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래님의 댓글

류중래

03-03-28 11:40

아무도 답글을 안 올리네요.

먼저 기본적으로 라이카 M을 인물촬영용으로 쓰는 것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그래도 만약 인물촬영을 한다면 아무래도 50보다는 90이 낫겠지요.
그런데 0.72 파인더에서는 90밀리 쓰는 것이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프레임 확인 요망. 확인방법은 아시죠?)
따라서 0.72라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차라리 75를 권합니다.

신용철님의 댓글

신용철

03-03-28 13:15

라이카 M은 주인공과 함께 주인공이 머물렀던 "분위기"를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대 주로 사용되어진다고 봅니다. 50mm 로 상반신 이상이 나오도록 찍으면 나머지 공간을 분위기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90mm 는 길고 (또는) 무겁습니다. 잘 안껴 다니실 비율이 높을걸 예상하십시오. 뜻하시는 바가 머리만('head shot') 찍고 싶으시다면 135mm 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35mm 렌즈(f/3.4 또는 f/4.0)들은 모두 훌륭합니다. 찍을때 Frame 은 작으나 나온 사진은 큰것이 90mm, 135mm M 맛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손성욱님의 댓글

손성욱

03-03-28 20:10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계속 고민해야할 것 같습니다...

단렌즈를 안쓰다가 라이카 쓰면서 단렌즈만 쓰니까 고민이 심한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들 되세요...


손성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