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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참.. (라이카의 가격문제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태영
  • 작성일 : 03-07-24 15:07

본문

제가 아는분이 얼마전부터 라이카에 관심을 가지시더니 중고M6를 한대 구입하셨습니다. 그동안 잠시 저의 렌즈를 빌려드리고 있었는데, 얼마전엔 자신도 50미리 즈미룩스 렌즈를 하나 구입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국내 공식딜러인 한 샵을 추천해드리고 아마 가격이 얼마일꺼라 말씀드렸었는데, 어제 얼굴을 붉히시며 전화를 주시더라구요. 가격이 그게 아닌것 같다구요. 제가 알기론 작년말에서 올해초까지의 50미리 즈미룩스 후드내장형의 신품가격이 147만원? 정도였던걸로 알았다가 올해초반을 즈음에서 170만원정도로 가격상승이 라이카 전제품에 걸쳐 있으면서 그정도일꺼라고 이야기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어제보니 200만원이라고 하더랍니다. 35미리 즈미룩스 역시 170여만원하던것이 200만원으로 오르더니 어제는 230만원이 넘는것으로 나오고요. 미니룩스 역시 가격이 이젠 100만원을 넘어섰더군요.
한쪽에서는 바로 후드착탈버젼인 하나 전버젼의 50미리 즈미룩스렌즈 중고가 50-9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광학적으로 동일한 현행버젼의 50미리 신품렌즈가 200만원이라는 사실은 좀 언밸런스 한것 같습니다.
가격문제를 이런 포럼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것이 바람직하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공식딜러의 가격책정문제에 있어서 장기적이지 못하고 단기간에 여러번 변동이 생기는데 대해서 좀 불만감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 매장의 특유의 서비스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항상 좋게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다른 메이커의 카메라들은 사실 아주 가끔 가격 변동이 아주 소폭있거나, 신형의 기종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의 변동이 생기는데반해서 라이카 제품의 경우는 좀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그분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싶어 쓰레드를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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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신품을 손에 넣었을 때의 뭐랄까 그 감격같은거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바디를 중고구입하신 것으로 보아 중고에 거부감을 가진 분은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중고렌즈를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가격을 인상한 업체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렇게 마구 인상이

되는 시점에서 구입을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 라이카클럽이 번창하면서 신규애호가에 의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나머지
업체가 '호오 가격을 더 올려도 되겠군... ^^'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런지...)

그냥 몇마디 해봤습니다

윤경일님의 댓글

윤경일

어떻게 신품 판매당시 보다 중고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는거죠?
독일에서 직접 구입하면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지 아시나요?
차라리 독일 여행도 하고 카메라도 구입하는것이 더 실속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병택님의 댓글

이병택

유로화 상승에 따른 것이 아닐까요/ 물론 저도 가격이 오르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입장이지만, 유로화가 워낙 쎄서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보통 유로화가 오르기 전의 물건들도 따라서 올리는 경향이 예전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점은 시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유로화 오른 뒤에 수입한 렌즈야 올리는 것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라이카 점점더 비싸지는군요...중고가도 따라 오르지나 않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인용:
윤경일 님께서 작성하신 글
어떻게 신품 판매당시 보다 중고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는거죠?
독일에서 직접 구입하면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지 아시나요?
차라리 독일 여행도 하고 카메라도 구입하는것이 더 실속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카메라 샾을 추천 한다는 자체가 좀 무리인듯 싶습니다.
샾마다 가격에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M6 TTL 바디의 경우 2002년 초만해도 신품이 180-190만원 이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런데 공식 딜러에서 인상한 후 250만원 이상으로 거래하려 하니깐요.
그제품은 분명히 180-190만원정도에 가격이 형성 되어 있을때 국내 반입된 것인데도 불구하구요.
35mm/F2.asph 렌즈 구입은 여러 샾에 가격 문의한후 145만원에 구입했는데, 당시 공식 딜러에선 165만원이라 하더군요.
똑 같은 제품이지만 국내 반입 시기의 차이 인것 같습니다.
39mm uv훨터도 공식딜러 7만원, 공식 딜러로부터 공급받은 샾에서는 9만원,부산에서는 무조건 10만원 이런식이니까요.

카메라 샾은 '부자지간이라도 믿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단골이 없습니다.
단골은 더 무섭습니다.
특히 공식 딜러는 가격에 있어 향상 앞서 갑니다.
동일한 성능의 제품이지만 가장 최근에 국내 반입된 상품이니까요(유로화의 강세화 시기).

저 같으면 관리만 잘되었다면 가격대비 중고가 오히려 나을것 같습니다.
이곳 사우님들의 사용빈도 낮은 중고도 한번 고려해 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임동현님의 댓글

임동현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사실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라이카 공식 수입업체는 환율상승 등을 이유로 환차익을 보고 있는겁니다. 일종의 영업외수익 이죠.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얼토당토 않고, 앉아서 돈을 뺏기는 느낌이지만 카메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그런 일이 너무 많죠. 정유회사들이 중동 지역에 이상한 기운만 감돌아도 그로 인해 조금만 가격이 올라도 휘발유 소비자 가격을 올리죠. 지금 현재 파는 휘발유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들어온 것이고, 현재 오른 가격으로 구입한 휘발유는 몇달 뒤에나 들어오지만요.

하여간 카메라 샵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벌고, 저같은 사람은 쇼윈도우에 진열된 카메라를 보고 쓴 입맛을 다지니까요.

송화중님의 댓글

송화중

얼마전 모 카메라 인터넷 샵에서 50mm 스미크론을 구입하였습니다..신품이었구요.. 사이트에 재고가 없길래 문의드렸더니..국내 공식 딜러에서 자기네 사이트 공시가인 125만원인 137만원 정도로 불렀으나.. 예전 가격대로 드리겠다고 하더군여..

나중에 퀵 서비스로 받고 보니..국내 공식 딜러에서 직접 보내온 물품이었고.. 저에게 소매한 그 샵에서 예전 가격대로 해준거더군여.. 분명 저에게 판 샵에서도 이윤을 남겼겠고.. 소매겸 도매도 하는 그 샵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소매할경우 ..저에게 판 샵보다 더 큰 이윤을 남기겠지요..참 씁쓸한 기분이더군여..

암튼..국내 가격 정책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이제 막 라이카에 입문한 저로써는 점점 신품에 도전하기가 힘들어지네요..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올초 제가 신품구입할 때도 유로가 올라서
수입을 못할 정도라고 하던데...
유로가 더 오르길 기다린 것일지도 모르죠.

아무튼 제가 구입할 당시보다도 상당히 올랐더군요.
저는 그나마 일찍 기변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50mm 를 생각하고 있는 지금은 암담합니다.
저는 신품만 써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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