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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코팅의 강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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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민병규
  • 작성일 : 05-10-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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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지 않아 아주 오래전부터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한 30년전 가까운 옛날, 렌즈 표면이 거친 조잡스런 유리 렌즈를 사용한 안경을 시작으로
프라스틱 코팅렌즈, 일제 압축렌즈, 고굴절압축렌즈 등 참 많은 안경알들이 거쳐 갔습니다
프라스틱렌즈 시절에는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잔 기스들이 보이게 되고 좀 더 심해지면 다시 안경을 맞추게 되는 일이 반복 되었지요
그러다가 8-9년 전 쯤부터 짜이즈 렌즈가 좋다는 말에 현혹되어 현재까지 짜이즈 유리렌즈로 만든 안경만 착용하고 있습니다. 또 시력도 이제는 변하지 않아 그때 처음 맞춘 안경을 아직 착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후에 안경테에 문제가 있어 겸사겸사 해서 예비로 같은 메이커의 안경을 추가로 맞춰 교대로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짜이즈렌즈(가장 저렴한 푼크탈 제품)를 사용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렌즈 표면에 골드 코팅이 되어 있어 일제 호야의 녹색계열 코팅과는 좀 분위기가 달라 처음에는 약간 조심스럽기도 했었는데 사용을 해오면서 신뢰가 쌓이는 것을 실감하겠더군요
렌즈를 다룰때 심하게 다루지는 않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벌써 만 8년이상 써 온 렌즈알이 아직 기스 하나 없으니까요...
비도 맞고, 바닷바람도 닿고, 삽겹살 구우면서 기름도 덮어 쓴 적이 부지기수 인데도요..
렌즈는 하루에 한번 정도 안경점에서 준 렌즈헝겊으로 닦고, 고기기름이나 손때, 개기름 등이 묻었을 경우에는 수돗물에 비눗칠을 해서 닦아내고 물기는 그냥 깨끗한 세수수건으로닦고 맙니다. 이런 과정을 8년 정도 했으면 렌즈코팅 뿐만 아니라 표면에도 잔 기스가 생겨야 하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그런데도 원래의 코팅이 전혀 변함없이 살아 있는 것입니다

카메라 렌즈는 어떨까요? 똑같은 유리 재질에 코팅을 씌웠으면, 심하게 손때나 기름등이 묻지 않은 가벼운 먼지, 물기 등은 불로어로 털어내고 극세사 천으로 닦으면, 그것도 아주 부드럽게 닦는다면 보통 주위에서 그렇게 걱정하는 것만큼의 걱정은 필요없는게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그것도 안경처럼 매일 닦는게 아니고 어쩌다 한번 정도씩 닦는다면요? ...

과연 현행 렌즈들의 재질이나 코팅이 한갖 안경렌즈의 그것과 비교해서 어떨런지요?
렌즈 유리알이 안경알보다 약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또 언젠가 들은 바로는 코팅에서도 안경알의 코팅보다 강한 재질이라고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럼에도 사실 저부터도 카메라렌즈는 감히 쉽게 손을 대지 못하겠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스미크론 50 현행과 스미크론 35 ASPH 의 영롱한 빛을 보고 있자니 괜한 걱정과 의문이 생겨 여쭤 봅니다. 거기다가 최근 등산용, 출장용으로 미니룩스를 구입하면서 걱정이 배가가 되었습니다
좋으신 경험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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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제님의 댓글

이상제

현행 렌즈의 코팅은 하드 코팅으로 나뭇가지 정도에 살짝 스치는 정도는 견딘다고 하는
얘길 들었습니다. 극세사로 조심스레 닦는 정도라면 렌즈의 코팅이 벗겨지는 일은
절대 없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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