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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흥태
- 작성일 : 03-09-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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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노물리에서는 9년마다 풍어제(별신굿)가 열립니다. 처가 본향이 그곳인지라 미리 소식을 접하곤 다중 증감용 후지크롬 필름을 구입하여 굿당으로 설치된 천막안에서는 자연광만 이용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다시 필름스캔하면서 그 별신굿을 정성을 다하여, 신명나게 이끌었던 마을 어르신네들을 기억해봅니다...........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1999.4.24-28 영덕군 노물리 '동해안 별신굿(풍어제)'
별신굿은 어떤 특정한 사람만이 아닌 마을 전체 주민의 평안을 기원할 때도 있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여 산 사람의 안전을 도모하기도 하며 농업, 어업, 기타 사업의 흥성을 기원하기도 하고 장수,건강,화목 등을 기원하기 위해서 펼치기도 한다.
경북지방에서는 농어촌 지역에서 지금도 그 맥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 특히 자연의 위협이 크고, 그 자연의 힘에 피해를 많이 입는 어촌 지역에서는 별신굿이 성행하고 있다.
어촌이 대부분인 동해안 지방에서는 특히 부락 단위로 행하는 굿과 죽은 사람을 위한 굿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부락단위의 굿을 흔히 '동해별신굿'이라고 하는데 이는 풍어제의 성격을 지닌다.
죽은 사람을 위한 굿을 이 지역에서는 '오구굿' 이라고 부른다. 동해별신굿은 '벨손'이라 불려지기도 하는데 매년 또는 몇 해마다 마을의 풍어를 비는 가장 큰 축제로 알려져 있다.
어촌이 많은 이지역에서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죽은 일이 자주 생긴다. 그래서 죽은 이를 위한 사령굿인 오구굿도 자주하게 된다..........
+data: eos-1n 20-35mm 85mm ,후지멀티포지티브필름 필름스캔 (폴라로이드ss120-sf), 음악/김석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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