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쓰시던 카메라를 받아왔습니다.
명목상, 장기임대입니다.^^;

Leica M4
Leitz Wetzlar Summaron 35mm f2.8
Leitz Wetzlar Summicron 50mm f2
Leitz Wetzlar Elmar 135mm f4

그런데, 렌즈와 바디를 살펴보니 좀 문제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셔서
바디 내부에 하얗고 작은 곰팡이가 드문드문 있고,
35mm렌즈안에 곰팡이,
50mm렌즈는 양호,
135mm렌즈는 렌즈 내부에 기포같은 하얀 점들과 주변에
약간의 곰팡이가 보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바디/렌즈 점검과 청소를 맡겨야 할 것 같은데,
어디에 맞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캐논모델만 사용하다보니,
라이카 전문점이나 서비스센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아버지께 빌려오면서, 청소 및 점검 완료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호를 밝히시기 어렵다면 제게 쪽지로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카메라 점검을 완료하면, 바로 라이카의 적극적 활용에 들어갈텐데...

두번째 질문은,
M4모델은 원래 노출계가 없는 건가요?
원래 없다면, 노출계를 따로 구입해야 할까요?
아버지께서는 외부 부착형 노출계가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없다고 하시네요.
노출때문에 이오스를 들고다니는 건,
사실, 좀 너무 거추장스러울 것 같습니다.
제가 조리개 우선모드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완전수동노출에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세번째이자 마지막 질문은,
제작년도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처음이라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조언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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