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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m와 28mm의 기로에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유이안
  • 작성일 : 04-09-29 22:25

본문

안녕하세요.
35mm의 화각이 저에게는 어정쩡한 것 같아
그간 50mm만을 줄창 써왔습니다.
광각계열의 렌즈를 써보고 싶었는데
35mm를 제외하니 후보군이 21(20), 28이렇게 두개로 좁혀지더라구요.
28mm는 slr에서 자주 사용하여 화각이 익숙한 반면에
21mm는 생전 처음 다뤄보게 되는 것이어서 어떨지 상상도 안갑니다.
써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특정렌즈특유의 특징보다는
화각과 유용성 측면이 궁금합니다. (메이커는 불문할 계획이라서요. )
벌여놓은 일이 많아 렌즈구입은 몇개월 후가 될 듯 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고민해볼 것이지만
여러 선배님들 의견을 미리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질문드려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안녕하세요. 현재 제가 즐겨사용하는 화각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봅니다.

1.28mm
35mm가 어정쩡하시다면 아마도 28mm 역시 비슷한 느낌을 받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유용성' 측면에서 보면...
저의 경우, 단렌즈 하나만 달고 간편히 떠날 경우에는 28mm를 택합니다.
라이카를 처음 접하면서 다큐멘터리의 성격이 필요한 사진에는 35mm가 최고라고 생각했었죠.
허나 지금은 그러한 상황에.. 28mm가 저하고는 더 맞는 듯 느껴집니다.
인물표현에도 왜곡이 별로 느껴지지 않으면서 현장감있는 상황을 포착하기 유용하더군요.
또한 촬영각도에 따라 광각이 주는 왜곡의 매력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즉, 제가 느끼는 28mm의 가장 큰 매력(혹은 가장 큰 어중간함)은 바로 사진가의 의도에 따라 왜곡을 상당히 절제시킬 수도,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 하나의 바디에 단 하나의 렌즈를 생각하신다면 28mm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 21mm
갤러리에 회원분들의 명작들이 있으므로 사진을 통해 직접 느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개성이 강하고 힘있는 사진을 찍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주로 21mm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왠지 사진이 틀에 박힌듯한 느낌을 줄 때
21mm로 분위기를 한번 바꿨더니, 사진찍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진들도 많이 찍게 되구요.
다른 화각의 렌즈가 이미 있으시다면 21mm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마음에 맞는 좋은 렌즈 구하셔서 즐겁게 사진찍으시길 바랍니다.

김영하 올림

박 지영님의 댓글

박 지영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28mm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광각계열이긴 하지만 비교적 왜곡이 적고 여행과 일상등 여러곳에서 활용도가 높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slr사용할 때 28mm와 20mm 두개를 사용했었는데 구입 초기에는 극단적인 광각의 재미에 20mm를 자주사용하였으나 스냅을 자주찍는 관계로 20mm는 여행갈때나 가방에 넣게 되더군요.
50mm는 이미 가지고 계신것 같으니 무엇을 자주 찍으시는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이안님의 댓글

유이안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몇개월 후가 되겠지만
그때까지 잘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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