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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지웅
- 작성일 : 04-09-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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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할 때 썼던 말이 다시 생각나네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없지만 동경은 가지고
있다고요.
작년 여름에 여행을 하기 위해서 디카를 구입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현상과 인화에 대한 부담없이 마구마구 찍을 수 있어서 그런지 점점 제 컴퓨터에는 수 천장의 사진이 쌓여만 갔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진을 왜 찍고 있느냐, 사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 스스로 던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 선택은 이번 학기에 '사진촬영과 감상'을 수강해서 듣는거였습니다. 교수님의 열의가 있으시고, 관심이 있다보니 너무 재미있게 듣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라이카클럽이나 니콘클럽등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짧은 한 학기동안 기초를 다지고, 평생를 사진과 함께 할 수 있는 열정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배울꺼구요. 다행스럽게도 학생이라서 장비에대한 욕심에서는 열외이군요
아직도 용돈을 1년은 더 타서 써야합니다...ㅜ.ㅜ
명절 잘 보내세요
댓글목록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학생이라 장비에 대한 열심에서 열외........
이거 잘 안되실껀데..ㅋㅋ
아무튼 우찌할라 그러십니까..라이카를 아시면 더욱더 장비에 대한 로망과 동경이 커지는데..ㅋㅋ
농담(?) 이구요. 그런데 저는 그랬거든요..ㅋㅋ
좋은 만남 많이 이루시고 원하시는 바 다 이루세요.
클럽 가입 축하드립니다.
인사계 최상병 올림...충성~~@@@!!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사진을 하기 전에 오디오(음악)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
오디오 잡지를 볼 때면 밤을 새워가며 읽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이런 것이 열정이구나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병을 치루고는 카메라는 자제하며 해야지 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즐거운 열정으로 사진하시기 바랍니다.
김지웅님의 댓글
김지웅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학교가 썰렁하네요. 기숙사에 꼼짝않고 있는데 오락도 하는것도
이제 심심하네요. 경지에 이른듯 합니다. 오히려 장터하고 게시판하고 돌아다니면서 라이카
카메라 사진보는게 더 재미있네요...헉!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어서오세요~가입을 환영합니다...^^
추석 연휴동안 기숙사에서 계신가요? ㅡㅡ ;; 그럼 고스톱 맴버는 다 있나요?
정원 3명에 광팔 사람 1명은 꼭 있어야 재미 있는데...
나름대로 즐거운 추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꼭~ 재미난 연휴가 되시고요...^^
사진 찍는거 보다도 더욱 재미 있는일.............장비 구경~~아싸! 맞습니다.
저도 장비 엄청 구경 합니다. 좋다는 건 다~일일이 구경하고 다닙니다..ㅎㅎㅎ
뭐 굳이 사진 않아도 구경 하는건 또 다른 즐거움이죠. 그런 줄거움이 없다면,,,굉장히
쓸쓸할듯 ...그리고 나중에 돈 벌면 혹시 살수도 있겠죠? (ㅡㅡv)
김지웅님도 꿈에 바디 구입 소식을 하루빨리 기달려 봅니다.
될수 있는한 빨리 글 올려 주세요~ 맥주 파티라도 해야죠..^^
감사합니다. 행복한 클럽 활동 함께 하길 바랍니다... 명절 잘 보내셔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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