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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바디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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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선근
  • 작성일 : 03-08-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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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사의 홈피를 보면 M6 TTL바디를

1.BLACK
2.CHROME
3.SILVER
4.TITANIUM
등 4가지로 분류해 놓았는데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크롬과 실버]이 어떻게 다릅니까?

그리고 "LAST M6"이란 M6 CLASSIC를 지칭하는지 아님 M6 TTL을 지칭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혹시 아시는 분계시면 안내글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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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기철님의 댓글

이기철

m은 상판과 밑판 바디로 나뉘는데
m6ttl body/die-cast aluminum 580g
top/0.8mm zinc(아연)
base/0.8mm brass
m7 body/all metal 610g
top/brass(황동)
base/brass
mp m7과 같음 600g

어느새 다 바뀌었습니다.
m6ttl은 1983년 이후 top이 아연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 m이 써오던 황동에 비해 가공하기가 편하고 가벼워 일부 플라스틱 부품과 함께 원가절감 케이스라고 봅니다. 아연베이스에 구리>니켈>크롬>블랙크롬 순으로 도금을 합니다. 황동베이스는 구리만 빠진다고 합니다. 이전 m에 비해 m6ttl bk는 반광택정도의 어두운 블랙입니다. 6 이전의 블랙은 래커마감이라 광택이 많지요. 모서리가 닳으면 누런 황동이 드러나게 됩니다. 6는 누런게 아닌 흰 속살이 나오게 되네요. 예전에 황동 상판을 야금할 때 6가지를 거쳤는데 그 공정의 복잡함이나 숙련도면, 기계적인 장치가 엄청나고 힘이들었던 모양입니다. m3의 완성이 결코 우연이 아닌거죠. 아연에 비해 황동은 전도율이나 유연성에서 더 뛰어나고 좋긴한데 시간과 돈을 무한정 퍼부어야하는 공정이 문제였나 봅니다. 부품으로써 황동은 부드럽고 윤활성이 뛰어나지만, 모터드라이브를 장착하게되면 무리가 가서 메탈로 바꾸고 맙니다. 컴의 발달로 cnc(컴퓨터수치제어선반)를 라이카도 쓰게 되면서 아연의 우수성에 눈을 돌려 6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연도 처음에는 좋지만 스크래치나 충격을 받으면 황동에 비해 쉽게 크랙이 생기거나 미세한 파우더(먼지가루-카메라의 공적)가 생겨 6말기(일부 LHSA버전-라이카 마크가 검정색인)생산시기 부터 다시 황동으로 돌아와 이제는 ALL BRASS ALL METAL BODY가 되었습니다.
티타늄이나 마그네슘 지르코늄... 희소하고 가격이 비싼 재료를 투입하기 보다는 옛장인들이 이루어 놓은 정점으로 다시 돌아 간 것입니다.

*디자인도 mp는 앞에서 보면 라이카마크가 없습니다. 상판에 가늘게 로고타입만 음각되어 있는데 상표가 아닌 기기 그 자체가 트레이드 마크라 생각하는 것이겠죠.
6의 빠알간 눈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멀리서 보면 너무 고시인성이라 블랙바디의 의미가 좀...일부러 검정테이프를 붙이고 다니는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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