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엔 릴에 필름이 잘 못 감긴 것 같습니다.

필름이 잘 못 감기기 시작하면 두가지 현상이 일어 나는데,
첫째는 아예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서 감기지가 않거나
둘째는 잘 감긴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못 감긴 부분 쪽으로 계속 겹쳐져
감겨서 현상시 약물이 닿지 않아 얼룩이 생기게 되는 것 입니다.

일정한 간격으로 얼룩이 있다면 두번째 현상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흑백 필름 현상은 흑백전문 현상소에
맡깁니다. 훨씬 경제적이고 안정적이고 특히 먼지관리 부분이 깨끗이 해소가
되기 때문에 현상 만은 자가 현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프린트는 직접 하고 있습니다.

(최준석님의 현상얼룩에 대한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그만 새글을 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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