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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소에서 필름스캔 화질저하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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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은태
  • 작성일 : 04-10-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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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iso400으로 찍은 필름을 현상, 필름스캔을 했는데요.
이동네에서는 가장 이름있는 곳인데, 인화물은 깨끗하게,
잘 나왔는데, 필름스캔한것을 컴에서 봤더니 엉망이더군요.

여기서 질문 나갑니다. 이런경우에
1. 사진관에서 신경안쓰고 스캔한 경우일까요?
2. iso400입자 자체가 거칠어서일까요?
3. 아니면 알수없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참고로 촬영당시 정보를 알려드리면,
미니룩스를 /max400/주로 야간카페에서 인물사진/light off/최대개방노출
인화물4*6과 스캔결과가 너무심하게 차이가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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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준B님의 댓글

김영준B

스캔 맡기신 곳이 어떤 현상소인가요? 보편적인 FDI 샵인가요?
FDI 스캔 결과물을 원본 크기로 컴에서 확인하면 입자가 엄청 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을 다시 FDI에 가져가 프론티어에서 4R 정도로 인화해보면 아주 깨끗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보통 FDI에서 적정 가격대에 서비스해주는 필름 스캔은 작은 사이즈(4R 정도)의 인화에 맞게끔 최소한도의 품질로 스캔한 것이라 원본으로 볼때에는 입자가 마구 튀어도 작은 사이즈로 인화하면 눈에 띄지 않는다는거죠. 컴에서 볼때에도 원본 크기가 아닌 포샵에서 리사이즈한 크기로 감상하면 노이즈나 화질 저하는 눈에 띄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용하신 필름이 코닥 맥스인 듯 한데 원래 그놈이 입자가 굵고 거칠기로 유명한 넘입니다. 작은 사이즈로만 인화하면 평생 맥스가 그런 필름인줄 모르고 살지만 고해상도로 스캔하거나 8R 정도로 확대해보면 그 무지막지한 입자감에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저렴한 고감도 필름을 찾으신다면 후지 오토오토를 사용해보세요. 입자감도 훨씬 덜하고 색감도 괜찮습니다. 다만 FDI에서 인화하면 콘트라스트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필름 중에선 수프라 400, 리얼라(미니룩스에선 특히 좋은 필름입니다) 등이 미니룩스와 가장 잘 어울리더군요. ㅎㅎ

박은태님의 댓글

박은태

리사이즈 했더니 정말 노이즈가 잘 안보이더군요.
제대로 컴에서 감상할려면, 개인적으로 스캐너가 있어야 할것 같군요.
완전 초보에겐 대략 "난감"입니다. 여하간, 계속 필름을 바꿔서 연습해 봐야겠습니다.
김영준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이동네는 수프라 안팔거든요. 인터넷으로 살수 밖에 없겠네요.
좀 좋은 필름 문의하면, 프로용 필름쓴다고 면박 주는 현상소도 있어요. 사업 참 못해요.초보에겐 격려를 해주어야 더많이 사서 현상하고 인화할 텐데...

김영준B님의 댓글

김영준B

저도 인터넷으로 필름을 구입합니다. 좀 싸게 사보겠다고 시내까지 나가는 시간, 비용을 생각하면 차라리 인터넷으로 편하게 구입하는 것이 더 좋더군요. 충무로까지 매번 나간다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인터넷 구입이 가장 좋습니다. ㅎㅎ

*신인철*님의 댓글

*신인철*

윗분 말씀처럼~ 일반 디지탈 DP점의 인화는 다이렉트 출력시 출력물크기에 맞춰서 스캔을 하기때문에 4X6 사이즈 정도의 품질로 저장되었다면 그리 높은 해상도로 스캔받아진 것이아니겠죠. 프론티어라면 8R 정도의 크기로 스캔 받아서 저장해 달라고 하면 좀더 높은 해상도로 받을수 있을것이나.. 프론티어 스캐너의 품질은 솔직히 별로 ~ 라고 생각합니다... ( 스캔받는사람의 자질문제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 현상소에다 필름 스캔 맡기신다면 어떤 스캐너를 사용하는지 알아보시고 맡기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일반적인 미니랩 기종으로 스캔 받아주는 데라면 프론티어 보다 노리츠 쪽이 나을것 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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