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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진 작품 공모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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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사진 작품 공모전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지만... ^^
사진 작품 공모 같은걸 해 본적이 없는데...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위촉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공모전에는 어떤 사진을 출품해야 할까요? ^^

지금 생각에는 밝은 풍경 사진 중 하나로 가야 할 것 같은데...
인물이나 접사들은 선정 될 확률이 적을 것 같고...

회사내 사진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어떤 사진들이 수상될 확률이 높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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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출품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제일 고민거리 이면서도 답을 얻을 수 없는 문제가 아닐까요?
저는 라이카클럽 갤러리를 보면서 모든 사진이 大賞감이라고 늘 생각이 듭니다.
단지 표현의 장르가 다를 뿐이라는 생각 드네요.
.
자유작이라고 하지만, 성격이 있을겁니다.
회사의 공모전인 만큼 분위기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공모전은 좀 유치찬란(?)해야한다 생각됩니다.
특히 사진작가 협회에서 심사를 한다면 말이지요.
유치찬란이란, 표현이 目下낮게보는 말이 아니라,
공모전 경우는 사진작가가 의도적으로 꾸민 흔적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비록 카메라 이지만, 회화처럼 화면속의 대상물을 작가 의도대로 꾸민 경우이겠군요.
.
[파란 잔디밭 위에서 하얀 블라우스와 드레스를 걸치고 창넓은 빨간 모자를 눌러쓰고]
[하얀손으로 빨간모자 챙을 살포시 잡고선....]
[배시시 웃는...]...ㅋㅋ
"뭣하러 잔디밭에 깨끗한 드레스를 입고 뭣하러 배시시 웃는냐?"
"저 인물은 뭣하고있는 짓인가"
라고 생각드는 전혀 쓸데없는 사진이지만,
이 경우는 하나부터 끝까지가 어떻든 작가가 만든 경우이기 때문에 인정을 해 준답니다.
.
요즘에 웬 할아버지가 한복을 입고 초가 집 앞에서 역광으로 물을 뿌리고 있을 이유가 있습니까?
그런데 공모전에서는 좋다고 난리 입니다.
.
그런 사진들이 선정이 되는 걸 보면 대충 이해를 하실 듯....
뭔가 긴 얘기를 짧게 쓰려니 전달이 안되는군요.
.
좌우간 상대 평가를 한다는 기준을 두셔야 할 듯 합니다.
.
라이카클럽의 갤러리 사진들은 그런 짜맞춘 사진의 수준을
넘은 분들이 대부분 많이 계신듯 합니다.
심상 사진...즉, 마음을 찍는 경우이지요.
이런 사진들은 평가의 기준이 애매모호 하기 때문에.....
.
[상대 평가를 하는게 심사이므로 뭐든 남들보다 튀어나게?....]

신강현님의 댓글

신강현

이대기님의 패러독스한 댓글에 한표 던집니다.^^
"벽에 걸어둘 사진 한장 만들?.....나올 때 까지,
쭈~욱!....... "
저도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이대기님...잘 지내시죠??
멋진 분...^^
좋은 글...저도 마음에 가득 와닿네요..
저번 모임때 그 말씀 너무 가슴에 와닿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만이 그 순간을 담으려고 강원도 깊은 숲 자연이끼를 촬영하고는
망쳐놓는다고...그러면 안되지...그건 아니야.."

그 말씀...제 평생 남습니다..
잘지내시고 다음에 뵙길....^^

김종현(ysscuba)님의 댓글

김종현(ysscuba)

아직까지 무언가 연출(?)을 해서 찍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내요... ㅋㅋ

이거... 갑자기 고민이 더 많아 지내여 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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