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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카메라 관련해서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한경호
  • 작성일 : 03-07-14 14:53

본문

중국제 시걸을 써오고 있었습니다만..
약간 기계적으로 불안한 듯 해서 기종을 변경해야겠다 고 생각을 하던중에
어찌어찌 하여 돈이 좀 모여서 핫셀블라드를 사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간데다가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중형은 66포멧이다' 란 생각이 좀 있었거든요..
이리저리 알아보다 500CM이라는 게 가격대비로 제일 괜찮은 듯 해서
그렇게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만..
잘 하는 짓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뭐 500보단 다른게 낫다던가..구입할때 주의사항이나 구매포인트나..뭐든 말씀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핫셀!
예전엔 이름만 들어도 설래던 카메라 였는데.... 요즈음은 시대의 변화때문에
약간은 천덕꾸럭이 취급을 받고 있는 감이 있습니다.
물론 이 카메라가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너무 편리한 카메라가 계속 개발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이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 크기, 기계적 완성도, 튼튼함, 디자인 거의 모든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카메라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00CM은 생산된 지 꽤 지난 모델로 구입시 잘 확인을 하시고 구입을 하셔야
할 것 입니다. 요즈음은 카메라 가게마다 중고 핫셀이 넘쳐나고 있으니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 만나기는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구입시 핫셀 필름 마가진은 반드시 외부와 스풀이 있는 내부와의 모델 넘버가 일치하는 지 반드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일치하지 않으면 재짝이 아니며 잠재적 고장 요인이 됩니다.

핫셀의 주의할 점은 딱 한가지 렌즈를 분해하기 전에 반드시 크랭크를 돌려 줘야 하며
중간 링이라도 사용을 하게 된다면 분리 순서를 반드시 지켜서 렌즈와 링과 바디가 엉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이 부분이 잘 못 엉기면 카메라의 모든 부분의 기능이 올 스톱 되고 맙니다.
그 이외에 주의할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사진 잘 찍는 일만 남게 되죠.

요즈음 같이 핫셀의 가격이 저렴할 때가 언제 있었던가요?
핫셀을 꿈꾸었던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 그 꿈을 실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경호님의 댓글

한경호

롤라이스타일에 달아주실줄 알았는데

여기다 댓글을 달아 주셨군요..

세심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상태 좋은 놈으루 골라볼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균태님의 댓글

김균태

언급하신대로 500CM도 좋은 기종입니다.
어차피 핫셀은 바디보다는 렌즈에 비중이 가능 기종이기 때문에
바디에는 크게 집착 안하셔도 좋지만 렌즈는 C TYPE보다는 CF 타잎으로
구하시는것이 제약 사항이 적구요.
한가지 첨언하자면 CM바디가 내구성 면에서는 약간 속을 썩입니다.
크랭크 문제는 모든 CM 유저가 한번씩은 겪는 문제지요.
라이카로 간다면 모두들 M6를 권하듯이 핫셀로 간다면 500CW를
모두들 권합니다.
500CM 이외의 기종도 마음에 두신다면 펜탁스67계열이나
롤라이이안계열등도 비슷한 가격대에서 훌륭한 선택이 될 듯 합니다.
표준계열에서 컬러/흑백을 시도해보고 싶으시면 롤라이 이안..
(2.8E 정도) 다양한 화각에 컬러 위주라면 펜탁스67계열이
좋을듯 합니다. 펜탁스는 더군다나 간결한 구조로서 포컬플레인방식이
주는 잇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간단한 어댑터/개조 만으로
핫셀/롤라이의 66포멧렌즈를 마운트 시켜 67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한대씩 가지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요사이 바디값도 많이 내렸죠.
단, 선택하실때 렌즈셔터와 포컬플레인을 명확히 선택하시고 접근해야
합니다. 선택에 따라 촬영의 방향이 결정되거든요. 포트레이트 및 동적인
묘사 위주라면 렌즈셔터 시스템이 여러모로 잇점이 되구요 풍경 위주라면
포컬플레인 기종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여타 카메라를 사용하다가 핫셀을 사용한다면 일단 파인더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가 어느 카메라 보다도 (특히 일제 카메라들에 비해 )
샤프함을 그 자리에서 파인더를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색감에 대해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사용해 왔지만(별로 의식을 하지 않아서)
샤프니스 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인정할 만 합니다.

색감에 관해서는, 이정도 사용할 정도면 색감에 대한 것은 필터로 정교하게
자기가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원천적인 렌즈의 색감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선예도는 자기의 뜻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인물사진이나 풍경, 꽃...이런 입체적인 피사체로는 선예도를 운운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 렌즈의 중심부 만을 가지고 선예도를 따지게 되기 쉬운데,
정확한 평면을 정확하게 촬영 후 확대를 해 보면 렌즈의 진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503 CX, 120mm plannar, tmax 100

한경호님의 댓글

한경호

핫셀을 강력 추천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열심히 공부해서
잘 구입하겠습니다.
주변에서 일제 카메라들을 추천하기도 해서
잠깐 고민이 됐었는데..
핫셀로 결심이 섰습니다..
조언과 멋진 사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손익청님의 댓글

손익청

기계적 완성도 이야기가... 위에 있기도 하고 그런데...
핫셀의 기계적 성능은... 오히려 500cm 이나...503cx가 가장... 완성도가 높고 고장률도 낮습니다.
이 말은 저의 말이 아니라... 충무로의 모 수리점... 수리기사분의 말씀이십니다...
제가... 한때 콘탁스645와 핫셀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수리점에 가서... 질문을 해보는게 적당할거 같아서...
자주 들리는 수리점에서... 알게 된 이야기 입니다.

핫셀의... 내부구조는... 똑같습니다.
cm보다 cx가... 파인더가...3배밝아졌고...
cxi는... 와인더를 달수있게 되어있고
cw는... 미러가 길어지고... 와인더를 달수 잇고...
뭐... 대충 이러이러하지요...
하지만... 내부의... 사정은 크게 바뀐게 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cm바디를... 구하겠다는것은... ㄴ ㅔ... 그렇게 하십시오... 라고 말씀드릴수 밖에 없지만...
조금더 여유가 된다면...CX바디에...CF렌즈들을.... 구비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구석구석의 포커스와... 수평수직을... 파인더 내에서... 잘 잡으실려면... 격자 스크린이라는... 스크린을 구해서 다셔야지... 조금더 편하죠... 뭐 이정도 까지가... 핫셀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필름홀더의... 매거진과... 홀더의 일련번호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둘의 궁합이... 조금 틀리다면... 기어비의 문제로... 나중에 상이 겹쳐지는 고장율이 높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벌써 좋은 핫셀을 구매하셨는지요?
아직...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이점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구매하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위에 분이 선예도에서... 어쩌고 하셨는데...
솔직이 선예도는... 마미야RZ의 렌즈군들이 훨씬 뛰어 납니다.
제가... 두가지 카메라 씨스템으로... 촬영들을 했었는데...
솔직히... 핫셀은... 색감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지요...
물론 뭐... 6*6싸이즈의 필름과 6*7 싸이즈의... 필름의 차이일수도 있겠습니다.
일본제 렌즈들은... 색감은 조금... 날아가도... 선예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봅니다.

정방형의 작업을... 주로 생각하신다면...
중형은 6*6이라는 말씀을 고수하신다면...
핫셀에 저도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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