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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카메라의 월드와이드 워랜티는 별 소용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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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서 용준
  • 작성일 : 05-09-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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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af 로디움 모델을 일본에서 몇달전에 야후옥션으로 샀습니다.
미국 판매용을 재수입해서 다시 판매가 된 걸 제가 산 건데..
미사용품이었죠..
그래서 월드와이드워랜트도 있었습니다만(접는 종이에 세계 서비스센터 나오고 맨 마지막 장에 산 사람 이름쓰고 판 가게 이름 쓰고 하는...)..

오늘 오랜만에 카메라를 만져보니 제가 모르고 파워를 킨 상태로 보관했었더군요.
아마 한 달 이상 이 상태였던 가 본데..
전에도 몇 번 그래서 별 생각없이 동작 본다고 셔터를 눌렀는데,.
에러가 나네요..
액정에 모든 글자가 다 들어오고 동작을 안합니다. 조리개를 바꾸든 뭘 하든...
배터리를 빼고 좀 있다가 다시 배터리 넣고 동작시키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셔터를 누르면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는군요..
아무래도 셔터 계통의 문제같습니다만...
셀렉트 버튼을 눌러보니
E22 에러라고 나옵니다. 마치 말로만 들은 미니룩스의 E**무슨 에러가 생각나는 코드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 에러를 겪은 사람들 이야기가 몇 있던데 미국에서는 고칠 수있는 곳이 없다는 말과 함께여서...
이 카메라 대략 10년이 넘는 옛날에 나온 카메라일텐데...
작성되지않은 월드와이드워랜티가 있다고해도
의미가 없겠지요?
그래도 수리나 되면 다행이라는 생각인데요...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런지..
결과적으로 (비록 미사용품이었지만) 헥사af 한 대 값이
콘탁스 G2 풀셋트 값이라면 보통 잘 안믿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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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진석님의 댓글

전진석

음..기본적으론 로디움 내부는 헥사블랙과 차이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사일런트 부분만
제외하면 아마도 헥사실버와도 유사할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코니카 제품 수리를 하고있는 영상에 문의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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