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04-10-03 08:41

니콘의 F3hp는 명기? 중에 하나이죠...비상셧터(메카니컬셧터)는 1/60초입니다..밧데리가 없어도 동작을 하죠..
저도 FM2를 10여년 이상을 써 왔습니다..무척 편하고 신뢰가 가는 바디였는데 F3도 참 좋습니다..
노출계도 무척 정확하고 중앙부측정입니다..
스크린을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것입니다..

랜즈는 많이 가지고 계시는군요...지금 가지고 계신것도 아주 좋은 랜즈들입니다...
28미리 2.8이나 f2, 그리고 35미리 1.4의 경우도 아주 좋은 랜즈로 알려져있습니다..

답변이 됬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김옥현님의 댓글

김옥현

04-10-03 11:11

F3의 비상 셔터는 1/60초가 맞습니다. X Synchro 1/80초와 혼동하여 비상 셔터를 1/80초라 표기하는 자료들이 더러 있으나, 사양서에는 분명히 1/60초로 되어 있습니다. 혹시, 사용설명서가 없으시면 아래 자료를 참고하세요. 사용설명서보다 더 자세합니다.

http://www.mir.com.my/rb/photography...ver2/index.htm

F3의 측광은 중앙중점인데, 다른 기종보다 중앙중점의 비중이 더 큽니다. 즉, 다른 기종은 중앙중점의 비율이 70:30 혹은 60:40 정도인데, F3는 무려 80:20입니다.

F3의 액세서리는 지금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스크린은 F4용을 F3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F3는 필름 감을 때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쓰윽 걸리는 그 느낌이란..... 셔터 소리도 참 좋지요.

렌즈는 이미 필요하고도 충분한 만큼 갖추셨네요. 당시에는 35-70/3.5, 25-50/4, 80-200/4 등이 인기가 좋았는데, 지금 가지신 렌즈군이 더 나을 것입니다.

F3는 제가 써본 기종 중에서 가장 오래 사용했던 것인지라 그 정이 각별합니다.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좋은 사진도 많이 많이 찍으세요.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04-10-03 12:03

1/60이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1/80 혹은 1/100 이라는 분들이 많아서 노출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다행이군요. 1/128이 아니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배님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와이프가 놀러 가면서 F3HP 달랑 들고 나가 버렸네요.. ㅠ.ㅠ

하나 더 사야 하나요...? ^^

즐거운 주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최우일님의 댓글

최우일

04-10-03 18:43

저도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MF 25-50mm 4.0 줌렌즈가 '25개의 단렌즈'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유명하던데요.
무겁고 상태좋은 것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들었습니다.

차홍대님의 댓글

차홍대

04-10-03 23:28

또 한 사람의 F3HP mania가 되시겠네요...^^*
렌즈를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 더 필요하시다면.......
1)MF렌즈--105mm(F1.8) 인물촬영에 아주 좋습니다
2)AF렌즈-- 135mm(F2)DC 렌즈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최석주님의 댓글

최석주

04-10-04 12:45

180mm 2.8 ED 렌즈도 추천드리고 싶군요.
F3HP에 28mm 2.8, 50mm 1.4, 85mm 1.4, 105mm macro 2.8, 180mm 2.8을 소장했었습니다.

차정환님의 댓글

차정환

04-10-04 13:01

아.. 대학시절 이거 목에걸고 한참 폼잡고 다녔었는데..
그나저나 저는 여태 1/80로 알고 있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