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t Rucksack을 1년반전에 구입했습니다.(45리터 L사이즈,모델No.M08818 구입가 2만엔정도)

이 Rucksack은 상하 분리하는 막이 있어서 윗부분에는 카메라 파티션을 따로 구입하여 넣어,

카메라가방으로 이용하고(M바디와 컴팩트 카메라2대 그리고 랜즈 1개정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밑에 부분은 잠바 하나와 갑옷하나, 팬티, 양말, 그리고 필름30여통 정도 넣어면 꽉 찹니다.

주로 오지등 해외 촬영나갈때 이 Rucksack 하나에다가 모든 살림살이 다 구겨넣어 가져갑니다.

이것 하나로 2-3주까지 생활할수 있습니다.(대신에 숙소에서 모든 옷가지는 직접 세탁해서 입고 다닙니다)

작년에 이 Rucksack을 구입해서 필리핀 루손 북부지방 산악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떤 프랑스인이 말을 걸어 오더군요.... 제 가방을보고.... 아---Millet---반갑습니다....

그래서 저의 등산화(이것도 Millet) 까지 보여주면서.... 프랑스 최고라고 해주었더니 매우 좋아 하더군요....

그런데 이 가방을 1년 6개월 정도 잘 사용했는데 등받이 부분의 딱딱한 판이 굽어져 버리더군요....

그래서 3주전에 신쥬쿠에 있는 구입처에 갔습니다. (등산용품 전문 판매점)

영수증도 없이 그냥가서, 이 가게에서 1년6개월전에 구입했는데.... 판이 굽어졌다...이럴수 있느냐... 반품하겠다....

가방을 보더니 Millet본사에 연락해서 집으로 연락해 준다고 합디다...

어제 연락을 받고 오늘 가서 보니..... 새것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새것으로 교환해 주는것 외에는 어떤 방법이 없으니 양해해 달라고 하면서....

오늘 기분 좋게 새로운 Millet Rucksack을 매고 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Millet 을 애용해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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