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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선택에 있어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A&A 3000 or 자작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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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인규
  • 작성일 : 04-10-19 23:49

본문

현재 카메라 가방을 선택하는 일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카메라 가방은 이렇습니다.

1. 어깨로 매는 가방이지만, 큰 부담이 없는 가방이어야 한다.
2. 너무 카메라 가방티..가 안나는 가방이어야 한다.
3. 역시..카메라 보호기능이 탁월해야 한다.
그밖에도 주머니가 여러개 있으면 좋겠다...등이 있습니다.

저는 주중에 매일 똑딱이를 가방 바깥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주중 2-3회
카메라 가방을 들고 사진을 찍어러 나갈려고 합니다.

가방의 색깔은 검은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납할 카메라와 물건은 m2+ 50mm 리지드, 리코 gr1s, 노출계, 필름 4통, 사진찍은 4*6사이즈
미니 앨범, 현상된 필름, 등 입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것은...

A&A 3000과 자작가방입니다..

1. A&A 3000 가방..
중고가가.. 14-17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비가 오는 날엔 우산 이외에 무어 들고 다니는것을 싫어해서
이 가방의 약점인 방수기능도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오늘 이 녀석을 두번째 만지고 왔습니다.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단지 캔버스 천이 조금 약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자작가방..
캠뉴욕 가방 + 라이징 파티션 + 로우프로 어깨끈= 10만원 이하
조합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고, 가방은 정말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쿠션이 과연 믿을만 하겠는가? 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위해 만들어진 가방이 아닌지라..과연 출사시 편리할까? 입니다.

한번 선배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특별히..이재돈,황기원 선배님은 꼭..발자취를 남겨주세요!!


* 이미지는 일본 A&A 홈페이지와 캠뉴욕, 그리고 필름나라에서 퍼왔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이재돈님의 댓글

이재돈

카메라와 가방역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는 다는 것은
몇번의 시행 착오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해 보았는데 재질이 튼튼한 가방으로 자작하는 것도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내구성이 강한 쿠션과 파티션으로 외부충격에
대비한다면 그리 나쁠것 같진 않네요 경제적 부담도 줄겠고..
인규씨가 학생신분이기에 카메라와 책들을 동시에 넣어야 하기에
다소 부피의 부담은 피할수 없겠지만..
크로스 타입에 가방이라면 어깨패드에 좀더 신경쓰셔서 선택하시면
무난할 듯

부디 자신에게 잘 맞는 좋은 가방의 선택 바랍니다 ^^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김봉섭님 공제 가방이 가격적으로나 여러 조건으로나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저도 그래서 신청을 했지만요. 좋은 선택 있으시길..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아...학교로 매일 가죽가방을 매고 간다는게 부담이 되어서요..

고은송님의 댓글

고은송

제가 보기엔 빌링햄도 좋을듯 싶습니다.
대략 15만원정도면 중고 구입도 가능할듯 싶습니다.
내부 수납공간 충격완화제도 무척이나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또한, 별로 카메라 가방같지 않고, 오래되고 때탈수록 그 멋을 더해가죠.
가볍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한...방수는 완벽하죠...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얼마전 쪽지를 주셨었죠? 그 사이에 A&A 3000 가방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A&A 3000 가방은 우선 소재에 비해 매우 매우 비싼 편입니다. 아마 대량생산에 의한 원가 절감을
실현하지 못 했거나 고가정책 때문일 것 입니다.

수납량은 비슷한 가격대의 빌링햄에 비해 적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내부 파티션을 조절 할 수 있어
편리하긴 하지만 빌링햄에 비해 외부 포켓이 얇기 때문에 부피있는 물건을 넣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억지로 넣을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가방의 형태가 무너집니다. 그리고 많이 넣어 삐죽
돌출된 곳은 외부 마찰로 인해 천의 염색이 빨리 퇴색되면서 보기 싫은 얼룩을 남깁니다.

빌링햄은 luxury style, 이 가방은 vintage style 이라 규정하면 가장 정확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10여년 동안 빌링햄을 써 왔습니다만 최근에 싫증이 나기 시작해서 일부러 그 반대
스타일인 A&A 3000 을 구입했습니다. (부족한 공간 부분은 함께 판매하는 보조가방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옷 차림이 평소에 깔끔하거나 정장 스타일을 선호 한다면 빌링햄을, 형식에 자유로운
케쥬얼 차림이 평소 복장이라면 A&A 3000이 어울립니다.

이 가방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엄청 가볍다는 것 입니다. 빈 가방은 거의 무게를 의식하지 않을
만큼 가볍습니다.

이 모델은 카메라를 넣고 뺄때 지퍼에 쓸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조심해야 할 점 입니다.
숄더백 스타일이지만 핸드백 처럼 손잡이가 별도로 고리 줄 형태로 있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겉 재질은 얇은 천이지만 내부 파티션은 매우 뚜껍고 잘 만들어져 카메라 보호는 확실히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외부에서 부딪히고 떨어뜨려 카메라가 손상당하는 것 보다 가방 내부에서
마찰로 인한 손상이 개인적으로 더 잦습니다. 물론 코팅이 벗겨지거나 조금씩 눌려지고 찍히는 정도지만...

이제 겨우 일주일을 사용했습니다. 사용기간은 짧지만 새 가방에 가장 예민해 있을 지금이 가장
이 가방을 평가하기에 좋은 때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비싼 것이 첫째 불만이기는
하지만 사용하기에는 매우 편했습니다. 탈색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또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탈색이 되서 허~연 가방을 멋스럽게 메고 다니는 것은, 한때 지나치게 워싱된
옷이나 가방이 유행한 적은 있었지만 요즈음 코드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자작 가방은 절대 추천하지 않고 싶습니다. 왜냐면 몇일 가지 않아 분명 후회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 성향은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이것 저것 해보고 ... 그러다
원점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
그래도 만일 자작쪽으로 결론이 나셨다면 내부 파티션은 그것 보다 요즈음 "필름國"에서 판매
되고 있는 "Puleme"이 더 만듦새가 좋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이 Puleme을 이용해서 가방을 직접 제작해 볼 생각 입니다.)

공제가방은 개인적인 성향이 가죽보다는 천 재질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잘 만든 가방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포기 했었습니다. 다음에 천 재질로 만드신다면 적극 신청하겠는데...

최인규님의 댓글

최인규

아...최민호 선생님의 리플은 제가 보았던 어떤 A&A 사용기보다..객관적이고, 마치 함께 눈으로 따라 보면서 설명해주시는 것처럼 구체적입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A&A 가방으로 해봐야 겠네요...

김영준B님의 댓글

김영준B

가지고 다닐 장비와 물건을 보니 ACAM 3000까지도 필요없겠군요.
ACAM 7100도 좋습니다. ACAM 3000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에 덮개가 있는 모델입니다.
카메라 가방 티는 거의 나지 않구요. 수납공간도 적당하고 크기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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