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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한창일 때인가 보죠?(대구 망월사,백련, 백련차)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민호
  • 작성일 : 03-08-04 07:07

본문

(요즈음 연꽃 사진이 많이 올라 오는 군요.
요즈음이 연꽃이 한창일 때인가 보죠?
몇 해전(2년전) 연꽃과 관련한 좋은 추억이 있어서 한번 올려 봅니다.)




흔지 않은 백련으로 유명한 대구 망월사입니다.
스님들이 별식으로 드시는 "연밥"도 얻어 먹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더불어 귀하디 귀한 백련차는 물론 홍련차도 맛보았습니다.
입안 가득히 도는 "련"의 향기란.....
(한편으로는 먹거리에 대한 인간의 집요함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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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주지 스님이 온갖 정성을 다하여 직접 돌보는 백련밭입니다.
쉽게 손이 닿는 백련밭 가장 자리에 위치한 백련들은 대부분
상해 있었습니다. 그게 모두 사진찍는 사람들의 "짓"이랍니다.
스님이 백련 밭에 일을 하러 한번 나서면 사진작가들이
거의 파파라치 처럼 따라 붙습니다.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잘은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 본 바로는, 백련차란....



백련 몽오리 안에 녹차잎을 싼 무명 주머니를 함께 넣어 향이 달아나지 않게

종이로 싸고 겉에는 비닐로 잘 감싼 후 며칠 뒤에 몽오리를 잘라 내어

냉동실에 보관을 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하나씩 개봉해서

물에 불려서 냉차로 마신다. 약 1년 정도는 보관해서

마실 수 있다고 한다. 백련 봉오리를 물에 넣어 불릴 때

손으로 펼치지 않고 잔 대나무 가지로 하나 하나 벌리면서

잎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주며 벌려 물에 적신다.

(스님께는 죄송하지만, 맛있게 얻어 먹으면서도 먹거리에 대한 인간의 집요함을 생각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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