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우님의 댓글

여인우

03-06-13 20:58

있는 것 안들고 가면 몸은 가볍지만 아쉽고

다들고 나가면 찌지만 몸이 괴롭고 (이게 사진찍으러 온거야 아님 여행온거야~)

우선은 여행의 목적을 잘 한번 생각보시면 좋겠네요~

그땐 G2 set을 들고 다녔는데 것 또한 무거웠습니다.

저 같으면 Tx-1 에 45mm 들고 갈껍니다.

아님 바디에 35mm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03-06-13 22:47

저는 예전에 핫셀에 50미리 한셋이 다였으나,
지금은 라이카 바디에 35미리 50미리로만 가지고 갑니다.
거의 35미리로 다 찍긴 하지만...

편한차림이어야 부담없이 여행과 사진을 같이 병행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양준호님의 댓글

양준호

03-06-14 02:07

안녕하세요.
잘지내시죠?
사진을 염두에 두시는 여행이라면
M바디 두개에 35mm 50mm 하나씩..
하나는 흑백 하나는 슬라이드..
무게는 조금 나가도 부피는 작은가방하나로 충분합니다.
이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진석님의 댓글

정진석

03-06-14 10:40

앞서 거론된것처럼 여행의 목적과 이용수단(숙박, 이동수단등...)에 따라
장비의 고려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민박이나 현지이동중 그때그때 잠자리를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움직이실때는
바디두개에 각각 최적의 렌즈를 하나씩 휴대함이 낮다고 봅니다.
(카메라를 바꾸는것보다 렌즈교환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와 다르게 패키지를 이용한 여행의 경우는 호텔에 짐을두고 이동할 수 있고
차량에 의한 단체활동이 이뤄지기에
갖고계신 장비를 많이 가져가시어 그때그때(날씨, 배경등의 임기응변적 장비선택) 호텔에 나머지를 두고다니거나 차량에 가방을 두고 하나씩 들고 여행을 하는것이 유리하다봅니다.
저의경우 무거워서 아쉬운것보다 화각이 모자라 아쉬울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허리가 까져 피가나더라도 들고다닙니다.

그냥 부담없이 여행에 치중하신다라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가벼운것이던지, 무겁던지간에 오기동님께서 제일 몸에익고 편한바디 하나가 최적이긴 하지만요...

고동식님의 댓글

고동식

03-06-14 11:17

몇년전 원정가느라 아르헨티나에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저도 어떤렌즈를 가지고 갈까 고민하다

풍경이니까 35-70 을 가지고 가기로했습니다.

떠나는날 집을 나서면서

"평생에 한번 기회일수도 있는데 무게가 문제냐" 는 생각에

70-180 (F2.8)을 가방에 집어넣고 떠났습니다.


결과는 엄청 다행이었습니다.

외국을 나가본적이 없는 나에게 아르헨티나 땅은 충격이었죠.

흔히 풍경이면 당연히 24 , 35 , 많이써야 50mm 라는 상식이

한국적 사고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끝도 안보이는 넓은땅과 가시거리가 보통 200~300km 나오는곳에서

70-180mm 조차도 너무 광각렌즈였습니다.

동행하셨던 분은(그당시에는 현지 거주하셨음)캐논 35-350mm 를

사용하셨는데 며칠 같이 다녀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용 용도를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03-06-14 21:55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역시 여행에는 필름이 좋을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바디는 M6TTL과 TX-1으로 정하고 화각은 28,50,9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사진 많이 찍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03-06-14 23:26

예전에 마르세이유에서 배를 타고 인근의 섬으로 들어가는 도중 해안가 방파제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광경을 본적이 있어요. 그것을 잡기 위해 렌즈를 교체하다가 아쉽게도 타이밍을 놓친적이 있었지요. 렌즈 수만큼의 바디가 있는 것이 가장은 이상적이겠지만 M lens carrier 도 무척이나 유용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제 경우 summilux 35mm 와 50mm 를 함께 가지고 다니는데 상당히 빠른 시간에 교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