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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과 노출계 측정치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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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건영
  • 작성일 : 04-09-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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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식스를 하나 구입해서 가지고 놀다가 제 R6.2의 내장 노출계와 비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식스를 반사식으로 놓고 R6.2는 중점부측광으로 놓고 이리저리
비교를 해봤는데 일치된 값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광각에서는 좀 달랐습니다.
R35-70 f3.5 렌즈를 가지고 테스트해보니까 50과 70 화각에서는 r6.2의 내장 노출계가
같은 결과를 보여주지만 35 화각에서는 반스톱 정도 조여줘야 했습니다. 24mm 렌즈로
보니까 한스톱 이상 조여줘야 하더군요. 이걸 광각렌즈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됩니까? 궁금해서 사진책을 뒤져 보니까 화각에 따라 내장 스팟 측정 각도가
변한다고 되어 있군요. 아마도 그래서 광각에서는 더 조리개를 조여줘야 하는거겠죠?
맞나요?

그렇다면 외장 노출계만을 사용해서 촬영시에 광각렌즈를 사용한다면 어떻게 보정을 합니까?
노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출계를 동원을 해야 하는 건지요...
디지식스보다 더 좋은 노출계들은 화각도 감안해주나요? 다른 노출계는 본 적도 없어서요.

초보의 초보질문이므로 너무 자세히 설명안해주셔도 되구요... 아무튼 답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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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표님의 댓글

공정표

디지식스는 노출범위가 카메라와 같은 범위를 측정하는데 미놀타나 세코닉은 5도 스팟노출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망원일때와 광각일때 노출이 달라지는 이유는 알고 계시듯이 노출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광각일때 더 많은 범위의 노출을 측정하다보니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화면중에 노출이 밝은 부분와 어두운 부분이 어느정도 차지하는지도 생각을 하셔야되고
노출계로 노출을 잴때 카메라와 같은 반사식보단 입사식으로 노출을 재서 둘이 접목을 시켜보면 더 정확한 노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외장 노출계로만 노출을 측정할 경우 입사식이면 피사체에 닿는 빛의 각도와 비슷하게 재면 되고 반사식일 경우 카메라와 같은 방법으로 노출측정을 하시면 되는데 밝은 부분과 중간톤 그리고 어두운 부분 세곳을 재서 중간치나 자신의 표현에 맞게 노출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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