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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스미크론 리지드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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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풍희
- 작성일 : 05-10-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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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에 스미크론 리지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칼라를 사용할 경우 평면적인 느낌이 나고 흑백을 사용할 경우 콘트라스트가 너무 약합니다. 효과를 볼 수 있는 조리개값과 필름종류(현상, 인화), 테크닉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명렌즈에 실력 부족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며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안녕하세요~^^
좋은 랜즈를 사용하고 계시네요..저도 요즘 리즈드에 푹! 빠져 있습니다.
말씀하신,
칼라의 경우 평면적인 느낌,흑백의 콘트라스트가 약하다는 말씀은..
저에 짧은 소견으론, 풍부한 조건의 빛이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어떤 명 랜즈도...빛이 좋지 않다면, 밋밋하거나,쨍한 느낌,입체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또한,추측건대 오래된 올드 랜즈인 만큼..내부의 헤이즈 혹은 랜즈의 이상유도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특히 ,올드 랜즈는 개방에 약합니다.. 그래서 보통 심도를 요하지 않는 사진이라면 조리개 F8
전후로 조이고 찍는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찍으신 사진들을 함께 올려 주시면~고수님들의 명쾌한 답변이 확실하게 나올듯 합니다.
-사진도 워낙 주관적이라 내가 보는 사진 남이 보는 사진의 느낌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수도..
꾸벅~
이풍희님의 댓글
이풍희
첨부사진입니다. 분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조가 불충분하고 뿌연느낌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스캔상태는 좋지 못합니다.
박영길님의 댓글
박영길
제 리즈드도 스마론보다 색감이 못하다는....??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세가지 정도의 문제가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1. 노출의 문제
2. 현상의 문제
3. 스캔의 문제
개인적으로 3번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실제 상황에서의 노출적용, 현상된 필름, 그리고 필름 스캔을 하는 과정을 다 보지 않는 이상
무엇이 문제라고 단정적으로 지적하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조심 스럽지만~도움이 될까 적어 봅니다. 
올려주신 사진으로 볼때,우선 빛의 문제와 노출의 문제가 우선인듯 보입니다.
1번 사진은 올드 랜즈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역광에서의 뿌릿한 느낌의 사진인듯 합니다.
2~3번 사진은 노출의 문제가 우선 인듯 합니다.파이프의 검은 바탕이 노출계에 영향을 주어
주 피사체에 대한 보정이 이뤄지지 않아 전반적으로 노출과다한 느낌 입니다.
4번 역광하에서의 보통의 느낌 그 대로 인듯 합니다.
저도 주로 바다를 찍고 있기에..
특히 1,4번은 쨍하다는 35mm스미크론(asph)으로 찍어도 역광의 밝은 빛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느낌에 사진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보여지는 이미지 보다는 엮시나 풍부한 빛의 선택이
잘못됬음을 자주 느낌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올드 랜즈의 의외로 제 기능을 못하는 랜즈들이 많습니다..
테스트 차원에서,첨부의 사진이 도움이 되실런지는 모르겠지만,주변에서 혹은 일상에서
가까운 스냅으로 가볍게 테스트를 우선 해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아직 강한 역광에서의 사진은 안 찍어 봤습니다..
몇롤 찍어보진 않았지만~스미크론 리지드의 느낌은 진득하고,감미로운 느낌 입니다.
참고로 그간 촬영했던 몇컷을 올려 봅니다.
잘 찍어서 올리는건 절대 아니오니,그저 참고 및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촬영정보: m2+50mm+tmax+Y필터+엡손 2450p/과다 보정 업슴
1번 : 아침 / 약한 역광 / f8 / (+1 스텝 보정)
2번 : 점심 / 사광의 약한 빛 / f2.8 전후/ 근접 촬영
3번 : 오후 / 강한 빛 / 조리개 기억 없슴 / 백련 스팟 측광(노출 -1 보정 촬영)
4번 : 그늘 / 약한 빛 / f:2~2.8 사이, 개방된 조리개에서의 정확한 촛점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라이카 초짜이지만 그간 여기저기서 듣고 본 얘기들을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우현선생님께서 작성하신 올드렌즈 선택에 관한 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올드렌즈의 경우 F11에서 그리고 현행이라던지 기타의 렌즈에선 F8에서 가장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저도 리지드를 쓰고 있으면서 보통 낮에는 11로 쓰고 있는데...입체감, 콘트, 그리고 선예도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리지드 전기형)
그리고 스캔인데요...
일반적으로 스캔을 하게되면 색감도 색감이지만 입체감이나 선예도등이 죽게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캔 원본을 그냥 리사이징하게되면 선예도는 한순간에 날아가서 블러가 먹은 사진이 나오게됩니다. 예를 들자면 3000(긴축)픽셀의 사진을 700정도로 리사이징시...먼저 1500으로 리사이징하고 선예도 한방 맥이고, 다음 700으로 리사이징한 후 다시 선예도를 한방 맥여야 필름이 가지고 있는 선예도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하고 있고요...
인화를 한번 맡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의 경우 스캔만 하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을 인화해보았는데...
놀랐습니다...(가급적 수동인화를 권장해드립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즐거운 주말 사진과 함께하시길...
ps) 정규택 선생님...사진 너무 좋아요...
박영길님의 댓글
박영길
디지탈인화는 역시마음에 안들더군요 수동인화를 해야되는데 지방이라흑백인화 하기가힘드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