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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액 보관에 관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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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조남준
  • 작성일 : 03-08-08 19:58

본문

저번엔 필름건조 장소에 관해서 여쭈었는데요 그때 베란다 문틈과 욕실이 나왔지요~ ^-^;;
저희집베란다 문틈이 좁아서 그건 안되구여..
욕실에 건조했는데요 잘 말랐습니다..인화는 안해봤지만 어느정도는 나온것 같아 용기를 얻었습니다~ 헤~

그런데요 일단 쓴용액 처리가 궁금합니다..
잘몰라서요 학원에서는 쓰고 폐수통에 넣고 했는데요...
집에서는 TMAX 디벨로퍼쓰는데요 1:4로 희석해서 했거든요...
그런데 어떤것은 재활용가능하고 어던것은 일회성이고 하더라구요
잘 판단이 안서서요

그리고 1:4로 희석해서 쓰니까 만약 일회성이라면 현상액 구입비가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필름나라 사이트보니깐요 40롤까지 현상한다고하는데요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어린것이 궁금한것도 많은가 봅니다..아량으로 봐주세요~


그리고 무식한것 티내는것 같은데요

워킹솔루션이 뭘 뜻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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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디지탈이 대세인 시대에 흑백사진을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을 보니 반갑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개략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할 능력도 없습니다.

워킹 솔루션은 원액과 물을 일정비율로 희석하여 만든, 말 그대로 작업하기 위한 용액입니다. 희석비는 용도에 맞게 매뉴얼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티맥스 현상액 워킹 솔루션의 저장기간은 24시간 입니다. 1:4 현상액으로 36컷 필름을 40롤 정도 현상 가능하다고 하지만 24시간 이내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현상 전문업체가 아니라면 티맥스 현상액의 수명을 충분히 사용하기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1:9 희석비를 씁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현상액은 기본적으로 환경오염 물질이므로 적게 배출하는 것이 좋겠죠.

필름 건조는 가급적 밀폐된 공간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실에서 건조할 경우 먼지가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 확대 인화를 해보면 미세한 먼지가 만만치 않게 묻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수에 따라서 약간 적게 묻을 수는 있겠죠. 제 경우에는 목욕실의 귀퉁이에 비닐로 밀폐공간을 만든 후 건조 시키곤 했습니다. 지금은 공동 암실을 이용하는 관계로 먼지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흑백필름을 이용한 스캐닝이 목적이 아니라 대형인화가 목적이시라면 공동암실을 수소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확대 인화를 하며 적절한 톤과 콘트라스트를 찾아내는 작업은 혼자 하기는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집에서는 약품 폐기도 곤란하고, 또 약품냄새를 가족들이 싫어해서 여러모로 유쾌한 작업이 불가능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http://www.kodak.com/KR/ko/professio...per/tMax.shtml

위 사이트를 참고하시구요~~~~

현상약은 알칼리라서 공기와 수돗물 안에 있는 산성에 일단 접하게 되면
그 효능이 시간이 지날 수록 급격히 떨어집니다.

증류수로 희석한 stock solution(작업을 하지 않고 희석해서 보관만 한 용액)
은 완전 밀패했을 때, 3~6개월 사용 가능할 정도로 효능이 지속되지만,
working solution(현상을 한 용액)은 그 효능이 단 하루입니다.

특히, 높은 현상온도를 권장하는 TMAX DEV는 더욱 더 짧다고 봐야겠죠?
D-76은 분말 희석이라서 원액 현상약보다는 수명이 좀 더 보장되겟지만...

일회용으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AGFA Rodinal같은...1+100, 혹은 1+50으로 희석하니
돈 별로 안들고도..좋은 퀄리티를 가진 네가티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깊은 지식은 직접 검색하셔서 공부를 하시는 게 좋아요.
사진 작업 전과정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럼..부족한 설명은 다른 고수님들이....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저는 로디날을 아그파 25와 tx를 현상할 때만 쓰고 있습니다. 다른 필름에 대한 데이타는 몰라서요.
이치환님 tmx와 tmy 데이타 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언님, 한 달 전 쯤 종로 청운에서 로디날을 3통 구입했습니다. 재고가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아직도 파는 지는 잘 모르지만, 충무로 후지포토 사롱 바로 옆(명동 방향)에
아그파 영업점이라는 간판이 걸린 조그마한 사진용품 샵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구입했습니다. 신 제작 약품은 아니고 재고품으로 압니다.
(신 제작 약품은 흰색병이고, 재고품은 붉은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고품일지라도 아주 만족할만 합니다.

내일(토요일) 12시경 후지 싸롱 전시장에 가는데
거기 들려서 알아봐드릴까요?
거기 없으면 한병 드릴 수 있습니다. 산 값으로....
한꺼번에 10병을 사서 지금 3병 남았습니다.

위 데이터 사이트를 아시는군요. 아주 유용한 정보 사이트죠.

조동준님의 댓글

조동준

덕분에 여러 필름을 사용해 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남준님의 댓글

조남준

유익한 많은것을 배웠씁니다..
^-^ 근데 정말 목욕탕에도 미세먼지가 있겠지요...ㅠ_ㅠ
오늘 학원가서 확대인화 해볼라구요 얼마나 묻었나~
그리구 로디날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있습니다.. 혹시 종로 신광포토인가(?) 거기 사이트보니깐
목록에 나와있던데여 있을까 몰르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화창해서 아침 하늘이 정말 이쁘더라구여~
좋은 하루보내세요~

안욱현님의 댓글

안욱현

엄청 오래전 글이지만 혹시라도 검색해서 이 글을 보실 분들이 있을까해서 올립니다.
로디날을 판매하는 인터넷 샵이 있더군요. photo-mall.co.kr입니다.
광고용이 아니라 윗 댓글 중에 로디날 구입문의가 있어서 올립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목욕실의 귀퉁이에 비닐로 밀폐공간을 만든 후 건조" 시키는 위 조동준님 방식과 비슷하지만,
제 경우, 욕조 상하에 샤워물을 뿌려 부유먼지를 제거한 후 샤워 커튼을 닫고 필름을 걸어 말립니다.
먼지와 필름이 말리는 현상에서 벗어 날 수 있더군요.

현상소의 강제 건조 필름의 경우 필름이 가운데로 말리는 경향이 강한데,
3~4시간 자연건조를 시키면 필름이 종이같이 평평하게 마릅니다.

현상의 마지막 단계인 하이포 클리닝 후 궁금증에 현상탱크를 열어 필름을 살필 경우,
많은 양의 먼지가 필름에 붙게 됩니다. 포토플로 후 최종 수세가 끝나 필름을 꺼낼 때까지 궁금증을 참고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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