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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상태가 이상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덕수
  • 작성일 : 04-07-11 14:36

본문

필름은 같은데 스캔 결과가 너무나 다릅니다.
위의 사진은 얼마전에 SKOPI에서 비용을 주고 했고,
아래 사진은 엡손4870으로 제가 직접 스캔해본 것입니다.
엡손4870은 프로페셔널 모드로 한 것인데, 색이 이상하게 나오고 영 시원치 않군요.
제가 아직 스캔하는 방법을 잘 몰라 그러려니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자세한 설명문도 없는 것 같고, 어떤 방법은 있을 것이라고 짐작되는데
혹시 이 스캔기를 다뤄보신 분이나 아시는 분께서 조언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다시 확인해보니 홈모드에는 이미지 조정기능이 있는데, 프로패셔널 모드에는
어디 있는지 보이지가 않는군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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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원태님의 댓글

황원태

스캔도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왜 비싼 돈을 주고 스캔 소프트 웨어 (이를테면 Sf)를 구입하는지는.. 이런 기본 프로그램의 색 조절 능력이 기대 이하라는 것을 느껴보신 분들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투자하는 비용이라고 여겨집니다..

제 개인적으론 Silverfast, Vuescan, Epson scan을 다 사용을 합니다만, 필름의 종류(이를테면 positive, negative) , 필름의 브랜드.. 등에 따라서 스캔을 받는 프로그램이 다 틀립니다.

curve 값 셋팅도 다 틀리겠지요.. ;-) 직접 많이 만져보시는 것 밖에 .. 답변이 없을 듯 합니다.
스캔에 관련된 사용기, 리뷰, 등도 많이 보시는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4870의 네가컬러 스캔에 대해서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 흑백과, 슬라이드는 기본프로그램 아무런 손도 대지 않고 스캔해도 만족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부분없이 디테일이 잘 살더군요..
* 네가컬러는 기본프로그램의 경우 솔직히 발색이 안되더군요.. 디테일은 아주 만족할 수준
입니다만.. 결국 무수한 색보정을 거치는 수밖에는요.. 근데 좀 어렵습니다.
반대로.. 실버패스트 스캔의 경우. 주광하에서의 촬영은 그나마 스캔품질이 만족스럽습니다만.
실내광, 보조조명, 플래쉬, 노출이 맞지 않는 경우등에서는 엉뚱한 색이 나오거나? 하일라이트를
날려거빌거나, 디테일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 솔직히 다 어렵더군요..
* 그래서 전. 그나마 발색이 좋은. 실버패스트로 스캔하고.. 색보정을 다 해줍니다. 특히 컨트라스
나 채도가 강한 경우가 많아서.. 컨트라스 채도 많이 낮춰주고 컬러발란스를 맞춰주는 경우가
많으며.. 샘플 인화 하나를 옆에 두고.. 참고로 합니다.
* 결론은. 황원태님 글대로.. 여러 프로그램 여러 상황을 거쳐 가면서 자신만의 노하루를 터득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김덕수님의 댓글

김덕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위의 것은 슬라이드 필름입니다. 김주오님은 슬라이드 필름의 경우 엡손4870의
기본 프로그램 그대로 스캔해도 만족하셨다는데 제 경우는 위의 두번째 결과물처럼 엉망이라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혹시 기계에 문제가 없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지 조정 기능이 있는 걸 뒤늦게 알고 명암과 컨트라스트에 변화를 주는 것은 가능하였는데,
그대신 색감이 들뜨고 샤프니스가 둔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그리고 여러 롤을 스캔받는 경우 개별 커트마다 일일이 조정한다는 것이 참 힘든 일이고 보면
혹시 기본 프로그램 설정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엡손4870의 경우
사용자가 기본 프로그램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지요?

엡손4870에 실버 패스트가 딸려있던데, 우선 그것을 사용치 않고 기본 장비만으로 스캔을
해보고 싶습니다.

임성규님의 댓글

임성규

스캔을 하고 후처리를 많이 하다보면 이것이 내가 찍은 사진인지 새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시간을 좀 들여서 스캔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해 보신 후에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정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엡손 3200에서 실버패스트를 이용해 스캔을 할 때에는 전체 한 롤 중에 주광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색 분포가 가장 균형이 잡힌 사진을 하나 정해서 실버패스트 옵션 설정을 이 컷에 맞춥니다. 그리고 이 설정을 저장하여 이것으로 다른 사진들을 모두 스캔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기준 컷을 잘 선정하면 전체 한 롤 모두 색상 밸런스가 잘 맞게 스캔 할 수 있습니다.

설동호님의 댓글

설동호

컬러네거티브 필름은 기본적으로 오렌지매스킹이라는 것이 있어 빛에 투과 시켜보면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컬러네거티브 필름 발색 구조 때문에 그런 색을 띠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컬러 포지티브(일반적으로 슬라이드라고 부르는) 필름과는 다르게 색을 판단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스캔닝 후에도 정확한 색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실버패스트 등을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간단한 방법은 그레이 카드의 백색면 혹은 회색면을 색온도가 비교적 데이라이트 필름과 유사한 상황에서 화면에 가득차게 촬영을 해서 스캔너의 기본값으로 스캔닝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포토샵에서 컬러밸런스 등을 조절하여 그레이카드와 비슷하게 색상균형과 농도를 수정하시면서 이 과정을 포토샵 액션으로 만들어서 다음 촬영 원고에 적용을 시키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컬러 네가티브 필름의 종류가 달라지면 또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할 것입니다. 컬러 네가티브 필름마다 오렌지매스킹의 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방법은 컬러 포지티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작업 진행순서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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