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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용 장갑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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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하석준
  • 작성일 : 04-10-13 15:34

본문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춥습니다.

당연히 손도 시리고요...

그래서 호주머니를 사용하게 되지요. 하지만,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으려면 그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갑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방한 장갑들은 보온을 위해 두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카메라를 조작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손가락 끝부분의 감각 무디어져서 더더욱 불편합니다.
섬유소재장갑들은 손바닥면에 따로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미끄러워 카메라를 놓치기 쉽고요.

그래서 손가락이 틔여 있는 반장갑도 잘 사용하지만, 그것도 모양이 안납니다.
끼고 있으면 좀 어색하죠-_-; 어디 어둠의 세계에 소속된 사람같은..

사진촬영용 장갑에 국내에서도 나오지만, 검은 면장갑에 손바닥면에 고무땡땡이 무늬를 발라놓은 형태이고,
외국의 아웃도어용 사진용장갑은 저기 에베레스트나 남극북극 정도에서 사용될만한 극한의 방한장갑이라서 우리나라의 날씨 정도에는 정도가 넘어서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장갑을 알아보다가 군용/서바이벌 용 장갑을 보게 되었습니다.

HATCH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방염,방검열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만...)

손바닥부분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소재가 붙어 있는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점은 검지손가락 끝부분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첨부사진 참고)

국내의 몇 군데 서바이벌용품 또는 경호용품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딱 들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제 손이 작아서 서양인 기준으로 small인 사이즈도 제 손에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hatch-corp.com/lawpages/sog-lall.html
http://www.hatch-corp.com/lawpages/sog-f10.html
추천 0

댓글목록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안녕하세요?

제가 또 돈 안들이는 잔머리의 대가답게..한마디 거듭니다. ^^;

저같은 경우 겨울에도 촬영을 여기저기 잘 다니기 때문에..
방한용 겸한 사진장갑때문에 한때 골머리를 좀 썩혔습니다.
당시에는 slr같은 무거운 중장비(?)를 잘 들고 다녔기에..더욱..

저도 골프용 반장갑 등도 사용하여 보았는데..
아무래도 사진용으로 쓰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의 시도와 궁리끝에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일반 양가죽 소재의 부드러운 안쪽에 가죽자체의 스웨이드 정도만 있는
가죽장갑을 구합니다. (소가죽은 튼튼하기는 한데..좀 뻑뻑한 감이 있어..)

그냥 사면 고가를 치루어야 하므로..반드시..봄 세일에 가깝게..
(지금시도 하시는 분은..올 겨울은 어렵겠군요. ^^
아주 헐값에 나올때 구입하여..엄지와 검지 부분을 한토막 보다 여유있게
짜릅니다. (구입 시에는 손에 꼭맞거나 아주 약간 여유있는 것으로 고르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당연히 짜른 것들은 버리지 마시고..아주 추울때는 손가락 위에
그냥 끼워 같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가방의 한 구석에 넣어두고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합니다. ^^;

아주 춥거나 할때는.. 속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 공짜로 주는
면장갑을 겹쳐 착용하시면..생각보다 보온효과가 탁월합니다. 역시 엄지, 검지는
짜른 것이 편하고 좋겠지요. ^^; (얇은 것을 겹쳐 사용하는 것이 두꺼운 것 하나보다
방한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므로..더 언급을 않겠습니다.)

저의 경우 손이 작은 편이므로..와이프의 한쪽씩 잃어버려 못쓰게 된 양가죽 장갑을
활용하여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 겨울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거 끼고.. 겨울바다 새벽촬영에서도 동상 안걸렸으니..사용에는 지장없는 것이지요?

경기도 나쁜데..돈 아끼자고 꼼수 한번 훈수두는 것이니..이해 바랍니다. ^^

그럼..추운 겨울에도..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를..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개인적으로 구하기가 매우 힘드실 것으로 생각되지만, 제가 아는 가장 훌륭한 장갑은
공군 파일럿용 장갑입니다. ^^
실제 공군 파일럿에만 1년에 2켤례씩 국가에서 보급되는 것인데, 친구가 파일럿이라 몇해전에 얻은 것이 있습니다. 특징을 보면.... (하하)

1. 불에 타지 않습니다.
2. 아주 부드럽습니다.
3. 통풍도 되고, 보온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것 같습니다.
4. 절대 미끄러 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되겠죠?)
5. 헛돌지 않고, 손에 쫙 달라 붙습니다.
6.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끝에 닿는 접촉 감각이 그대로 전달되어져 옵니다. 즉, 장갑을 껴도 손에 닿는 감각이 무뎌지지 않는...여하튼 껴 보면 아시는 데 조금 이상합니다.
7. 색상은 단일 색상,,, ^^ 국방색 형태 밖에 없습니다. 저는 관계 없지만, 색상에 민감하신 분들은 가장 큰 단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8. 일반적인 방한용으로만으로 쓰기에는 북실거리는 털장갑이나, 기타 엄청 두껍기만한 장갑에 비해서 (특히나 스키장비 같은 ! 저가의....^^ ) 방한 효과는 기대치에 다소 미치치 못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가운 바람으로 부터의 손의 보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손끝 감각을 살려주는..
9. 문제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파일럿도 남아 도는 물건은 아닌지라, 친한 친구라도 물리적 협박으로, 혹은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하지않으면 빼앗기가 어렵습니다. -_-
10. 일단 구하기만 하시면 "대만족!" 입니다.

** 보안 관계상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 -_-

류희원님의 댓글

류희원

미공군용 노맥스장갑은 어떨까요?

매우 얇고 가벼워서 손에 잘 밀착되고 운동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보온성도 그 얇음에 비해서 괜찮습니다.

대신 길이가 좀 길어서 손목 위로 많이 올라와 시계를 보는 경우에는 좀 불편합니다.

하지만 장갑을 낀 상태로 젓가락질 할 수 있을 정도의 손 동작이 나오니 그 정도는 용서해 줍니다. ^^

(사이즈 잘 고르셔야 합니다.)

촬영시 에도 좋습니다.

색상은 카키와 블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둘다 괜찮습니다만 블랙을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두 색상 다 사용중 입니다.)

남대문 미군시장에 가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

다만 가끔 실밥이 튿어진 물건이 보이니 잘 고르셔야합니다.

아마 착용해 보시고 사시지는 못하실 겁니다.

정승용님의 댓글

정승용

섬세한 감촉을 원하신다면 골프 장갑을 추천합니다 ^.,^;
앏고 부드러운 양피로 만들어져 있어 손가락을 섬세하게 움직일수 있고 또 엄청 질깁니다
잘 찾아보시면 너무 골프 틱 하지 않은 제품도 더러 있더라구요...

인태경님의 댓글

인태경

전 두번의 시도 끝에 등산용 장갑을 씁니다.
얇고 구멍이 좀 뚫려있어서 방한 기능은 떨어지는 듯 하지만, 생각보다 시렵지 않더군요.
손바닥과 손가락 접촉면에는 미끄럽지 않게 하는 것이 부착되어 있어 카메라를 잡는데도 좋더군요.

길영훈님의 댓글

길영훈

얼마전에도 하석준씨와 겨울철 촬영용 장갑에 대해 iSight로 대화한 적이 있었는데, Axes Quin에서 "2 way finger through mitten glove"라는 벙어리 장갑을 내놓았습니다. 방한용의 벙어리 장갑을 벗지 않고도 카메라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고. 바깥 벙어리 장갑은 방수 재질로, 안쪽 장갑은 양털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가격은 $47. 사진을 보시면 어떤 장갑인지 쉽게 아실 것입니다. 석준씨. 우리 이거 함께 구매해 볼까요?

http://dc.watch.impress.co.jp/cda/it...1/26/3065.html

이재성님의 댓글

이재성

인용:
원 작성회원 : 하석준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춥습니다.

당연히 손도 시리고요...

그래서 호주머니를 사용하게 되지요. 하지만, 카메라를 손에 들고 있으려면 그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갑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방한 장갑들은 보온을 위해 두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카메라를 조작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손가락 끝부분의 감각 무디어져서 더더욱 불편합니다.
섬유소재장갑들은 손바닥면에 따로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미끄러워 카메라를 놓치기 쉽고요.

그래서 손가락이 틔여 있는 반장갑도 잘 사용하지만, 그것도 모양이 안납니다.
끼고 있으면 좀 어색하죠-_-; 어디 어둠의 세계에 소속된 사람같은..

사진촬영용 장갑에 국내에서도 나오지만, 검은 면장갑에 손바닥면에 고무땡땡이 무늬를 발라놓은 형태이고,
외국의 아웃도어용 사진용장갑은 저기 에베레스트나 남극북극 정도에서 사용될만한 극한의 방한장갑이라서 우리나라의 날씨 정도에는 정도가 넘어서고요...

그래서 이런저런 장갑을 알아보다가 군용/서바이벌 용 장갑을 보게 되었습니다.

HATCH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방염,방검열의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만...)

손바닥부분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소재가 붙어 있는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점은 검지손가락 끝부분만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첨부사진 참고)

국내의 몇 군데 서바이벌용품 또는 경호용품 쇼핑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딱 들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제 손이 작아서 서양인 기준으로 small인 사이즈도 제 손에는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www.hatch-corp.com/lawpages/sog-lall.html
http://www.hatch-corp.com/lawpages/sog-f10.html


사진 촬영용 장갑으로 제일 좋은 것은 골프용 장갑입니다.
보통 한쪽만 나오는데 동계용은 두쪽 다나옵니다.
얇고 가볍고 보온되고 손바닥에 고무를 붙여서 미끄러 지지도 않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손의 감각도 제대로 살아 있구요.
겨울철 골프용 장갑 좋습니다.

신재호님의 댓글

신재호

제 경우는 예전에 N클럽에서 공제한 장갑을 사용합니다.
위에 나온 글 중에서 공군 조종사용 장갑 + 골프용 장갑의 중간 수준쯤 되는 장갑인데..
얇은 가죽 홑 겹의 제품입니다.
손의 감각도 크게 잃지 않고 방한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맨 손으로 촬영하는 것 보다는 카메라의 차가운 느낌도 줄고 바람으로부터 보호도 됩니다.

쉽게 구하기로는 겨울철 골프용 장갑이 훌륭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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