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03-06-08 09:35

댓글 달려다가 처음이 되면 왠지 좀 쑥스러워...
기종이 어떻든, 자신이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카메라라면,
그게 자신만의 명기 아니겠습니까?
라이카가 없기 때문에, 아니 자신들의 카메라에 더 좋은 기능이 있으니,
라이카는 자신의 카메라에 저 밑이다. 이런 만족감에 남의 카메라에 대하여
헐뜯는 할짓 없는 사람들이 많죠.
그저, 꾿꾿하게 계속 촬영하세요.
남이 사진을 대신 해주는 것 아니잖습니까?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를...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03-06-08 09:37

생각 끝에 지은 말이 '라이카의 꿈' 인데, 지금보니 김종언님의 서명이
나비의 꿈있군요.

이런 그러면, 저는 다른 말로 바꾸어야 하겠네요.
아, 무슨 좋은 말 없을까....
(-.-)?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03-06-08 22:43

여우가 먹지못할 신포도 얘기하는 격입니다.
자질구레한 얘기들 신경끄시고, 당당하게 자부심을 갖고 쓰시면서
좋은 사진 많이 만드십시오.

이병택님의 댓글

이병택

03-06-09 10:49

라이카 써본지 인제 한달 정도 된 초보입니다. 실은 저도 첨에 라이카 비싸고 사진도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이 생각했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놀타 콘탁스, 지금은 떠나보낸 제 카메라들을 가지고 있을 때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이외에는 폄하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콘탁스 쓰면서, 라이카 렌즈는 신품도 먼지가 나온다. 또 기본 렌즈가격이 짜이스같이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렌즈 성능은 떨어지고 사진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가격대비 비싸다, 등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었지요...

우연하게 라이카 써보게 되면서 느낀 점은 아주 원론적인 결론이더군요.. 콘탁스는 콘탁스 대로 라이카는 라이카대로 주는 느낌의 차이가 있는 거고, 그 가운데 자신의 느낌에 맡는 카메라를 쓰면 되는 거라는 겁니다.

옛날에야 라이카 하면 돈 G 랄 이였지만, 요즘 디카 생각하고 캐논 니콘 가격 생각해보면,,,( 가격만 생각한다면 ) 결코 비싼 것이 아니겠죠. 물론 라이카 바디가 썰렁하기는 하지만,,, ㅎㅎㅎ
그리고 디카 생각해보면 2-3년마다 업그레이 하게 되고, 한 번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라이카 렌즈 한두개 가격은 그냥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유지 보수 비용이 적다는 디카가 더 많은 투자 비용을 유발하는 것 같더군요..
제가 쓰는 m3는 1956년산에 35mm 렌즈는 1960년산... 렌즈 한두개면,,, 더이상 업그레이드 의미가 없는것이 라이카 아닐까요,(물론 녹티룩스가 눈에 밟히기는 하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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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사진은 스캔해서 올리기가 참 힘든 사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과물을 웹상에서 사진 만큼 올리기가 다른 사진보다는 좀더 힘들구요. 그래서 첨에 라이카 갤러리에 오면, 사진이 그다지 땡기지 않고, 결국 저런 사진에 저만큼 돈을쓰냐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더군요

요즘 세상에 라이카를 돈g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카메라를 잘 모르시는 분 아닐까합니다....
실제 라이카를 한 번 써보신다면,,, 글쎄요 그런 말씀들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