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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수리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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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임윤빈
  • 작성일 : 03-09-04 14:21

본문

M3을 알아보고 있던 참에 한 물건을 봤습니다. 그런데 상판(top plate) 한쪽이 심하게 찌그러져(찌그러진것 같은데 그 위를 때운 것 같은 흔적이 있습니다. 이 것 때문에 원래 사려던 사람이 안 샀다고 하더군요.) 있는데 이 상판을 새 것으로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말하기로는 새 상판이 Leica authentic이라고 하는데 새 상판으로 바꾸면 원래 있던(찌그러진) 상판의 시리얼번호와는 다른 번호라고 합니다. 이렇게 상판을 바꿀 수 있으며, 또한 시리얼 번호가 바뀌면 안될 것 같은데 시리얼번호가 바뀌어도 되는겁니까? 그렇다면 얼마든지 시리얼번호를 바꿀 수 있다는 얘긴데. 현재 시리얼 번호는 1 xxx xxx대입니다.

그리고 M3에 내장 노출계는 없습니까? 오래되서 있더라도 제대로 작동을 안할 것 같긴한데 내장 노출계가 없다면서 외장 노출계를 쓰라고 하네요.

중고 라이카 가격대에 대해서 무지해서 그런데 사진기 가격은 구십-백만원대이고 상판교체비융은 삼십만원정도 든다고 합니다. 사진기에 달려있는 50/2.8렌즈는 오십만원정도에 판다고 합니다. 구입해서 상판을 교체해도 괜찮을까요?

우선 보기에 위에 언급한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M3를 살때 주의 할 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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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기철님의 댓글

이기철

관련글이 여럿 나옵니다. 북미에 계신 최도몽님의 최근글이 도움이 되겠군요.
실사용이라면 오버홀을 해서 기계작동이 완벽하다면 써도 충분하리라 여깁니다만, 소장용 또는 기기변경 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다른 m3를 구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m3는 자체 노출계는 내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1,...이면 싱글스트록이고 노출계는 어울리는 외장형을 따로 구입하시던지, 최근 노출계를 써도 좋습니다. 바디가격은 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므로 직접 보지않고선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렌즈는 2.8..elmar인가요? 상태만 좋으면 구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바디참고/www.leica-gallery.org 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정들게 할 m3구하시기 바랍니다.

임윤빈님의 댓글

임윤빈

설명 고맙습니다. 제가 본 M3은 더블 스트록이었습니다.

여기 글을 쓰기전에 m3, 수리, 상판, top plate 등으로 검색을 해 봤으나 제가 서툴러서 그런지 상판 교환에 관한 내용은 못 찾았습니다.

상판에 흠집이 있을 경우 상판을 통째로 바꿔도 괜찮을까요? 게다가 시리얼번호도 바뀐다니 걱정이 되네요. 수집용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특히 백업 용으로 완전 기계식)하기 위해 구입하는 것이지만 그렇더라도 새 상판으로 바꾼 후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피하고 싶거든요. 처음에는 흠집이 눈에 안들어 왔는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깨끗한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맘에 안들면 깨끗한 것으로 대략 백삼사십만원(미화 천일이백불)정도에 구해 준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고 사진기 가격대를 적어놓은 블루북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책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거기에만 의존하는 것은 어렵겠더라구요. 그러니 경험없는 라이카 중고 구입자는 더욱 힘들기만 합니다. 좀 더 생각을 해 봐야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남준님의 댓글

조남준

좋지않을까요...
주제넘은것 같아 말씀못드렸는데요...
저도 이베이에서 엠투를 구입했습니다만..상판의 한부분이 살짝 눌렸더군요..
찍혔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받아서 이것 저것 확인하는 데 결정적으로 레인지 파인더 실버패치가 금이 가있더군요...뚜렷이 잘보이긴했지만...
판매자는 이상없는거라고 하구요...라이카사 의 오버올 영수증 까지 같이 보내더군요...(2004년까지 워런티기가이긴하지만)

하지만 찜짐한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이기철님의 댓글

이기철

최도몽님의 글입니다.


저도 미국사는 도몽입니다.
시리얼번호 1 million 이상인 제품들이 더 우수하게 제작되었다는 설이 있어서 가격이 높아집니다(사실여부는 잘모르겠고요.). Single stroke은 말 그대로 shutter cocking lever 한번 돌리면 필름이송과 셔터장전이 되는 방식이고(요즘의 M6 나 다른 manual camera 들 처럼), double stroke은 두번 감아야 다음 필름이 이송되고 shutter cocking 되는 식입니다. 일반적으로는 single stroke이 선호되지만, 어떤분들은 double의 mechanisem이 더 부드럽다고도 하고. 색깔의 경우는 M3 Black도 있었다고는 하더군요. 수천불을 호가하니까 몇대 생산안되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랙이냐 크롬이냐에 따른 가격변동은 어느쪽이 적게 생산되었냐에 주로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라이카플렉스 SL2의 경우는 주로 블랙이었고 크롬이 적어서 크롬에 collector premium이 붙어있거든요.
미국 계시다니까 말씀드리는데, 사람들이 라이카살때는 주로 Jim Kuehl에서 산다고 하거든요. 가격도 좋고 판 물건에 대해 확실하다고들 하고. 전화주문과 팩스주문만 받고요. 라이카뿐아니라 전반적 중고 카메라로 유명한곳이 KEH인데 여기는 온라인 오더가 가능합니다(www.keh.com). B and H 나 Adorama가 가장 유명한 포토가게지만 중고 살때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베이 경험이 있으시면 이베이도 좋은데 요즘 fraud사건이 좀 있어서 덩어리가 큰 라이카살때는 추천 드리기 좀 힘들겠네요. 작년에 캐나다서 M2샀는데(이베이로) 결국 문제가 있어서 Sherry Krauter에게 수리보냈었거든요(참고로 북미에서는 Sherry Krauter의 Golden Touch가 라이카 서비스로는 최고중 하나로 꼽힙니다. M3를 사신다면 40-50년 되었으니 서비스를 받아야 할지도 몰라서 알려드립니다.

****

참고 삼아 알려드린 글 입니다. 메인이 아닌 서브용이라면 그러면서도 완벽한 구색이라면, 좋은 m3를 새로 구하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윗글대로라면 한국 보다는 AS면에서 믿을만하다고 생각되고, 신용이 있는 샵이라면 그 가격대엔 충분하리라 여깁니다.
한국에서 m3는 대략 90만원에서 200전후까지 입니다. 물론 꼼꼼히 살펴봐야 겠지요. 오버홀을 말씀드린게 실사용으로 구입하고, 서브 백용이라면
기계적으로나 신뢰면에서 완벽하게 작동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화질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심정적으로 불편한 것이라면 그것도 중요한 것이기에 다른 새것을 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맨처음 볼 때 마음에 든게 좋 듯
찜찜하면 오래가질 않습니다.

[top plate자체는 화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셔터나,필름카운터, 화인더에 문제가 있다면 모르지만...]

위의 도몽님 글대로라면 구입할때 작동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면 (아니면 1년~AS를 보장하던지)120~130만원에
구입해도 좋을 듯 합니다. (한국에선 90%정도? ) 1.000~이상이면 싱글스트록인데, 더블이면 대략 800,- 이하인데요. 요건 민트급이 한국에서 100~120정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말씀하신 m3가 많이 찌그러져서 다른 top으로 바꾸는 것보단 원래의
황동 탑을 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해 보고 셔터나 화인더 작동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 이리도...

양희원님의 댓글

양희원

여러곳에 m3를 살라고 알아본 결과 독일에 있는
http://www.leicabeimeister.com/_index.html
곳에 께끗한 m3를 많이 보유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뭐든것이
그렇듯이 께끗하면 가격이 비싸지요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모든
중고 카메라도 품질보증서를 준다고 합니다 만약에 수리를 했으면
모든 수리는 leica본사에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리한 부분은
어디인지 부품을 바꾸면 어느 부품을 바꾸었는지 자세하게
알려 준다고 합니다
http://www.leicabeimeister.com/_index.html
이곳도 한번 가보세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임윤빈님의 댓글

임윤빈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라이카는 구입비용이 많이 들어서 중고든 새 것이든 이리저리 고민을 하네요. 다른 사진 장비는 사용하는 것만을 염두에 두는데 라이카는 왠지 값어치도 고려하다보니 사진보다는 사진기 자체에 더 신경을 씁니다.

상판에 관한 문제는 아직도 명확히 이해가 안가는 것이 여러분이 알려주신 정보와 다른 라이카관련 사이트를 찾아보면 더블스트록은 초기제품이고 싱글스트록은 후기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리얼번호가 백만번이 넘어가면 후기제품이구요. 그런데 제가 본 것은 더블스트록인데 백만번대 시리얼번호였거든요. 1,0xx,xxx. 그리고 양희원님께서 알려주신 독일 사이트를 보면 중고물의 경우 시리얼번호를 같이 표기를 했던데 그렇다면 시리얼번호를 함부로 무시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특히 중고로 구할 경우 사실 외관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이것저것 관련자료을 구하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본 제품이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오래됐어도 다른 라이카보다 M3 뷰 파인더가 시원한게 참 좋더라구요. 중고 사진기를 구하면 아예 라이카사에 직접 맞겨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M3는 다른 물건을 조금 더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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