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님의 댓글

김형진

03-07-31 20:34

음..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시바크롬 인화는 그 느낌 자체가

좀 차가운 편입니다. 그래서 광고사진 같은데에 많이 쓰이구요.

뭐랄까... 메탈릭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시바크롬인화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프로인화를 해보시는 수밖에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슬라이드 인화시에는 조금이라도 슬라이드 원본이

오버가 나는 부분이 생기면 인화물의 질이 떨어집니다 (당연합니다만...)

차라리 약간 언더가 난 슬라이드 원본이 훨씬 낫습니다.


즐사하십시오~

여인우님의 댓글

여인우

03-07-31 21:50

슬라이드 인화는 일단 원본에 비해 언더로 나옵니다. 그러니 딜레마이지요 적정으로 찍어 인화를 하자니 언더로 나오고 그렇다고 맘에 드는 tone을 얻기위해 원본을 오바 시키기도 뭐~ 한 경우 입니다.

문제이지요~

그리고 시바크롬이라는 것은 일반 유광인화지에 광택을 더 내는 인화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원 인화지 베이스가 질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그 고광택으로 인한 눈속임이랄까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맘에 들게 인화를 하실거라면 글쓴내용의 느낌이라면 슬라이드 말고 네거티브 프로인화를 한번 해 보시길 빕니다. 어쨌든 슬라이드는 for print 의 목적은 아니니까 말이지요~

좋은 사진 영위하시길 빕니다.

유병덕님의 댓글

유병덕

03-08-01 16:04

정말 말씀하신 대로 메탈릭한 분위기(마치 디카로 찍은 걸 인화한 느낌입니다)가 나서 처음엔 좀 당황했습니다. 다른 인화 방식을 알아 봐야겠군요. 친절하게 답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류석창님의 댓글

류석창

03-08-02 01:35

댓글로 질문을 드리게 되었네요.

저도 어제 첨으로 슬라이드를 인화해봤는데 마치 디카로 찍은 후,
인화한 느낌이 들어서 엄청 실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화가 목적이라면 네가가 더 괜찮은 선택이 되는 것인지요.

김형진님의 댓글

김형진

03-08-02 02:42

예 안녕하세요.

위에 여인우님께서도 답글을 달아주셨지만,

원래 슬라이드가 인화용으로 나온 필름이 아니라서,
(실제로 인쇄용으로 더 많이 쓰고 있지요)

인화엔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즉 좋은 인화물을 얻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시바크롬 인화는 슬라이드 원본, 그리고 인화지 상태에 너무나 큰 영향을

받습니다. 정말 칼노출에 칼포커스가 아니라면 많이 실망하실 수도 있고,

특유의 메탈릭한 느낌 때문에 인물 사진에는 더더욱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광고사진이나 패션사진에서 볼 수 있는 메탈릭한 느낌이

시바크롬 프린트의 바로 그것이죠.


그래서 인화용으론 네가티브 쪽이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성능을

낼 수가 있구요.

네가티브 인화도 수동인화와 자동인화, 그리고 디지털 인화와 일반 인화의

느낌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각 한번씩 시도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느낌의 인화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싼 돈을 들여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으시면 역시 프로인화를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그럼 즐사하십시오.

류석창님의 댓글

류석창

03-08-02 07:57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병덕님의 댓글

유병덕

03-08-02 21:32

저, 프로인화란 게 무엇인가요? 죄송하지만 슬라이드 인화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손익청님의 댓글

손익청

03-08-03 01:28

말그대로... 프로가 인화하는 것을 프로프린트라고 하지요
ㅎㅎ
어떻게 보면 말장난이구요
뭐...
현상기계에 넣고... 그냥... 대충... 색조금만지고... 노출대충만지고
해서... 뽑아 내는... 기계프린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요...
수동프린트를... 제대로 테스트를 보고 하는 프린트를 말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프로랩이라...고 그러죵...
충무로 쪽에서 수동 프린트... 정말 제대로 하는 곳은 못 보았구요...
물론... 돈에 맞는 질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청담동, 신사동, 압구정동 쪽에... 프로현상소들이 수십군데 있습니다.
어떤 곳들은... 자기네가 현상한 필름이 아니면 인화를 해주지 않기도 합니다.
이곳들은... 필름 현상부터... 프린트 까지...
크게 오차 없이... 주문자의 주문에 맞게... 가능할때까지... 만들어 줍니다.
충무로에서 버닝을 하면... 참... 어이없는 프린트들 많이 나오는데요
대충... 그런일은 별로 없었습니다.
색도... 현상소마다 조금씩 데이터가 다르지만...
정확한 설명과 샘플이 있다면... 주문자에 가장 근접한 프린트가 나옵니다.
주로... 광고와 잡지 쪽에 들어가는 사진을... 현상,프린트 하는 곳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찾기 쉬운 길가에... 간판걸고 장사하는 곳이 아니구요

보통 가격은... 11*14 한장에 만원부터... 만오천원 사이입니다.
부가세를 내야 하는 곳도 있구요...
8*10 인화를 해주는곳도 있구요... 보통은... 11*14가 기본입니다.

대신...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때까지... 리샷이 가능하구요
자주 거래 하면서... 프린트실의 실장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지면
무리없이 좋은 프린트들을... 가지실수 있게 됩니다.

네가 프린트만... 하구요...
슬라이드 프린트나 슬라이드현상 작업은 하지 않습니다.
크로스프로세스는... 합니다.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쪽지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