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03-08-31 14:11

제가 알기론 그 방법은 cpl 필터에만 적용되는 방식이에요. AF 기종 사용시 편광의 방향에 따라서 미묘하게 핀이 바뀌는 문제때문에 cpl 을 사용할때는 필터를 회전시키면서 노출이 최저로 나오는 시점을 찾아야하죠. 하지만 MF 기종에서는 cpl 필터는 필요없고 pl 필터만 사용해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전시켜서 노출이 떨어지는점을 찾거나 그럴 필요는 없구요. 그러니 pl 은 그냥 장착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뷰파인더로 보는 것과 렌즈로 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leica 용 pl 은 렌즈와 뷰파인더 공히 장착되어 사용할수 있게끔되 있기는 합니다. 혹시 잘못된점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03-08-31 17:13

다른 분들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그냥 간단하게
저의 경우을 말씀을 드리지요. 잘 사용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나..
제 입장에서는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읍니다. 다만 불편할 뿐..

저의 경우에는 유성페인트 흰색(지워지지 않게..)
블랙으로 칠해져 있는 cpl의 테두리에..흰색 유성 페인트 등으로로
자로 각도를 잰뒤 정확하게 4등분 또는 8등분 합니다.
그리고 적당하게 수치로서 표시를 합니다. l, ll, lll, llll.. 등으로

그리고 저의 경우는 같은 구경을 사용하지 않고..
77 혹은 67 정도의 필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필터를 손에 들고 다른 쪽 손으로 살살 돌리면서..
내가 필요한 편광효과를 파악합니다. 그런 후..표시한 지점을
적당히 확인한 연후 편광필터를 렌즈에 끼웁니다.
미리 확인한 지점에 돌려 위치를 맞춘 후..
노출을 보정하여 (대략 1.5~2스톱 정도) 셔터를 누릅니다. -저의 m3의 경우
(단 m6, 헥사 rf등과 같은 ttl 노출식인 경우에는 보정없이 그대로 찍습니다.)

이상입니다. 불편하지만..그래도 그 비싼 라이카 정품을 사용하거나,
아예 안쓰는 것보다는 훨씬 낮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창근님의 댓글

이창근

03-08-31 17:36

CPL 편광과 PL 편광과의 차이점은..

촛점 맞추기가 자동(AF)의 전자식으로 바뀌면서..
자동 촛점 장치가 PL을 사용할 경우 각도에 따라서는 촛점을
잡지 못하므로 원편광 방식의 CPL 필터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편광효과와 노출의 변화와는 무관한 사항이며..

일반적으로 PL 이건 CPL 이건 돌리는 각도에 따라 광선의 유입량은
다를 것이므로 미묘하게 노출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분의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편광효과가 최대가 되는 시점에서
노출이 최저로 될 확률은 있습니다만..그 노출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므로
경험이나 의견과 비슷하게..노출계에 노출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필터를 돌리는 각도에 따라
편광효과의 유무는 차이가 제법 있으므로..본인이 원하는 편광효과를
위하여서는 각도 조정을 정확하게 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