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B님의 댓글

김영준B

04-07-14 13:28

스크래치나 먼지 등은 디지털 ICE 기능이 있는 스캐너를 쓰시면 스캔하면서 바로 제거됩니다..
니콘 필름전용스캐너나 요즘 뜨고 있는 엡슨 4870 평판스캐너에 들어가 있는 기능입니다..
저렴해서 인기가 많은 필름전용스캐너인 미놀타 듀얼 3,4는 디지털 ICE 기능이 없습니다..
2450은 당연히 ICE 기능이 없으므로 포토샵에서 도장툴이나 힐링툴로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방법 밖에는 없고 시간이 아깝거나 귀찮으면 스캐너를 바꿔야지요..

조동현님의 댓글

조동현

04-07-14 13:29

일단 고수님들께서는 니콘 필름전용 스캐너를 사용하실꺼고요
2450을 사용해서 스캔하실 때에는 블로어(일명 뽁뽁이)로 필름의 먼지를 제거한 후 스캔하시고
포토샵 7에 보시면 반창고 툴이 있는데 예전 도장툴보다 훨씬 사용하기 좋습니다.
평판스캐너의경우 카트리지에 넣어서 하는걸 전제하에 만들어져서 그 상태에서 초점이 잘 맞게 설정되어있습니다.
필름카트리지 없이 스캔한 결과물은 있이 한것과 거의 차이가 없거나 핀이 약간 나가거나 주변부가 더 않좋아 진다는 경험상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요 근래에 dslr클럽에 사용기가 올라왔었습니다.
약간은 답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김영준B님의 댓글

김영준B

04-07-14 13:29

간혹 스캔프로그램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먼지제거기능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하드웨어적인 방식인
디지털 ICE에 비해 결과물이 형편없습니다.. 시간도 엄청나게 걸리구요.. 디지털 ICE 기능을 써도
조금은 이미지가 소프트해진다고 하나 그 차이는 눈으로 구별하기 힘들만큼 미미합니다..

문영태님의 댓글

문영태

04-07-14 13:43

2450 또는 이와 유사한 스캐너의 가장 곤란한점은 지적하신대로 필름의 벤딩현상인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있지만 모두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유리판위에 홀더 없이 그대로 올려놓고 그 위에 얇은 유리한장을 올려 놓고 스캔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간혹 스캔 결과물에 물결형태의 동심원이 나타나곤 합니다 (뉴튼링이라고 하더군요) 이의 제거를 위해서는 안나올때까지 계속 스캔해보는 원시적인 방법과 앞뒤로 각각 스캔을 해서 포토샵에서 합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좀 믿기지 않는 방법이지요.

제 나름대로 시도해보려고 하는 방법은 '무반사유리' (유리에 뿌연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를 구해서 그것으로 덮어놓고 스캔하는 방법입니다. 아마도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일듯 싶습니다.

저의 지인이 니콘 9000을 가지고 있는데 심지어 9000의 일반 120 홀더에서도 벤딩현상이 나타난다는군요. 그래서 니콘에서 별도 옵션으로 파는 120용 홀더를 구했다고 해서 구경해보니 무반사유리 두장 겹친것이 더군요.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나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