 됩니다.
물론 조금 어두운 곳에서는 반스탑 올리고, 조금 밝은 곳에서는 반스탑 내리는 정도...

급하실 때는 찍을 대상을 향해 반사 측광 한번 하셔서 그 값을 그대로 적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업적인 목적의 초정밀한 노출 정보가 필요하실 땐, 비싸고 여러 측광모드가 있는
고급형 외장 노출계로 본인만의 노하우로 측광을 하셔야 하시겠지만,
음.. 그것은.. 저에겐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M3에 적응되시면, 취미 사진 하시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노출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밝은 곳에서는 F11 1/125 - 1/250 초
약간 그늘진 곳에서는 F8 1/125초
실내는 반사나 입사 등의 노출계의 도움이 필요하구요...

음.. 허접한 답변드려서 죄송합니다.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1. 노출계 필요합니다. 그러나 되도록 입사광 측정이 가능한 작은 노출계로 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voigtlander의 vc meter나 m3 전용 메타는 비추천입니다.
속사에 강한 m3의 장점이 희석되어버립니다. 반사식 노출계를 m3에 쓰게 되면 차라리
노출계 있는 기종을 쓰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될겁니다.
고센의 디지식스나 세코닉 308 정도면 very good입니다.

2. 조금 써보시면 알겠지만 입사노출계+m3의 조합은 m6나 기타 노출계 내장형 현대식 M보다
더 빠른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유는 셔터를 누를 때마다 노출을 조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좋다 싶은 장면이 있으면 노출 한번 재고 대여섯 컷 날릴 수 있습니다. 조리개로 브라케팅도 가능
하겠지요. 일단 뷰화인더 안에 불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느낌의
촬영이 됩니다. 노출이 정해진 다음에는 구도와 포커싱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기분 좋은 속사를
즐길 수가 있다는 부분은 m3 사용에 있어 매우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스팟 기능이 있는 노출계는 일단 배제하심이 좋겠습니다. 스팟 전용, 혹은 스팟 겸용의 노출계는 크고 무거워서 휴대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팟 측광은 단순히 멀리 떨어진 곳의 좁은 부분을 측광한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팟 측광을 자유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존 시스템의 기본은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밝기가 다른 피사체의 여러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자에 35mm SLR 카메라에 스팟 측광 기능이 도입되면서, 스팟 기능의 유무가 기종 선정의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는 모양인데, 멀리 있는 아가씨의 얼굴이나 측광하는 것이 스팟의 본질적인 기능은 아닐 것입니다.

저로서는, 세코닉의 308BII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고 가벼워서 셔츠의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므로 목에 걸고 다니면 휴대성이 아주 좋습니다.

입사광을 측정할 수 있고, 간단한 조작으로 40도 반사광을 측정할 수 있으므로, M3와 같은 카메라에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 아닌가 합니다. 고센의 디지식스와 비교해서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결정하시면 좋을 겁니다.

김영수2님의 댓글

김영수2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M3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을 갖게 하는군요.
조만간 M3를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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